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락페스티발에서 나온 잔나비 논란

[호세아우두]

잔나비는 이날(6일) 마지막 순서이자 헤드라이너인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의 바로 앞 순서였습니다.

마지막에서 두 번째였죠. 

헤드라이너는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에서 그 공연을 대표하는 메인 팀 격으로 보통 마지막을 꾸밉니다.

최정훈의 말은 잔나비가 슈퍼루키에서 헤드라이너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성장했으며,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온라인상에서는 최정훈의 발언이 함께 무대에 오른 다른 아티스트는 물론, 뱀파이어 위켄드의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듣는 이들을 불쾌하게 만든 무례한 발언이라는 반응이 가장 컸죠. 

잔나비 최정훈의 발언

“저희가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한놈만 제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습니다.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고. 여러분 이제 집에 가세요. ‘컴백홈’ 들려드리고 저희는 가겠습니다.”


이뿐 아니라 잔나비가 타임테이블을 고려하지 않은 앙코르 무대로 다음 공연 팀의 무대를 축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전날 메인 밴드였던 넬

5일 메인 무대 넬의 서브였던 밴드 크라잉넛의 마지막 멘트가 재조명되며 비교되기도 했다.

당시 크라잉넛은 무대를 마치기 전 다음 순서인 넬을 언급하며 "다음은 우리가 사랑하는 넬 공연이다.
우리도 무대 아래로 내려갈 테니 함께 놀자"고 말해 환호를 얻은 바 있다.

[그래서 어쩌라고]

어이쿠 선비셨네~ 네네 선비님~
아주 인자하신 선비님이 상놈에게 댓글다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상놈할테니 님은 씹선비 하세요~ ㅎㅎㅎㅎㅎ

[우울한오늘]

이건 또 뭐여. 이젠 하다못해 락페부심도 있나?
자우림 앞 밴드가 자우림 제낀다고를 했나 우리 공연 끝났으니 다 집에 가라고를 했나. 앵콜로 자우림 시작시간까지 잡아먹은지는 모르겠지만 잔나비 욕먹는게 앞의 비매너”들” 때문인데, 제낀다 하나만 가지고 옹호는 또 뭐여? ㅋㅋㅋㅋ

[우울한오늘]

제낀다만 한게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함께 해서 비난받고 있고, 비난받을만 하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낀다라는 말도 못하냐면서 한가지 것만 예로 들고, 되도 않는 락페부심 부리며 선비라고 비아냥 거리는게 웃겨서요.
시간 빼앗은 팀보다 정해진 시간까지 공연한 팀한테 앵콜 할려면 할 수 있었다고 뭐라 하는 것도 참…
제낀다까지는 저도 그럴수 있지 ㅋㅋ 하지만 나머지는 논란을 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잔나비가 싸우자고 하니 싸움 난거죠.

[마비올라]

그냥 헤드라이너 서고 싶다는 패기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쓸데없는 멘트들이 더 붙었군요

[내안의눈물이]

[그래서 어쩌라고]

진짜 기레기들 ㅋㅋ 하나 지대로 물고 늘어지네

[건방진 밉상]

오해건 뭐건 구설수 자주 나오는거 보면 뭐...

[한달에1억]

이래저래 뭐가 말이 많다는 건 뭔가 문제가 많다는거겠죠.

[밥도그]

인기가 좀 차면 행동에 바람이 들기 시작하지

[아는노무사_030427]

불편러들이 너무 많다

[남유차아]

침묵 할 수 있는건 강한 힘이다..

[칫솔이 너무 많아]

집에가래ㅋㅋㅋㅋㅋㅋ미국에서 공연하러 왔더만 앞에 밴드애가 이제집에가라고 컴백홈부르면서 자기노래 한곡 시간 뺏고 있으면 참 귀여울듯

[PanterA]

필립이었음 뚝배기 깼죠

[책이나바라]

기자도 쟤네가 싫은거임 그냥 싫은거야

[Hi-o-]

기레기마음임

[Mic Drop]

매를 버는 화법임

[팔라스]

패기있네

[호날두리]

저는 락페같은 페스티발은 구경만 가봤던 인디밴드 출신인데 대신 클럽 공연들은 정말 많이 해봤습니다. 홍대에 있는 유명한 클럽들에서 거의 다 공연해봤죠. 그렇게 관객들이 아주 적은 클럽공연들에서도 자기 공연 시간은 무조건 지켜주는게 매너에요. 안지키고 멋대로 하면 싸움납니다. 다 친한 밴드들인데 옆에서 말리느라 참 힘들었던 적도있었죠. 근데 락페정도의 규모라면 오히려 더 빡세게 지켜야하지않을까요? 관객이 엄청난 숫자에 전부다 자기만 보러온게 아닐텐데말이죠.

[호날두리]

아 지금도 하고 계시나요?
저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했었어요. ㅎㅎ
그렇게 소망하던 음원도 2016년에 냈는데 두번째 음원 준비하면서 팀이 해체되서 환멸을 느끼고 음악 관뒀습니다. 지금도 작사작곡한 노래 몇개 빛도못보고 썩혀놔서 아쉽습니다.
제 또다른 꿈이 저런 페스티발 무대 한번 서보는것이었는데 잔나비 쟤들은 참 부러운데 왜맨날 욕을 사서 먹는지 좀 안타깝더군요.
이쪽에 계시면 아시잖아요. 저 페스티발 무대에 얼마나 올라가고 싶은 밴드가 많은지..정말 극소수만의 혜택이죠.
실력좋은데 그냥 사라져간 밴드들, 제가 아는 밴드들만해도 너무 많아요.ㅜㅜ

[호날두리]

진짜 그 밴드들 저도 응원합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참 힘들죠.
혁오밴드나 장기하와 얼굴들, 옥상달빛처럼 홍대출신이 성공해서 무명밴드들의 워너비가 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그게 거의 불가능한것같아요.
이게 시대의 흐름이라면 또 어쩔수없지만요.

[생글이]

멘트는 그렇다쳐도 공연 시간에 피해를 주면 안되지

[slrklntd]

ㅋㅋㅋㅋㅋㅋ 어젠가 그젠가 이 기사 대충 올라왔을땐 기레기 기레기 하면서 댓글들이 겁나 까셨던데 오늘은 또 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놈들아말좀들어라]

어리다 어려ㅋㅋㅋ

[황제의무릎팍]

노래도 못하는데 인기 많은게 신기함

[짱구는목말라~]

피해주고 ..멘트도 저게 뭐임..

[조이현]

락페 많이 가는 사람 입장에서.. 주최측 문제로 공연시작이 늦어지면 공연시간 조정하는데 저건 일방적으로 약속 어긴건데요? 노래도 별로고 끊임없는 구설수에 왜 뜬지 모르겠는 밴드임.. 앞으로 잔나비는 믿거

[소년이야기]

보컬하는놈 얼굴만 봐도 싸이코 같이 생겼음

[Fernando]

비는 시간 그냥 공치는 것도 아니고 악기 세팅 하면서 시간 보내는건데 , 본인들도 밴드여서 잘 알텐데 악기 세팅 4,5분만에 끝나는거 아닌거….

그리고 페스티벌에서 시간 약속 어기고 막가파 식으로 하면 문제 맞죠

[기소불욕물시어인]

주뎅이 닫고 곡만 쓰자 좀....노래좋아서 꺼지라곤 못하겠고...하아 맘 복잡스럽네

[니놈이감히]

잔나비 쉴더 많을건데
뭐 관심 없어서
나혼자 살아야지

[감정의연금술사]

너네 음악 좋아하는데 왜 저렇게 일을 키우냐

[아귀차ㄴ]

뭐 이정도야.. 가벼운 패기로 지나갈 수 있을거 같은데, 취재는 안하고 받아쓰는 기자가 문제.

[쇠질러]

전부터 뭐 논란있제 않았나

[루시퍼13]

이놈들은 늘 논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