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내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를 앞둔 대표팀에 11일 발탁됐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예정된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강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 유럽파 선수를 비롯해 주민규(울산HD), 정호연(광주FC), 엄원상(울산HD), 권경원(수원FC) 등 K리거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18일 국내에 소집된 뒤 21일, 26일 태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