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거탑 시즌 1
The White Great Power
Season 1
- 마지막회 -
< New Era Has Begun >
1차투표가 끝나고 1시간 후 2차투표가 열리기로 했는데...
한편 노민국은 병원과 가까운 자신의 호텔룸에서 나갈준비를 하고있었다...
노민국: (벨소리가 울리자) 누구세요?
(문을 여는 순간 당황하게 된다)
장준혁: 안녕하십니까~ 잠깐 실례하도록 하죠...
노민국: 무슨일로 찾아오신거죠??
장준혁: 그냥 저와 같은 후보와 함께 긴장도 풀겸 얘기나 하러 온겁니다~ 하하하
노민국: 그런 속보이는 거짓말은 듣기 싫군요~
장준혁: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지요....
외과 과장 후보 자리를 포기해주십시요....
노민국: 하하하 ~ 그걸 말씀하러 오신겁니까???
장준혁: 그렇습니다... 당신은 어차피 저에게 집니다..
사례는 얼마든지 하지요~
노민국: 장준혁씨가 보시기에... 제가 장준혁씨에게 질거 같습니까??
저도 투표상황을 현재 모르는건 아닙니다~
현재 불리하신건 장준혁씨로 아는데요?
이번 일은 없던일로 하지요~ 돌아가십시요...
(문을 열어놓는 노민국)
장준혁: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이래도 안되겠습니까??
노민국: 왜이러십니까!! 보기 안좋습니다!! 일어나십시요...
장준혁: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이 자리를 왜차지해야 하는지!!
왜 이 꿈을 이뤄야 되는지!!!!! 제발 부탁입니다.. 사례는 얼마든지 하지요....
노민국: (장준혁을 끌어내며...) 돌아가십시요!!!!!
이사실을 우용길 부원장에게 말씀드리지요!!!!
그럼 좀있다 투표장에서 뵙겠습니다
(문을 닫아버리는 노민국)
흠.... 완전한 권력의 노예가 되어버렸어......
<한편 장준혁은 투표장으로 향하였고... 노민국도 곧 투표장에 도착해 결선 투표가 시작되었다>
우용길: 자네....지금 제 정신이야!! 노민국한테 찾아가 무릎 꿇고 빌었다면서!!??
자네 자존심이 있는 사람 맞나?? 그렇다고 노민국이 정말 기권할줄 알았나!!??
이것 참.....원....
어차피 이번 싸움은 우리의 패배야!!!
장준혁: 하하하~ 걱정마십시요~ 저희가 이깁니다....
개표에서 밀린다 하더라도....
저희가 이깁니다.... 하하하하
우용길: 뭐!!?? 그게 무슨 소리인가!!??
장준혁: 하하하~ 지켜보십시요~하하하
오경환: 그럼 결선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결선 투표는 후보자들도 투표가 가능하므로
이주완 교수의 기권제외이기 때문에 총 31표가 되겠습니다...
과반수가 아니더라도 표수가 많은 쪽이 차기 외과 과장으로써 선출됩니다...
그럼 투표를 해주시죠...
우용길: 장준혁...도대체 무슨 속셈이지..? (당연히 장준혁을 찍는다)
오경환: 흠..... (고민하다 노민국을 찍는다..)
< 결국 투표가 마무리 되고,,,, 개표를 시작하게 된다>
오경환: 그럼 개표를 시작하지요... 도우미.. 개표를 부탁합니다~
도우미: <첫번째 종이> 장준혁...
<두번쨰 종이> 노민국..
<세번쨰 종이> 노민국
<네번쨰 종이> 노민국
<다섯번째 종이> 장준혁........~
계속 개표는 진행되고....
도우미:< 18번째 종이 > 노민국...
우용길: 흠... 생각보다 표차이가 많이 줄었어....
(현재 장준혁: 8표 노민국: 10표...남은 투표지는 13장)
도우미: < 28번쨰 종이> 장준혁..
노민국: ....
( 현재 장준혁:13표 노민국: 15표 남은 투표지는 3장)
도우미:< 29번째 종이> 장준혁...
(장준혁: 14표 노민국: 15표.. 남은 종이는 2장)
도우미: <30번째 종이> 장준혁...
이주완:(이런 젠장!!! 동률이 되었어.... 설마 최도영의 표가 장준혁쪽으로 더 갈줄이야..)
(장준혁: 15표 노민국: 15표.. 남은 운명의 종이 1장만이 남았다...)
우용길: (제발.... 제발..... )
이주완: (제발..... 노민국이라고 외쳐..... 장준혁이 되선 안돼....)
도우미: <마지막 종이> 차기 외과 과장을 결정할 운명의
종이네요.... 그럼 마지막 종이의 주인공은.....
노민국: 흠......
장준혁: .......
도우미:<마지막 종이> 노 민 국!
우용길: !!!!!!!!!!!!! 역시... 졌구나.....
이주완: 하하하하!!~ 노민국 교수가 되었구나!!!!
축하드립니다!! 노민국 교수!!~~
장준혁: ( 이상하게도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웃는다..)
오경환: 축하드립니다... 새 외과 과장으로 결정되신 분은
16표를 얻으신 하버드 의대 교수 출신의 노민국 교수입니다!!
노민국 교수는 앞으로 나오셔서 소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교수들: (축하의 박수를 친다) 짝짝짝!!!
노민국: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한표를 던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한테 표를 던지시지 않으셨지만 저와 장준혁씨를 두고 고심하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역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전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외과 과장을 하지않겠습니다...
이주완: !!!!!!!!!!!!!뭐라고!!!!
우용길: !!! 이럴수가.....
다른 교수들도 굉장히 당황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장준혁은 아무렇지도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하였다....
노민국: 이 자리를 장준혁 교수에게 넘기겠습니다...
전 아직도 부족한게 많으므로 자격 미달이지만..
장준혁 교수는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 분이십니다...
정말 지금까지 감사드렸습니다.... 이 레매대학교 병원의
위상이 세계에 떨쳐지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밖으로 나가는 노민국... 하지만 장준혁이 뒤쫓아가 노민국을 잡는다)
장준혁: 역시.. 잘 하신 선택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
진작 그렇게 하셨으면 좋았을 거늘...하하
암튼 이렇게 양보드린거 감사드립니다..
약속대로 사례는 해드리지요~
노민국: 하하... 지금 뭘 착각하신거 같네요...
나는 당신이 진정 이 외과 과장을 맡을 자격이 있다 생각되어
그자리를 양보한게 아닙니다... 당신이 불쌍해서지요!!
난 사실 처음 봤을땐 진정한 야망을 가진 사나이로 보았지요..
하지만 가면 갈수록 당신은 권력에 집착하는 노예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전 이까 당신의 모습에 난 불쌍함을 느껴 외과 과장 자리를 준것 뿐입니다...
장준혁: 그러셨나요?? 이거 죄송스럽군요....
제가 이정도 밖에 되지않아서~ 하하하
앞으로 절 지켜봐주십시요~ 하하하
노민국: 잘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정확히 말해...
당신의 파멸을 잘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가죠...
(물러가는 노민국)
장준혁: 하버드에서 온 천재? 넌 천재가 아니야.....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지... 내가 너에게 무릎을 꿇은 건
정말로 동정을 얻기 위해서 였지...
"맘껏 비웃어라... 맘껏 무시해라.. 맘껏 날 쓰레기 취급해라" 하고 생각하길 바랬지....
결국 넌 내 계산속에 딱맞게 들어오고 말았어....
권력이라는 엄청난 힘 앞에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게...
이 나라의 정말 좋은 현실이야... 바보 같은놈....
권력만 있으면 돈도 명예도 다 따르게 되는 이 현실이 얼마나 좋은건지
뼈져리게 후회할것이다...
내가 우리병원 외과를 세계최고로 이끄는 모습을 잘 지켜보고 있어라...
NEW ERA HAS BEGUN!!! 하하하하
하얀 거탑 시즌 1
-끝-
<시즌 1을 마치며....>
아 벌써 시즌 1을 마무리 했네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라 그런지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포픽 초보라 그런지 아직 부족한게 많았죠....
제가 보기엔
주인공 장준혁의 권력의 노예가 되어가는 부분을 별로 다루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족한 점들을 시즌 2에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저
미국 야후 이미지 검색
첫댓글 헐.. 벌써 시즌1끝이에요 ? 재밋는뎅 시즌2에서뵈요~
헉 ; 벌써 끝 ; 완벽해서 좋앗는데 .. 얼른 복귀해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