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전기차로 나온다
어울림네트웍스 "스피라 개발인력 전기차 개발로 전환"
"올해 9월까지 프로토 타입 예정..가격은 1억원 안팎"
입력시간 :2010.04.05 14:3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국산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가 전기차로 선보일 전망이다.
어울림네트웍스는 5일 "기존 스피라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튜닝 옵션파츠 개발 등의 인력을 최소화 하고 대부분의 개발 인력을 전기 스피라 개발에 착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전기 스피라(프로젝트명 스피라E)는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AGV社와 공동 개발 중인 모델이다.
전기 스피라는 네덜란드 현지 개발과는 달리, 국내 실정에 맞도록 국산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전기 스피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사양에 맞게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을 8~9월 중 선보일 것이며 가격은 1억원 안팎으로 책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 스피라는 국내 출시 및 개발이 완료되면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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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전기차로 나온다
김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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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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