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흐 두번째로 갔다 왔는데~~ 후기 첨 써보네요!!
지난번에 처음 갔을때는 사람이 13명정도 였던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20명정도 있드라구요!! 좀 놀랬습니다~~ 아이버슨 저지를 입은 초등학생 꼬마부터~~ 자녀분들과 함께 오신 아저씨... 그리고 저와 비슷한 나이의 칭구들과... 직장인분들까지 참 여러 계층의 참여자들이 모여서 좋았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익숙한 리듬의 힙합뮤직이 앰프에서 흘러나오며 농구교실은 시작 되었죠!! 선생님의 지도아래 워밍업으로 체육관을 몇바퀴 뛰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솔직히 동네에서 겜 뛸때 이런거 거의 안했었는데 ㅎㅎㅎ 중요하긴 중요하죠? ^^ 그리고 일단 체력훈련 비슷하게 왕복 달리기를 했습니다. 지정된 장소까지 달려가서 찍고 오고 다시 더 멀리에 있는 지정장소까지 찍고 오고 하며 점점 멀어지는 지정장소까지 찍고 오는 시합(?) 이었는데 대충 할까 생각 했는데 다같이 경쟁을 붙이니까 은근히 이거 승부욕이 나드라구요 ㅎㅎ 꼴찌 3명은 한번 더 였는데 다행이 뒤에서 5등인가 했슴다 ~~ 크크크 살좀 빼야 할듯 합니다..--; (담배도 끊구요!! ㅋㅋ) 그래도 체육관 마루바닥이 좋아서 뛰기도 좋구... 넘어져도 크게 안다치고 하는게 좋더라구요. 아스팔트나 흙바닥이였으면 이렇게 못할듯.. ㅎㅎ 밖에 날씨는 엄청 추웠지만 우리가 있던 체육관 안에 온도는 이미 많은 참여자들의 열정으로 뜨거워 지고 있었죠~~ 그리고는 레이업 연습을 지난주에 이어 또 했습니다. 오른손 레이업! 한손 레이업 모두 좀 하겠는데 왼손레이업은 아얘 드리블 조차도 어렵드라구요 전 지금까지 농구를 외팔이(오른손)로 했나봐요--; 선생님과 체스트 패스로 공을 주고 받고 선생님이 공을 예상치 못하게 나에게 주면 받아서 레이업을 하는데~~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저의 보다 좀 잘하시분들은 다른 선생님께서 한편에서 다른 기본기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왼손레이업이 자연스러워져 옆에 고급반(^^_)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수비하는 상대가 앞에 버티고 있을때 페이팅 동작으로 공을 몰고 가서 레이업을 하는 거였습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데요^^ 공을 상대방 등뒤로 튀겨서 잡는것... 해보니까 좀 되긴 되드라구요.. ㅎㅎㅎ 그외에도 볼을 양손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바운딩 하는 기본기나 아주 세밀하게 계속해서 공을 튀기는 법등을 배웠습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참 좋았던게!! 참여자가 상당수 있었는데도 하나하나 개인적으로 잘못된점을 잡아주고 재반복 시켜주는게 좋더라구요! 솔직히 그분들은 좀 그게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저의같이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 ^^ 그렇게 시간이 후딱 지나고 이제 끝나는 9시까지 30분정도 남았드라구요.. 음.. 오늘 사람이 좀 많이 와서 기본기교육에서 좀 오바 된듯 했구요.. 프리스타일 기술을 배워봤습니다~~ 오호 프리스타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냈는데 막상 배워보니 재밌데요~~ ㅋㅋㅋ 공이 막 제 몸에 붙어서 굴러다녀요 ㅋㅋㅋ 암롤 이라는 기술 배웠는데 동네에서 칭구들이랑 게임뛸때 도중에 이짓 하면 맞아 죽겠지만 그래도 요거 애들한테 보여주니 다들 알려달라고 난리네요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5 on 5 게임을 할 시간인데 --; 시간은 이미 농구강좌 끝나는 시간인 9시!! 크헉... 오늘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시간이 오바되어서 못한다고 하드라구요--; 그 체육관 대관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아쉽지만 돌아갈려 했는데!! 거기 실장님이신 선생님이 체육관 밖에 학교 코트에서라도 한겜 하고 가자고 그러드라구요! 오호 감동 이었습니다.. 우리들을 위해... ㅋㅋㅋ 서일중학교에 다행이 하드코트가 있어서 거기서 게임을 뛰고 왔습니다. 중요한건 실전에서 오늘 완전히 마스터한 왼손레이업을 두번이나 성공 시켰다는거!! ㅋ카카하하하하 그뿌듯함은.... ㅎㅎㅎ 다음주는 30분 더 늘려서 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시간이 다 맞을거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이글보시는 분들중 갈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 오셔서 같이해요! 왜냐면 저 혼자 다니거든요 ㅎㅎㅎ 어제 다들 친해지긴 했지만... 분당쪽 사시는분들 계씨면 같이 갑시다!!!!!!!!!!!!! 수고요!! ![]() |
첫댓글 저도 여기 첨 다녀왔는데 ㅎㅎ...나이먹고 하니 힘들데요...실제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요즘에 너무 농구가 하고 싶어서 몸이 막 근질거렸거든요..
이런것을 많이 개최하면 좋죠.. ㅜㅜ 대구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