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40분에 집에서 나와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음성I.C로 빠져나와 공혜원을 거쳐 안성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칠장사이정표를 보고 좌측길로 들어선다.
낚시터 저수지다리를 건너 칠장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날은 이미 밝아있다.
06:45 칠장사를 출발하여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산죽이 무성한 지역을 지나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금북정맥 능선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이어간다.
3정맥 분기점에서 좌측길로 진행하여 헬기장을 지나 칠장산 정상에 도착한다.
올 3월 금북정맥 종주할때 오르고 7개월만에 다시 올라온 것이며, 한남정맥을 위해 한번 더 올라야할 것이다.
왔던 길을 되돌아 헬기장을 지나 3정맥 분기점으로 향한다.
07:25 3정맥 분기점에서 7개월전의 등사대모 정맥팀을 잠시 회상해보며 동쪽방향으로 한남금북정맥의 첫발을 내딛는다. 그때 달아두었던 등사대모 표시기가 눈에 띤다.
간간이 큰웅덩이가 나오고,10여분 뒤에 완만한 봉우리를 올라 뒤이어 가파른 봉을 올라간다.
골프장 근처쯤에서 발견한것이지만 작은 소나무둘레를 둥글게 파헤쳐 놓은 것을 보니 웅덩이의 원인은 나무를 캐고 남은 자리로 추정된다.
07:40 374m 봉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정맥길은 약간 우측쪽으로 이어진다.
2분 뒤 십자로안부를 통과해서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07:47 높은 산불감시초소를 통과한다.
07:50 좌벼을고개를 통과한다. 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고 길옆 좌측에 삼각점이 눈에 띠는데 고정이 않되어 흔들거린다.
잡목이 무성하여 한여름에 이곳을 통과하기란 무척 힘이들 것 같다.
좌측에서 티샷하는 소리가 들리고 클럽하우스도 보이며 정맥길은 좌측으로 원을 그리며 둥글게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08:10 발아래에 주차장이 보이고, 내려서다가 미끄러져서 손등에 상처를 남긴다.
주차장 바로위 절개지위에서 건너를 바라보면 통신시설물이 있는데 그곳까지 정맥이 끊어져있고 주차장으로 바뀐 것이다.
개짖는 소리가 들리고 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있어 할수없이 개집옆으로 내려간다. 물릴까봐 찝찝하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우측의 골프장 출입도로를 따라 50여미터 진행하다가 좌측 산비탈로 붙는다.
통신시설물을 지나 굵은 케이블관을 따라 진행하다가 가는 케이블선을 계속 따라가면 된다.
잡목이 심하고,길도 희미한 곳이 있어 햇갈린다.
케이블선이 좌측으로 크게 휘는곳에서 우측사면길로 내려서면 골프장내 도로가 나오고 바로뒤에 정문을 통과한다.
08:30 죽산과 광혜원을 잇는 17번국도인 걸미고개에 도착하여 길을 건너 앞쪽 절개지를 철망을 잡으며 조심스레 올라간다. 철망을 발로 밟으니 미끄러워 조심해야겠다.
개짖는 소리가 계속 들리고, 15분 뒤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08:53 바카프미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간다. 바카프미산! 특이한 이름의 산이다.
이후로 정맥길은 꼬불꼬불 이어지지만 표시기를 잘 확인하면 문제없다.
09:00 도솔산 보현봉 이정표가 서있는데 우측길로 진행한다. 낮은 야산치고는 이름들이 거창하다.
09:08~18 도솔산 비로봉(281.1m)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우측에 삼각점도 있으며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조금 뒤에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여 진행한다.
09:25 잡목지대를 지나 직진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 숲속으로 들어간다.
5분여 뒤에 벌목지대가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계속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10여미터 진행후 우측 숲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아까부터 코를 괴롭힌 냄새가 바로 여기 돈사에서 나는 것이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지도에도없는 포장도로까지 진행하여 길을 건너 임도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숲속으로 올라간다.
꼬불꼬불 정맥길은 이어지고 좌측 아래로 임도가 계속 보이다 말다 한다. 임도옆 칼등 능선을 따라 진행하기도하여 능선길에 올라서니 정맥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우측 저쪽에 표시기가 보인다.
우측으로 가보니 이쪽으로도 올라오는 길이 있어 여러장의 표시기가 붙어있다. 잘못하면 도로 내려 갈수도있겠으니 주의해야할 것 같다.
10:00 십자로안부를 통과한다.
소나무가 누워있는 봉을 지나고 방향이 좌측으로 휘어진다.
10:20 나무를 걸쳐놓은 곳을 통과하자 소나무가 빽빽하여 어둠침침한 곳이 나온다.
이어서 통나무를 박아놓은 계단을 내려서다가 썪은나무 때문에 또한번 엉덩방아를 찧는다.
10:30 돌들이 흩어져 있는 겨티고개를 통과한다.
10:46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서니 지도상의 황색골산이며 길 좌측 둔덕에 삼각점이 숨어있다.
완만한 봉을 하나 넘어 내려오다가 나무가 쓰러져있는 곳에서 우측 가파른 길로 내려가야한다.
앞에 마이산이 보이고 차량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
쓰러져있는 나무를 통과한후 완만한곳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묘지대를 지나고 원형의 방공호를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11:00 아래로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고 그위를 지방도로가 지나는 화봉육교를 건넌다.
육교를 건너 우측에 마이산 안내판을 본후 숲속으로 들어간다.
긴긴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며 일반 등산객 4명을 만나 인사를 하고 너무 힘들어서 벤치에 앉아 잠시쉰후 다시 오르막을 이어간다.
길 좌측에 마이산 정상석(470m)이 세워져 있는데 정상은 조금 더 가야되므로 잘못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11:35~12:00 헬기장에 도착하여 양지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산행중에 오늘도 혼자먹는 식사이지만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먹으니 처량하지가 않다.
5분뒤에 봉수대안내판과 마이산 정상(471.9m)표시가 세워져있다.
깃대 뒤로 조금 더가니 망이산내성,망이산성 남문터 안내문이 보인다.
긴 나무를 걸쳐놓은 능선분기점인 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리막길로 진행한다.
12:28 십자로 안부를 통과하고 어둠침침한 소나무 지대를 지난다. 작은 봉에 올라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철선이 보이고 우측으로 넓은 과수원이 보인다.
12:41 다시 십자로안부를 지나고,(독도주의!) 내리막에서 약간 좌측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직진길(동쪽)을 버리고 우측길(남동쪽)로 진행하고 조금후에 다시 좌측길로 꺾어 내려오면 묘지가 나온다.(여기서 잘못된것같음. 좌측에 표시기를 보고 꺾었는데 그냥 직진해야될 것 같음)
12:55 묘지에서 더 이상 진행할곳이 없어 묘지앞쪽으로 내려가 도로에 닿는다.
오른쪽에 대한의생명과학연구소라는 건물과 호화묘지가 있다.
대야리 2차선 도로인데 앞쪽에 보이는 산이 다홍산으로 추정되고,도로에서 우측,고갯마루쪽으로 걸어서 올라간다.
고갯마루에서 이어지는 정맥길과 표시기를 확인하고 사람이 살지않는듯한 집옆을 지나 우측 숲으로 붙는다.
13:14 인삼밭이 보이면 좌측으로 내려간다. 비포장길을 따라 가면 6거리가 나오고 잡목에 가려있는 자그마한 다홍산 약수가든 간판을 찾아내고 우측의 공장뒷길로 계속 진행한다.
좌우로 인삼밭등이 있고 도로를 가로질러 계속 진행하면 우측에 젖소가 있는 축사를 지난다.
13:40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명인산업 앞을 지나며 콘크리트길로 바뀌고 포장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정맥길은 직진 비포장길로 가야한다.
곧이어 이 비포장길도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정맥길은 직진 임도길로 가야하는데 표시기가 없어 등사대모표시기를 한 장 걸어둔다.
13:47 좌측으로 경지정리를 해놓은 것이 보이고 583번 지방도로에 올라선다. 앞으로도 두번더 이 도로를 건너야한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100 여미터 진행하면 금왕읍표지판이 보이고 좌측 콘크리트길로 들어선다.
삐뚜러진 사거리에서 직진길로 진행하고, 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는 삼거리에서 직진같은 우측길로 진행한다.
콘크리트포장길이 나오고 좌측에 삼화물산(?)공장이 나오고 반사경도 보인다.
직진하다가 두콩식품 안내판이 나오고 직진같은 좌측길로 진행한다. 공장좌우로 커다란 멧돌이 놓여있고 공장 좌측 옆길로 진행한다.
14:05 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건물이 보이고 그 직전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교육원 앞을 지나 아스팔트도로를 걷다보니 우측발바닥이 아파온다.
14:17 다시 지방도로를 만나고 시일무역 간판이 눈에 띤다.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한다. 도로 좌측의 야산이(지도상에는 높은봉으로 표기됨) 정맥길이지만 눈으로만 보며 간다.
현대금속간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길로 진행하고 반사경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14:30 쌍봉초등학교 앞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포장길이 있고 정맥은 학교담장(?둔덕)을 따라 잡초가 무성한 직진길로 진행한다.
밭 끝에 철망이 가로막아 철망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며 밭 가장자리로만 걸어간다.
14:35 다시 지방도로에 올라선다. 길을 건너 도로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니 아이스크림제조업체인 코니아일랜드를 지나게되고 우리밀 영농조합 건물이나오고 좌측언덕으로 올라간다.
잡목숲을 빠져나오니 밭이 나오고 그 밭을 지나 바로 좌측으로 꺾어 커다란 호박들이 뒹굴고 있는 곳을 통과한다.(북쪽방향으로 진행)
마을 비포장길을 건너 가서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마을 물탱크가 보인다. 한여름에 이곳을 통과하려면 잡풀로인해 괴로울것같다.
14:55 계수리마을 어느집 마당으로 내려서고 미안한 마음에 얼른 자리를 뜬다.
직진해서 비닐하우스쪽을 올라가니 개들이 짖어댄다.
길은 우측을 휘어지고 다시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의 우측구석에 삼각점(143.3m봉)이 숨어있다. 여기서 좋은길을 버리고 숲속으로 들어가 우측으로 꺾어야 한다. 이곳에도 등사대모표시기를 한 장 걸어둔다.
인삼밭으로 내려서고 인삼밭뒤의 좁은 공간으로 빠져나오니 모자지간에 열심히 일을 하고있어 역시 또 미안한 마음에 얼른 도망치듯 진행한다.
15:05 포장도로를 건넌다. 들머리가 온통 잡풀로 가득차서 들어설 자리가 없어 우측으로 빙 돌아가니 들어갈 길이 보인다.
숲을 빠져나오니 좌측으로 개간된 넓은밭이 보인다. 인삼밭이 나오고 좌측길로 가다가 숲속으로 들어가 진행한다.
숲속에서 만나는 밋밋한 봉우리가 능선 분기점인 180봉(?150봉)인가보다. 이곳에서 우측(남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이어 잘 손질된 묘지6기를 만나고 내려서니 절개지가 있는 임도이다.
임도를 건너 숲으로 붙어 올라간다. 표시기가 보이질않지만 이길이 맞다는 확신으로 표시기를 한 장 붙이고 희미한 길을 따라 능선위까지 올라간다.
올라서서 남쪽방향으로 나오니 저멀리 군부대가 보이고 우측으로 묘지능선과 인삼밭이 보인다.
우측으로 내려서니 인삼밭가장자리로 올라오는 곳에 표시기가 붙어있다. 아까 절개지 임도에서 인삼밭을 끼고 쉽게 이길로 올라와도 될 것 같다. 공원같은 묘지를 지나 거대한 인삼밭을 통과하여 군부대가 자리한 정맥길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논,밭사이로 빠져나와 포장도로를따라 이동한다.
15:40 잠시후 583 지방도로와 만나고 군부대 진입로와 길건너에 현대석재가 보인다.
좌측으로 지방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갈 수 없는 정맥길을 눈으로 바라보며 걷는다.
좌측 숲속으로 들어가서 철망을 따라 갈수도 있지만 초병들과 시비를 벌이고 싶지않다.(핑계가 좋다...)
우측에 도드람 사료회사가 보인다.
15:51 협진주유소가 보이고 주유소 좌측 포장길로 진행한다. 포장길은 어느공장입구에서 막혀있고 우측 숲속을 들어가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16:00 전봇대가 나오고 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정맥길은 직진방향 소로길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묘지가있고 좌우로 비포장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좌측 인삼밭을 끼며 진행하니 저앞쪽에 농공단지가 보이고 곧이어 82번 지방도로에 도착한다.
16:15 도로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좌측에 농공단지 진입로가 보이고 고갯마루에서 길을 건너 다음구간 들머리인 LG삼정주유소 우측길을 확인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때마침 시내로 들어가는 택시가 있어 금왕시 무극터미널까지 쉽게 이동한다.
기사분이 궁금한가보다. 이곳에 등산할만한 산이 없는데 어느산을 다녀오냐며 꼬치꼬치 캐묻는다.
이럴때가 가장 대답하기가 난감하다. 이짧은 시간에 대간과정맥을 설명할수도 없고...
16:50 장호원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장호원에서 안성,죽산행버스를 탄다.
죽산에 도착하여 칠장사가는 버스를 탈수도있지만 한참을 기다려야하므로 택시로 칠장사주차장까지 와서 차량을 회수한다. 끝.
첫댓글한남금북정맥 제1구간의 첫발을 감축드리옵니다~~!! 표시기가 있어야할 숨은 곳곳에 번개님이 걸어두신 등사대모 표시기는 훗날 그곳을 찾는 산꾼들에게 알바를 하지 않도록 큰 도움이 될것이니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정맥 칭찬주인공 1호 번개님^^ 부디 마지막 구간까지 즐거운 산행 되시길.. 화이팅~ 이옵니다~~!!^^
왜 내가 이고생을 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몰라 새로운 정맥길을 찾아 다시 또 떠나셨군요...? 외로운 나홀로 산행...무사히 두번째 정맥도전도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젤로 가슴에 와닿는말 "산행중에 오늘도 혼자먹는 식사이지만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먹으니 처량하지가 않다. " 대간팀 에게는 딴나라 말인데....
첫댓글 한남금북정맥 제1구간의 첫발을 감축드리옵니다~~!! 표시기가 있어야할 숨은 곳곳에 번개님이 걸어두신 등사대모 표시기는 훗날 그곳을 찾는 산꾼들에게 알바를 하지 않도록 큰 도움이 될것이니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정맥 칭찬주인공 1호 번개님^^ 부디 마지막 구간까지 즐거운 산행 되시길.. 화이팅~ 이옵니다~~!!^^
번개형 새로운 도전이 다시금 시작되는군요...이제는 홀로 외로울만도 한데...우리 등사대모에 자랑입니다..번개형 화이팅!!!!!!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되었군요. 아무쪼록 무탈하게 한남금북정맥도 완주하시길 빌겠습니다. ^^;
다치지말고 조심조심....꼬리뼈는 괜찮은겨? 고단한 홀로산행 하여튼 대단한 머슴아여,
왜 내가 이고생을 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몰라 새로운 정맥길을 찾아 다시 또 떠나셨군요...? 외로운 나홀로 산행...무사히 두번째 정맥도전도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젤로 가슴에 와닿는말 "산행중에 오늘도 혼자먹는 식사이지만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먹으니 처량하지가 않다. " 대간팀 에게는 딴나라 말인데....
산행중에 어리벙벙한 진달래꽃이 한송이 피어있었다. 잠시 나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제철에 맞게 함께 꽃을 피워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산행을 즐길줄 알아야하는데,이젠 홀로산행이 더 편해진 것 같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항상 번개님의 산행에 좋은일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요즘같이 또르륵 눈알 굴러가는 소리까지 들리게 얍삽(?)한 세상에 어리벙벙 제철 지나 피어난 진달래꽃도 있어야 조화가 맞지요.. 홀로이 그렇게 외롭고 어려운길 떠나는것도 용기있는 자만이 할수 있는 일인듯 싶사옵니다. 저또한 홀로산행 마음은 앞서나 용기없고 게을러서 할수없이 무리에 끼어..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