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받았는데요
수술전 설명이 절개-제거-봉합 30분안쪽으로
끝나는 수술이었는데
엎드려있는상태로 수술시작..
부분마취하고부터 수술하시는 의사쌤이(30대)
양손을 진짜 제가 느낄정도로 손을 벌벌떠시면서
수술을 하시네요.약간정도가 아니라누가봐도
누워있는동안 진짜 개쫄렸네요.
봉합도4바늘 꿰메는데 15분정도?걸리고
느낌상 봉합하다 실 바꾸고 새실 가져와서 다시하고
간호사분이 꿰메던 실버리고 새실가져다주고를 두어번했네요
수술끝나고 의사쌤 먼저나가셔서
간호사분에게 제가
"제가 떤건가요?의사쌤이 떤건가요?라고 물어보니.
"원장님이 떠셨다고.."
아..진짜 웃프네요..이거 아물면 다른부위 한번더
째야되는데.
병원 옮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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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사 손떨림..
잠실돌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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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19:1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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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외과의사가 수전증이면ㄷㄷㄷ;;;;
마취풀려서 이제좀 통증있는데..난도질 되어있진않겠죠..ㅜㅜ
이상 없으시죠?
글 읽는데 심장이 두근거리긴 처음이네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네 아직은 이상없는데.낼 소독하러가서 실밥터져있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