<p><span style="font-weight: bold;">신정네거리 ㅡ> 화곡동</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br></span></p><p>신정네거리 복개천 초입 횟집에서 출발.</p><p>동방주유소길로해서 신정여상 뒷 약수터 올라가는길 끝까지 올라가서 주차후 완료.</p><p>비가 오다가 그쳐서 날씨가 쌀쌀한듯해서 버스타고 집에 와서 우산은 내려놓고</p><p>목스카프하나 추가장착.( 여기서 좀더 채비를 못한게 후회막급) </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청기와한방오리 ㅡ> 화곡동곰달래</span></p><p><br></p><p>날씨도 춥고해서 잠시 집에서 뭉기적 거리는데 자동 들어오네요.</p><p>또 화곡동이네...하면서 접았네요.</p><p>집에서 동방사우나 지나서 청기와모텔 사거리 우측에 한방오리집에서 출발.</p><p>화곡전화국사거리에서 우회전후 화곡2동사무소길로 올라가서 성심사 근처 주택가에 주차후 완료. </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화곡동엘림카 ㅡ> 역촌</span>역</p><p><br></p><p>옷이 얇아서 춥길래 다시 집에가서 대기할까...하면서</p><p>목동사거리를 지나 목동오거리쪽으로 경인고속도로지하차도위를 지나는데 자동이 들어옵니다.</p><p>손한테 " 화곡동 유통단지 초입에 엘림카 앞이신가요?" 했더니... </p><p>"네 빨리 오세요. 화이팅!!" 하더니 전화를 끊네요.</p><p>느낌이 살짝 왔지만...술을 마셔서 기분이 업되었으려니 하고 손 접선후...</p><p>"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라고 말문을 트는데...</p><p>"역촌역으로 가주세요." 라고 사무적으로 대답하네요.</p><p>그래서 나의 머릿속에는 목동사거리로해서 등촌삼거리로 성산대교지나 상암경기장 쪽으로 해서 경로가 그려졌네요.</p><p>그래서 목동사거리로 진입하려면 유통상가에서 곰달래길로 우회전을 해서 빠져 나오려는데...</p><p>" 직진 하세요 왜 우회전 하세요?" 이러면서 상황실에 전화를 걸더니...</p><p>대뜸 " 저 우수고객 ㅇㅇㅇ입니다. 기사님이 오셨는데 너무 무섭네요." 하네요.</p><p><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솔직히 여기서 캔슬 놨어야 하는데...( 쩝...)</span></p><p>한번 참고 손 바닥모아서 앞으로 가리키며 직진...직진...직진...직진...해서 </p><p>화곡전화국을지나 터널지나 강서구청사거리까지 오는데 차도 밀리고 손도별말 없고해서...</p><p>" 코스가 가양대교와 성산대교를 넘는 코스가있는데 어느쪽으로 운행하는게 나을까요?" 했더니...</p><p>" 아..거기서 성산대교가 왜 나와요~!! 그쪽으로 가면 뺑 돌아 가는거자나요.~!!" 손이 버럭하네요.</p><p>내가 성산대교를 염두에 둔것도있지만...</p><p>" 가양대교 쪽으로 해서 가 주세요." 한마디면 아무탈없이 운행해줬을것을...</p><p>속으로 " 이거 가다가 맘에 안들면 길 잘못들었다고 난리치겠군.." 하면서 나의 네비를 도착지역촌역 켰다.</p><p>그렇게 손 입맛(?)대로 가양대교를 넘어서 가는데 네비는 미디어시티 쪽으로 우회전해서 어쩌고 저쩌고...</p><p>네비안내 따라 우회전 하려는데... 손 말은 없고 손바닥모은채로 직진하라는 뜻을 표시하네요.</p><p>" 그래 어디까지 맘대로 하나 보자" 하는 마음에 직진을 해서 다리건너 수색역쪽으로 우회전 하려하는데...</p><p>" 1차선 붙어서 좌회전 하세요" 한다.</p><p>" 여기서 좌회전이요? 우회전이 아니고요?" 술이 취해 헷갈린줄 알고 다시 물었더니...</p><p>" 기사님 저 빨리 내려 주고 다음일 빨리 하시라고 지름길로 갈게요" 한다...</p><p>" 제길 여기서 좌회전 하면 일산 방향인데 지름길이라니..." 하는데 차는 이미 1차선 신호는 파란분</p><p>뒷차가 비쁘다고 빵빵 대고...좌회전후 우측에 차를 정차한후...</p><p>" 이쪽으로 가면 반대방향인데요? 지름길이 어디있나요? " 했더니...</p><p>" 조금 직진 한다음 우회전 하면 지름길 입니다. "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또 한번의 인내를 삼키고...운행</span> </p><p>결국 고양시 서오릉쪽 으로 나가는 능선길이었다...</p><p>" 왜 이길로 오자고 했나요?" 라고 물었더니...</p><p>" 저는 이길로 자주다녀요." 라고 대답 하면서 " 우욱!!" 신음을 한다...</p><p>차에서 내가 손 술안주로 뭐 먹었는지 확인하기 싫어서... </p><p>" 차 세워요? " 했더니...세워 달라고해서 5분정도 자기혼자 열심히 뭐 먹었는지 확인 하고는 차에 탄다.</p><p>" 죄송합니다. 제가 도착하면 5K 더 드릴게요." 라면서 정신이 돌아왔는지...온순해지네요.</p><p>그렇게 그렇게 역촌역과 역촌사거리 중간 골목으로 들어가서 주차완료후 종료.</p><p> </p><p><span style="font-weight: bold;">역촌역 ㅡ> 무악재역</span></p><p><br></p><p>담배하나 물고 역촌사거리 근처에서 방향을 스캔하는중에 영등포 가는 버스가 온다.</p><p>교통카드 테그전에 " 영등포쪽 가시나요?" 하니..버스기사님이 건너편에서 타라고 해서내림.</p><p>건너편으로 가기위해 횡단보도앞 대기중에 자동이 들어옵니다.</p><p>"역촌역 3번출구 앞에 시골장터 오리장터로 오세요. </p><p>저 오늘 첫거래인데 사은품 준다고해서 전화했는데요. 사은품주는거 확실합니까? " 하길래...</p><p>" 그 부분은 전화하신 상황실하고 통화해보시면 됩니다. 콜부르신거 취소 하실건가요? " 했더니...</p><p>사운품 어쩌고 저쩌고 횡설수설하길래..." 다시 전화해 보시고 연락 주세요." 하고는 발걸음은 3번출구쪽으로 가고있다.</p><p>손 전화와서 " 사은품 받기로 했으니 오세요. " 해서 손 만나 순조롭게 운행후 주차완료후 종료.</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충정로역 ㅡ> 신림동</span></p><p><br></p><p>아 ...이제 춥다. 손도 살짝 곱아지는거 같고 오른손 왼손 번갈아가며 핸드폰을 보게된다.</p><p>그래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버스타고 집에 들어가서 따끈하게 쉬자는 생각에...</p><p>네이버 길찾기를 이용해서 신정네거리역 버스노선 검색후...</p><p>버스타고 서대문경찰청앞에서 하차후 버스환승하기위해 충정로에서 버스환승후 </p><p>버스에서 " 이번정거장은 충정로역입니다." 라는 방송이 나오는데 자동이 들어온다.</p><p>가볍게 한정거장 환승후 하차.</p><p>내려서 다시한번 상세를 보는데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적요)신림동~@@</span></p><p>신림동...신림동...신림동...신림역?? 신림9동?? ......................어디일까? 취소할까? 에이 가보자.</p><p>손과 통화후 중림동 레미안아파트 입구에서 만났다.</p><p>1톤더블캡 화물차에 폐건축자제 잔뜻 실려있네요...</p><p>손 " 차에 짐이 많이실려있으니 조심운전 해주세요. " 하길래 백미러를 보니...</p><p>양 옆으로 차폭보다 더 튀어나온 상황...</p><p>그렇게 그렇게 한강대교 넘어서 상도터널지나 국사봉터널지나 남부순환로를 진입하는데...</p><p>" 집이 난곡입니다. 신림이나 난곡이나 거기서 거기자나요..." 말 하길래...</p><p>난 아무말도 안하고 표정이 굳어있었다. </p><p>그러자 손 전화기를 꺼내더니 콜잡은 기사정보 문자메세지를 확인한다.</p><p>그런데 문자발송한 전화번호가 내가 소속된 사무실 번호이다. </p><p>이런우연이...좋든 싫든 내가 소속된 사무실 전화번호이용하는 자칭(?) 왕단골님 이란다. </p><p>난 속으로 <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 그래 애초에 신림동이라고 떳을때 취소못한 내 손목아지 잘못이니 시비 하지말자!! "</span></p><p>결국 난곡 종점 지나 골목골목 끌고 올라가서 주차까지 한다음 종료.</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난곡세이브마트 ㅡ> 오정동</span></p><p><br></p><p>그렇게 자사콜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나 혼자만의 위로(?)를 하면서 종점버스 타려고 내려오는데...</p><p>문자메세지가 하나 울립니다. </p><p><span style="font-weight: bold;"><br></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 MVNO_PPS]</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유효기간:93일,잔액:990원</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Period:93Days,Balance:/990)</span></p><p><br></p><p>내용은 내가 사용하는 선불폰 요금잔액이 990원 남았으니 충전하라는...</p><p>골목어귀에 25시편의점 들어가서 내가 사용하는 통신망 선불카드 충전을 하려하니....</p><p>편의점 근무자가 무슨말인지 못알아듣는다...</p><p>결국 통신사별로 선불충전카드 발행후 내 폰에 충전테스트 하기를 반복했는데 다 안된다.</p><p>그래서 포기하고 돌아서려는데...</p><p>" 혹시 아이즈 뭐시기 아녀요? "</p><p>" 내가 처음에 아이즈모바일 이라고 말했을텐데요? " 했더니 있단다...</p><p>그럴게 편의점에서 보낸시간이 20여분...</p><p>충전완료후 편의점을 나오는데 <span style="font-weight: bold;">내위치에서 0.2Km 거리에서 의왕시내손2동</span> 자동이 들어옵니다.</p><p>의왕시? 내손2동은 어디지? 하다가...</p><p>" 신림동 하나로도 난 충분히 힘들었어..." 라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과감(?)하게 버렸다.</p><p>버스종점에 와서 나가는 버스있는지 알아보려는데 버스기사가 나가는 버스없다고 손을 절레절레 흔든다.</p><p>" 흠...여기서부터 행군모드로 눈은 전방주시 손은 핸드폰 진동에 집중 발걸음은 규칙적인 반복이다. " 다짐(?)하고...</p><p>세이브마트앞을 지날때쯤...어디선가 " 조금 기다리면 버스지나가요~!!" 라는 환청(?0이 들린다...</p><p>2~3발걸음 더 걷는데...또 다시 " 기사님 버스타고 가세요." 소리가 들린다.</p><p>고개를 돌아보니 어느기사님이 버스를 기다리고 계셨고...난 그앞을 로보트처럼 지나가고 있었던 것이다.</p><p>그렇게 그분과 버스를 기다리면서 처음본 대리기사끼리 대화 하는내용으로 버스를 기다리고...</p><p>드디어 신림역쪽으로 나가는 버스가 왔다. 버스카드를 테그하니...환승이 안되고 1050원이 차감된다.</p><p>" 그래 신림역까지 가서 집근처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제는 집에 들어가자." 라고 생각하며</p><p>버스의자에 앉는데...</p><p>난곡세이브마트 - 오정동 자동이 들어온다...</p><p>오정동? ㅡ 원정동? ㅡ 신월동? ㅡ 신정동? 왠지... 연결해서 생각해보니 착지가 나쁘지(?)않다. </p><p>그렇게 버스에서 한정거장탑승후 하차하면서 저 먼저 갈게요. 수고 하세요 간단하게 인사나누고...</p><p>난곡소방서 옆에...옆에...옆에...건물에 핸드폰 가게를 끼고 돌아서 [ 술 이 있는 마을 ]에서 손 만나 출발.</p><p>차주와 일행 탑승.</p><p>" 오정구청옆에 길따라 올라가 부대 있습니다." 한마디 하고는 </p><p>차주가 뒷좌석으로 이동하더니 둘이서 기분좋게 취한 친구들의 대화를 신나게 한다. 분위기는 평범했다.</p><p>차주가 나에게 말을 건다. </p><p>" 기사님 제안 하나 할게요. 김포공항 화물청사들렸다 오정동 갈수있어요? </p><p>이미 차는 구로소방서를 지나고있는데 뭔 개풀 뜯어어먹는 제안이람...</p><p>지금 이시점에서 내가 안된다고 하면 모처럼)?) 획득한 좋은분위기 깨질것이고...</p><p>" 그러죠... 대신 저도 기분좋게 해 주세요. ㅎㅎ" 라고 했더니...</p><p>"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으실까요? " 한다...</p><p>" 일 마치고 순대국에 소주한잔 먹을때가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라고했더니...오케이 한다.</p><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6;">그렇게 순조롭게 운행하는데 갑자기 차주가 친구에게 오정동가서 노래방가서 놀자고 한다.</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6;">친구라는 사람은 </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6;">" 나 지금 2박3일 외근(제주도출장)을해서 들어가야한다...안된다."</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6;">차주는 </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6;">" 그렇지 말고 한잔 더하자...죽마고우야~~ 기사님 김포공항 가지마시고 그냥 오정구청으로 직행~~!"</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size: 9pt; line-height: 1.6;">그렇게 운행을 하면서 오정대로 우측길로 빠지면서 우측으로는 김포공항과 </span></p><p>좌측으로는 오정동 가는 길목에 신호에 걸렸다.</p><p>그러자 차주친구 " 우회전...우회전...기사님 우회전..." 차주는 어쩌나 보려는듯 아무말 안하고 있고...</p><p>" ( 아잉... 나보고 어쩌라고...) 어떡할까요? 결정을 내리시죠.." 했더니..</p><p>우회전을 하자고해서 메이필드호텔 앞에서 좌회전 해서 김포공항 화물청사쪽으로 가는도중...</p><p>차주친구가 " 기사님 대리기사 한분 불러 주세요 " 하길래 내 소속사무실 전번을 불러줬다.</p><p>상황실과 통화하는 차주친구</p><p>" 어? 출발지를 어떻게 아세요? 그럼 도착지도 알아요? 네 인천요... 얼마요? 오케바리~!! "</p><p>2~3분 후 인천가는 콜 잡은 기사로부터 전화가 왔다...</p><p>아마도 송정역 근처에서 콜을 잡았으리라 생각 하는데...</p><p>" 송정역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힘드실텐데...내가 그느낌 아니까..."</p><p>차주친구가 인천가시는 기사님에게 위치설명을 하는데 자꾸만 화물청사만 말한다...</p><p>지금 차위치는 화물청사가 아니고 그 맞은편 신청사 주차장인데... 처음 들어오시는분은 헤멜게 뻔하다.</p><p>" 잠시 저 좀 바꿔주시겠어요? 아무래도 송정역 근처에서 오실건데 좀 기다리셔야 할거 같으신데...</p><p>이 차로 잠깐 기사님 만나서 다시 여기로 오면 안될까요? " 했더니... 흔쾌히 그러자 한다.</p><p>기사님과 통화후 공항입구에 공항칼국수 앞에 계시라 하고...</p><p>1분만에 슝 달려가서 기사님 차에 태우고 다시 신청사주차장으로 하차 차주친구와 인천가시는기시님 하차후</p><p>다시 오정구청으로 고고싱...오청구청 지나서 우측에 미군부대관사에 주차완료후 10K추가로 받고 종료. </p><p> </p><p><span style="font-weight: bold;">여월동여월향 ㅡ> 강서가양동</span></p><p><br></p><p>핸드폰으로 내 위치를 보니 도당교차로사거리...</p><p>여긴 어디지? 방향감각잃은 나는 시야가 절반은 가려진듯 앞으로만 걷고있다...</p><p>그렇게 경인고속도로 위를 통과후 어렴풋이 보이는 편의점 불빛을 따라 걷다보니...여월동이라는곳...</p><p>여기서 죽는가? 최후의발악이라도 해보자 싶어서 </p><p><span style="color: rgb(255, 0, 0); font-weight: bold;">" 픽업 콜"</span> 을 올렸다...</p><p><span style="font-weight: bold; text-decoration: underline;">동부화재 안무현</span> 기사님께서 콜을 잡으셨는데...이런저런 대화후 원종동이시라서 만나기가 애매한상황... </p><p>다시 심호흡 하고 한바퀴 들러보니 듬성듬성 유흥가 간판들이 보인다...</p><p>마치 당연하다는듯이 그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걸어가는데...</p><p>또 다시 낯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p><p>" 그쪽으로 가시면 콜 없어요...상동쪽으로 가시죠..." </p><p>댁이 어디시냐니까 인천기사님이셨다.</p><p>" 그럼 그럴까요? " 하면서 둘이서 발 마추어 가면서 걷는데...</p><p>여월동여월향 ㅡ강서가양동 자동이 들어옵니다.</p><p>" 저는 가양동 콜 잡고 서울 가볼게요. 조심히 가세요 수고하세요" 라고 가벼운 인사나누고 ...</p><p>중화요리집 여월향 주차장에서 손 만나 가양동4단지 개구리주차완료후(가양동일대는 늦은시각에는 주차하기가 쉽지않아요) 손이 </p><p>" 콜비수수료 20% 사무실에 나가죠? 제가 콜비수수료는 따로드릴게요. 잘 왔습니다. 수고하세요." </p><p>"감사합니다. 들어가 쉬십시요." 라고 헤어진후...담배도 피우면서 서울까지 왔으니 한시름 놓은것도있고해서 터덜터덜 걸어서 </p><p>88체육관 앞에서 강서구청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는데...</p><p><span style="font-weight: bold;">88체육관맞 ㅡ 분당미금역 25K</span>가 로지A에 자동으로 올라옵니다.</p><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font-weight: bold;">" 30K도 아니고 25K ? 에잉 갔다가 언제 또 복귀해...막콜로 한콜만 더 탈까? "</span> </p><p>고민 하는데 사라졌다...그런 느낌 있자나요... 잡을까 말까 하다가 놓치면 아쉽다는....</p><p>포기하고 이왕이면 " 분당쪽 기사님이 잡고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좋게 생각 하려는데...</p><p>로지C에 다시 자동이 들어온다...드르륵...드르륵...진동이 울린다. 마치 <span style="font-weight: bold;">놓치기 전에빨리 잡아! </span>라고 하는것 처럼...</p><p>망설임도 없이 잡았다. 나이스 캐치???</p><p>손과 통화하는데... </p><p>" 미안합니다. 다른분 불렀습니다. "</p><p>" 아 네 그럼 전화하신 사무실에 전화 하셔서 취소 해 주세요. "</p><p>내 전화통화요금은 1.1원/1초 이지만...순간 그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p><p>조금 지난뒤... 상황실에서 전화가 오더니... </p><p>" 기사님 분당미금역 가시는 손님 오더 취소 되었습니다.."</p><p>" 눼~~" </p><p>그렇게 다시 걸어서 강서구청 먹자골목 사거리에 도착해보니 새벽 2시40분경...</p><p>거기서...</p><p>의정부 기사님...</p><p>남양주 기사님...</p><p>그외 몇몇 기사님...같이 모여서 차한잔 마실 생각도 없이...</p><p>운행했던 에피소드만 이야기 하던 도중...</p><p>" 어차피 저는 집이 이근처이니 멀리 나가기는 싫으니 콜 올라오면 잡아드릴테니 기사교체 해서 운행하세요." 라고했고...</p><p>대략 30분 정도 흘렀나...</p><p>내 핸드폰에 <span style="font-weight: bold;">강서구청먹자 ㅡ 충무로 20K</span> 자동이 들어옵니다.</p><p>" 충무로 가실분 계세요? 말씀하세요 가신다면 잡아드립니다." 하는데...</p><p>의정부 기사님은 "충무로가 어디지??" 하시고...</p><p>남양주 기사님는 대답이 없고...그렇게 자동이 사라지고난뒤...</p><p>얼마에 올라왔냐고 물어보고 20K에 충무로가 명동 근처라고 이야기 하자...</p><p>" 아... 갈껄... " 솔직히 말하신다...</p><p>나도 대답했다...</p><p>" 미리 잡고 가실분 찾을걸 그랬나봐요." 라고했지만...</p><p>다들 안간다고 하면....난 큰던 작던 과금을 물어야 하는 입장...</p><p>그 추운 날씨에 커피한잔도 안먹고 덜덜 떨면서 콜 대기하는 분들에게</p><p>과금이 엄청난 부담이 될 테니...</p><p>그렇게 4시10분까지... 강서구청에서 덜덜 떨다가... 택시비 5,000원 주고 </p><p>신정네거리역에 와서 할매순대국집에서 보쌈정식에 소주 한잔 하고 귀가하였습니다.</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span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셔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span></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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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장편소설 한권 읽은느낌..조금 줄여주는 센스를~
원종사거리에 있었는데 도당사거리에서 픽업콜 올라온거 봤습니다. 살짝 웃겼습니다.^^
잘 봤습니다.^^
손에게 주눅들 이유가 먼지 모르겠습니다.. !! 설령... 처음 가게되는 모르는 도착지 였다면....네비도 있고 하니...침착하게 대응하셔서...운행 하셧음 합니다....
가양대교 넘어서 좌히전 서오능 쪽으로 가는경로 있지요~그게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연시내 뉴타운도 그쪽으로 삥 돌아오더만요~한편씩 올리면 좋겠네요~~잘봤씀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
스피드진 님의 진솔된 하루잃화 잼나게 읽 고감다^^*
리얼한 일과표..잼있게 잘 읽었읍니다.
최선의 노력을 하시는듯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코드9님 글과 더불어 다음 글이 매우 기다려지는 분이내요^^
자주 뵐 수 있길 학수고대합니다.
강추~!!
잘 읽었습니다. 늘 화이팅 하시길... ^^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힘내시고, 안전운전하시구요..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내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
잘 밧습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으며 공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