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근처) 녹사평 경리단길 '미국식 정통 가정식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펍

[EJsss]

요즘 뜨고 있는 녹사평 경리단길!! 아주아주 핫 플레이스죠?

온갖 맛집들이 즐비하고 있는 경리단길에 위치한 '멀로니스 펍 앤 그릴'인데요.

이 길을 따라 쭉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세븐일레븐 윗층에 있는 초록색 간판의 '멀로니스 펍'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넓고 길다란 바입니다.

칵테일을 위한 온갖 리키류와 술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생맥주'종류가 굉장히 많았던겁니다 ^^

저같은 경우는 기네스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래도 외국인 사장님과의 동업이라 외국분위기 물씬 나네요. :) 메뉴부터 분위기까지!!

이 맛에 이태원 찾는 사람들이 많은 듯

멀로니스 펍은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구요.

그래서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잡지(?) 'Groove' 같은 잡지에도 몇 번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태원에 여러 수제버거집을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이 집이 가격도 가장 합리적이면서 맛도 제일 좋았습니다.

(특히 수제버거의 생명은 사이드 디쉬죠 ㅋㅋㅋ.. 이게 일품)

그래서 저희가 갔을 때도 한국사람들 한 테이블에 외국인 분들이 저렇게 바에 앉아서 간단하게 생막 한잔 하면서 이야기 중이셨어요.

뭐 이태원 메인거리나 경리단 초입에 있는 가게들과 같은 인테리어는 아닌데요.

미국 '가정식 수제버거'파는 펍 다운 그런 프리한 분위기네요

직원 여자분이 한국사람인 줄 알았는데 .. 영어로 주문받으시네요 ㅋㅋㅋ

응?ㅋㅋㅋ 근데 한국말로 해도 알아 들으시는 듯 :)

외국인 사장님도 계시던데, 한국말을 아주 잘하셨습니다.^^;;

아무튼 저는 그냥 아는 맥주 '기네스' 시켰습니다. 

남자친구가 시킨 'Lost 어쩌고' 생맥인데요 ㅋㅋㅋ

이거 ... 시킬걸 ㅠㅠ

뭔가 상큼한듯 살짝 달콤한듯 한번도 마셔보지 못한 맥주의 맛인데 맛있어요 ^^

메뉴에 LOST로 시작하는 Draft비어입니다 (이름 못외워서 ;;)

요일 별로 ㅇㅇday라고 해서 수요일은 윙데이

목요일은 뭔 데이

금요일은 뭔데이 해서

사이드 디쉬나 미니버거를 아주아주 싼 가격에 제공한다고 하는데..

저는 화요일날 가서 아쉽네요 ㅠㅠ

드디어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어요.

이건 오빠꺼!! 따로 소스 없이 녹인 치즈와 베이컨 페티 양상추 토마토 등등 '재료의 맛'이 살아있는 맛이에요'.

좀 소스가 들어간걸 좋아하신다면

제가 먹은 Western BBO버거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이게 좀 잘나간다고 하셔서ㅋㅋㅋ

이건 빵이 좀 다른 스타일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여기 버거 빵이 너무 맘에 드는게 ...

정말 잘 구워주십니다 ㅠㅠ

솔직히 수제버거라고 뭐 특별한 소스를 쓰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본연의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 맛있네요 ㅋㅋ

버거도 버거지만 '양파링'이 베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

생 양파를 튀긴건데 이 튀김옷도 옛날 가정식으로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고 맛있어요 ㅋㅋㅋ

감자도 생감자 튀겨서 주시는데, 생감자는 어중띠게 튀기면 눅눅한데, 생감자도 브라운 색상이 돌게 맛나게 튀겨주십니다.

튀김류 나올 떄 냄새도 대박 ㅋㅋ

버거와 감자 사이드 해서 최대 15000원도 넘지 않아요.

핫도그도 좋아하는데 다음번에 핫도그도 먹어버렵니다 ㅋ

여기 보이시는게 다 생맥주랍니다 ^^

아까 제가 추천한 맥주가 Lost Coast Great White Ale 이네요

Jeju IPA는 뭘지 ㅋㅋ 우리나라꺼라는데 저걸 왜 못봤는데 ..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공장커피 윗층이에요 ^^

[해밀1]

좋은 정보 감솨용~~^^

[완전좋아]

수제버거 맛나보여요~^^

[오른쪽날개]

어제간 경리단길 매력적인곳이죠? ㅋ이국적인 먹거리가 많은 골목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