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무예 종목
참고하세요 -전승 무예: 옛 것을 순수 그대로 사용하고 사람이나 자료가 명백한 무예 -복원 무예: 옛 자료만을 토대로 다시 짐작하고 복원하는 무예 -창시 무예: 옛 것을 토대로 다시 만들고 창작한 무술 -외래 무예: 외국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무술
○ 우리무예인증제 분석
동양무예의 특징 동양무예는 자세와 동작이 특수할 뿐만 아니라 기가 그 바탕이라는 것이 근본적인 특징이다. 동양무예는 서양등 다른 지역의 무예와는 손과 발과 몸이 움직이는 동작이 뚜렷 하게 다르다. 이같이 동양무예가 갖는 독특한 동작은 기의 운용을 하기 위한 것으로 축적된 기가 인체의 기맥을 통하여 원활하게 흐르게 하여 타격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함이다. 서양인에게도 기는 통하나 그 기를 축적하고 운용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할뿐이다. 인간의 마음이 무심,무념의 상태에서 우주자연에 맞겨질 때 기는 막힘없이 자연의 이치대로 인체와 동화되어 흐르게 된다. 무심,무념은 지감,금촉으로 만이 가능하다. 이것을 묵념,청심의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런상태에 도달하려면 호흡을 고요히 진행해야 한다. 호흡이 고요해 지려면 숨을 고르게 쉬어야 하고, 숨을 고르게 쉬려면 단전을 의식하며 숨이 깊어져야 한다. 이같은 행공이 계속될 때 묵념,청심의 상태에 이르러 비로소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 므로 우주 자연의 기는 인체와 동화되어 강한 기의 운용이 가능해 진다. 깊은 경지에 들어간 무예의 고수는 그 동작이 부드러운 것 같으나 강하고, 나약한 것 같으나 역동적이다. 이미 규격화된 틀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일정한 모양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몸 전체는 마음에 맡기고, 마음은 기를 조정하며, 기는 몸의 동작을 유도한다. 이것 은 기로 말미암아 인간이 대자연과 하나된 상태이며, 거기에는 강한 생명력이 약동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양무예의 특징은 그 자세와 동작이 특이하다는데 있다고 하겠으나, 실 은 인간이 대자연과 하나 되므로 기가 그 바탕을 이룬다는데 있는 것이다. 기를 중시하는 무예 장풍, 염력 등 무협지나 소설에서 나온 무인들의 기술에 대해서 들어본적 있을겁니다. 이 모든것이 다 인체의 기에서 발달된 것인데요,기라는 것은 어느정도 수행을 하고 갈고닦은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열과 에너지로써 결코 허황되거나 허무맹랑한 것이 아닙니다. 고도로 훈련되거나 정신적으로 높은 사람의 곁에 있을때 무언가에 눌리는거 같고, 상대가 될 수 없다는 느낌이 기의 존재를 말해줍니다. 서양의 무예는 결과중심적이고, 겉으로 표현하려는 특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동양은 인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를 연마하기위해 기초동작을 비롯하여 상당히 오랜기간 천천히 수련합니다. 소림사의 스님들이 익히는 권법, 한국의 택견 등이 그러합니다. 태권도, 유도, 스모등은 그럼 동양의 무예인데 왜 스피드가 있고 기의 성격이 작을까 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스포츠들도 그랬습니다. 한 방의 일격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무예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정확한 동작을 수련했지만,태권도, 유도, 스모와 같은 스포츠들은 이미 '스포츠화' 되어버렸습니다. 그말은, 상대방을 죽이고 나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내려고 하는 종목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택견과 같은 예시를 들어온것입니다. 택견 여러 문헌에는 수박(手搏)·수박희(手搏戱) 등의 한자로 표기되어 있고 『국어사전』에는 “태껸”으로 표기하였다. 일반적으로 사전적 해석은 “발로 차서 쓰러뜨리는 경기로 각희(脚戱)”라고 한다. 주로 발로 차거나 걸어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내지만 상대방 얼굴 을 차는 것으로도 이기게 된다. 손질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민속경기놀이로 전승되어왔으며 격렬한 투기임에도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는 독특한 경기방법도 있다. 한편 인명을 살상하는 무술적 기법도 함께 전해온다.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대 들어 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2011년 11월 2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 [택견의 역사]택견은 우리 민족 기층문화의 하나로 원시시대부터 발달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오늘의 택견형태가 어느 시기부터 형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삼국시대 이전부터의 경기 또는 놀이형태였음을 알 수 있다. 『후한서』에 “순제 영화 원년(永和元年, AD 136) 부여왕이 내조(來朝)했을 때, 각저희(脚抵戱)를 하게 했다.”고 하였으며 『일본서기』에는 “백제 사신과 일본 무사 들이 상박(相撲)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당시에 맨손무예 경기가 국제간에 교류되고 있었고 외교상의 중요한 의식으로 행해졌다는 것을 말해 준다. 『고려사』에는 수박 또는 수박희가 자주 보인다. “이의민(李義旼)은 수박을 잘하여 의종이 그를 대정(隊正)에서 별장(別將)으로 승진시켰다.”, “의종이 무신에게 명하여 오병수박희(五兵手搏戱)를 하게 했다.”, “장사들에게 수박희를 시켜서 이긴 자에게는 상으로 벼슬을 올려주었다. ”, “왕이 상춘정(賞春亭)에 나가 수박희를 구경했다.”, “왕이 화비궁(和妃宮)에서 수박희를 구경했다.”라는 등의 기록들은 당시 고려사회에서 맨손무예가 왕이나 귀족들이 즐겨하였고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파되고 있었음을 확인해 준다. 그리고 수박희가 고위 무관의 승직기준이 될 만큼 제도적으로 장려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조선시대 초기까지 이어졌으나 조선시대의 사회가 차츰 문존무비의 사조로 흐르면서 맨손무예는 지배계층으로부터 소외되었다. 그러나 맨손무예는 조선 말기까지 여전히 무과의 시재(試才:재주를 시험하여 봄) 로 존재하였고 기층민중들에 의하여 전승되었다. 정조(正祖) 때 간행된 『재물보(才物譜)』에는 각종 문헌에 나타나는 “卞”·“手搏”·“角力”·“武” 등의 한자 용어가 곧 “택견”이라고 밝히는 한글기록이 있다. 18세기의 유숙(劉淑)의 「대쾌도 大快圖」와 김준근(金俊根)의 「풍속도 風俗圖」 에는 같은 화면에 씨름과 택견이 함께 그려져 있어서 당시 택견이 대중화되어 있었 음을 보여준다. 1921년 최영년 『해동죽기(海東竹枝)』의 탁견희(托肩戱)와 『코리언 게임스(Korean Games, 1895 Stewart Culin)』의 「택견하기(HTAIK-KYEN-HA-KI)」의 기록은 택견경기 방법을 간략하지만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렇게 문헌상 기록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택견은 일본강점기를 거치면서 자취를 잃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다행히 조선 말기의 택견꾼 송덕기(宋德基)가 유일하게 생존하여 택견의 맥을 이을 수 있었다. 그러나 광복 이후 택견은 일본 무술들이 토착화하는 여세에 뒷전으로 밀려났다. 특히 6. 25전쟁 이후에 만들어진 태권도(跆拳道)가 택견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명분을 주장함으로써 1970년대 이후에는 태권도와 택견이 동일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그러나 택견과 태권도는 역사적·기술적으로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별개의 것이다. 택견은 1970년대 초부터 송덕기로부터 택견을 배운 신한승(辛漢承)의 노력으로 1983년 6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고, 송덕기·신한승이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송덕기·신한승 두 기능보유자로부터 택견을 전수받은 이용복(李容福)은 1984년 한국전통택견연구회를 결성하였다. 그리고 1985년 6월 부산구덕체육관에서 오래간만에 택견경기를 재현하였으며, 1991년 1월 사단법인 대한택견협회를 창설하였다. 대한택견협회는 1997년 현재 전국에 140여 전수관을 개설하였으며 각급학교와 직장 등에 수백 개의 전수단체를 만들었다. 매년 전국규모의 경기대회와 시연 등의 행사를 수십 회 실시하고 있으며 택견의 국민체육화를 위하여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으로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996년과 1997년 두 차례에 걸쳐 해외순회 택견시연단을 캐나다·미국·일본 등에 보내 민족무예 세계화의 문을 열었다. 한편, 신한승으로부터 이수자인 정경화(鄭景和)가 1996년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택견의 어원 |
택견이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사용되어 왔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수박(手搏)’ 또는 ‘수박희(手搏戱)’가 『고려사』·『조선왕조실록』 등에 보이며, 『재물보』·『청구영언(靑丘永言)』에서 ‘탁견’이 등장한다.
1921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조선어사전』에는 ‘택견’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1933년「맞춤법 통일안」발효 이후 출간된 『국어사전』에는 ‘태껸’으로 적고 있다.
이외에도 착견 『오가전집(五歌全集))』 (1935, 李善有), 택견 『조선무사영웅전』 (1919, 안자산), 덕견 『조선상고사』 (1946, 申采浩), 탁견희 『해동죽지』 등의 표기가 있다.
송덕기는 ‘탁견’이라 하고 탁견을 하는 사람을 ‘택견꾼’이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서울에서 오래 살아온 대부분의 사람이 ‘택견’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문화재지정 당시 택견으로 정하였다. 필자는 택견이 ‘탁견’의 서울 사투리로 보고 있다.
택견 또는 탁견은 ‘차기’라는 뜻을 가진 한자 척(踢)의 중국 발음인 티크(tik)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순수 우리말과 달리 택견이 거센소리[激音], 된소리[硬音]라는 점에서 한자어의 변음일 가능성이 많다.
『코리언 게임스』에는 택견하기를 ‘Kicking’, 프랑스어로 ‘Savate’로 번역하고 ‘물택견하기(MOUL-HTAIK-KYEN-HA-KI)’도 ‘Water Kicking’이라고 영역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과 택견의 기법이 발질 위주라는 사실과 연관시켜 볼 때 택견이라는 말은 곧 ‘차기’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련택견을 줄여서 ‘결련태’라고도 한다. 마을끼리 편을 갈라 승부를 결정하는 민속
경기놀이이다.
일본강점기 초기 서울 서북 쪽의 서리(胥吏:말단 행정실무에 종사하던 吏屬)들의 마을인 우대와 동남쪽 동대문·광희문 일대의 군총(軍摠)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 아랫대의 사람들이 결련태를 하였다. 보통 단오날 초저녁에 양편 마을 사람들이 넓은 공터에 모여 판을 벌였다.
경기장은 마당에 섶을 깐 위에 가마니나 멍석을 두어 닢 펴고 그 위에서 한다. 잔디밭이나 모래 밭에서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여남은살 또래의 아이들이 택견을 겨루는데 이것을 ‘애기택견’이라 한다.
뒤이어 ‘어른택견’에서도 먼저 하수(下手)부터 시작하여 차츰 재주가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택견꾼이 나서게 됨으로 판을 거듭할수록 박진감 넘치는 겨룸으로 변하여 재미를 더해가는 것이다. 겨룸에서 이긴 사람은 계속해서 상대편의 새로운 선수와 싸울 수 있다.
한번 나서면 보통 6, 7명을 이긴 뒤에야 일단 들어가서 쉴 수가 있다. 판은 어느 한 편에서 더 나설 선수가 없으면 끝난다. 결승전에서 이긴 사람을 판막음 장사라고 한다. 판막음 장사라고 해서 상이 주어지지는 않고 양편 마을의 영웅으로 대접받는 명예만 얻는다.
결련태는 하루 저녁만에 끝을 내지 못하고 며칠씩 계속하는 수가 많았다고 한다. 승부를 내는 방법은 상대방을 쓰러뜨리면 이기게 된다.
또한 상대방의 얼굴을 정확하게 발로 차게 되면 맞은 사람이 스스로 바닥에 손을 짚어 항복을 표시하고 물러난다. 가끔 승부가 과열되어 마을끼리 편싸움으로 변하여 돌팔매가 가세하는 대규모 석전이 되기도 한다.
1920년 이후 일본 경찰이 금지하여 결련택견의 풍속이 없어졌다. 1982년 택견의 문화재지정을 위한 보고서에는 ‘결연(決然)택견’이라 하여 싸움수로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결련택견에 대한 조사가 누락되었다.
지금의 기능보유자가 결련태를 ‘결연택견=싸움수’라고 해석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문화재 당국에서는 최근들어 결연택견이 오류였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련택견을 추가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택견의 기본기술은 그 가지 수가 적고 비교적 간단하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기본기술이 변용되고 결합된 응용기술이 무궁무진하게 있다. 여기서는 가장 대표
적인 기본기술을 소개한다.
① 원품:두발을 어깨넓이로 나란히 벌려 선 자세를 송덕기는 ‘인성(人成)’이라고
하였다.
② 품밟기:원품에서 한쪽 발을 뒤로 물려 딛거나 앞으로 내딛어 삼각형을 이루며
품을 바꾸는 것이다. ‘품(品)’자와 같이 세 지점을 밟는다는 의미도 있다. 신한승에
의해 품내밟기·품길게밟기·품째밟기 등으로 정리되었으나 송덕기의 품밟기 형태는
훨씬 다양하고 변화가 많다.
③ 발질:발질은 차기와 걸이로 대별된다. 차기로는 제겨차기(발등으로 정면 위로 찬다), 곁치기(발등으로 곁을 휘어찬다), 후려차기(방망이를 후려치듯이 찬다), 복장지르기(발바닥으로 복장을 는질러찬다), 발따귀(발바닥으로 고를 그려 빰을 후려찬다), 두발낭성(뛰어올라 제겨찬다), 날치기(두손을 바닥에 짚고 몸을 휘전시켜 두발로 찬다), 내차기(발등으로 상대방 허벅지를 밖으로 차낸다) 등이 있다. 차기는 원칙적으로 모두 느진발질(무르고 연하게)로써 상대를 다치지 않게끔 배려한다.
경우에 따라 이를 변용하면 모든 차기는 곧은 발질(강하고 날카롭게)이 되어 인명 살
상의 파괴력을 나타낼 수 있다. 걸이 수는 깎음다리(발장심으로 정강다리를 훑어 내
린뒤 발등을 밟는다), 안짱걸이(발등으로 상대방 발뒤축을 안쪽으로 걸어 당긴다),
안우걸이(발바닥으로 상대방 안쪽 복사뼈를 치는데, 딴죽치기라고도 한다), 낚시걸이(발등으로 상대방 발뒤축 바깥쪽을 걸어 당긴다), 오금걸이(발뒤축으로 상대방 오금을 걸어 당긴다), 무릎걸이(발장심으로 상대방 무릎을 밀어 찬다) 등이 있다.
④ 손질:손질은 손을 펴서하는 것과 주먹을 쥐고 하는 방법이 있다. 칼잽이(웃아귀로 상대방 목을 민다), 항정치기(상대방 뒷덜미를 손모서리로 내려친다), 도끼질(손모서리로 상대방 목 동맥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친다), 느진배지르기(주먹을 뒤집어 아랫배를 쥐어박는다), 명치기(주먹으로 명치를 내지른다), 재갈넣기(주먹으로 겨드랑이, 또는 옆구리를 친다), 안경씌우기(손가락으로 눈찌르기)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칼잽이 잡아대기, 이마재기 이외에는 경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위험한 기술이다. 경기에서는 움켜 잡는 대신 덜미걸이, 덜미잽이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손목으로 목이나 가슴을 밀쳐내는 가로밀기가 주로 쓰인다.
⑤ 활개젓기:팔을 흔들어 상대방의 시야를 혼란하게 하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게 하는 수이다. 흔들기·긁기·젖히기·돌리기·가새붙이기·엇흔들기·치들기 등이 있다.
⑥ 기합:익크, 에익크 하는 기합소리는 깜짝놀랄 때 절로 내는 소리를 더 강하게 발성하는 것이다. ‘익’ 또는 ‘에익’은 온몸의 기(氣)가 모여서 숨이 멈추어져 긴장이 상승하는 것이며 ‘크’는 긴장이 해제되어 숨을 토하는 소리이다. 아랫배(下丹田)에 축기(蓄氣)가 이루어지는 자연적인 단전호흡법이다.
택견은 우리 민족의 기층문화의 하나이다. 따라서 택견에는 우리 민족이 오랜 역사
속에서 체득한 인식체계가 형성되어 있다.
이를 간명하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으나 우리의 공리(公理)로 이해될 수 있는 민족적 사상과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구조는 공격적이며 적극적이고 격렬성이 강하지만 상대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
도록 하는 기법과 의복에 손상을 주지 않게 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공존공생을 존중
하는 정서가 함께 있다.
이것은 북방 기마족의 문화와 남방 농경족의 문화가 서로 결합되어 새로운 문화의
창조를 상징하는 단군신화의 의미 구조와 동일하다.
겨룸은 서로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상호경쟁력을 고양시킨다. 또한, 집단 경기를
통하여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이웃과의 우호를 강화한다.
모든 기법이 순리를 쫓아 인간 본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여 자연과 조화하
는 섭리를 익힌다. 택견은 존재에 대한 사유와 생성변화의 철학이 공존하는 우리의
고상한 지혜이다.
택견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문화재적·체육적·무술적 가치가 탁월하다. 다른 종
목의 체육·무술·레포츠 등의 활동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효과를 가장
한국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택견은 특권의식에 뿌리를 둔 다른 동양무술과는 달리 오랜 세월 동안 민중
속에서 발전하여 보편성과 일반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이념과 부합
된다.
또한, 현대 동양무술 종목들이 경쟁적으로 국제 스포츠화를 지향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경기로서의 오랜 역사는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더구나 다른 투기 종목과 차별되는 독특한 경기방식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면은
국제 스포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제 스포츠화 한 대부분의 동양무술
들은 기존의 수행적 가치관의 붕괴, 또는 정체성의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비하여 이미 오래 전부터 경기와 무술의 중층구조로 발달해 온 택견은 동양과
서양의 이질적 가치관과 경기와 무술의 배치된 개념을 상호조화하고 통합하는 대
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따라서 택견은 향후 국제 스포츠로서도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기여하게 될 것이다.
선무도
선무도는 한마디로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로 작게는 심신의 평화로운 안정과 크
게는 깨달음을 향한 구도적 수행법이다.
여기서 조화라 함은 부처님의 중도사상이며 관법수행의 핵심인, 몸과 마음의 조화
는 물론 강함과 부드러움 움직임과 고요함 주관과 객관,나와너, 나아가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는 도의 합일을 말한다.
그것은 몸을 떠나서 내가 있을수 없고, 마음을 떠나서 내가 있을수 없듯이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이루워 나갈때 진정한 진리의 세계로 나고자함이다.
선무도의 모든 동작은 격렬하지 않고 빠르고 느린 동작, 부드럽고 강한 동작등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무술적인 체계를 이룬다는 이점은 또 가상의 적을 설정하여
공격과 방어의 동작을 엮어 놓은 다른 무술과 선무도가 다른 큰 특징 손꼽을수 있겠다.
일반인들에게 공개됝지 15여년,선무도는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으로 불교의 이상세계를 표현하는 수련으로 불자 뿐만 아니라,심신의 불균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에게 폭넓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천문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위한 목적과
선조들의 몸짓인 전통무술을 익히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련체계를 살펴보면
첫째, 정적인 수련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형을 완성하는 단계, 즉 정신이
안주 할터인 몸의 기본틀을 완성하고, 몸안의 기운을 충전하여 기혈순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초단계(심기단법, 단전행공)
둘째, 동적인 수련으로 몸을 움직여서 기혈을 돌리고, 선조들의 몸짓을 익히며,
마음의 글씨를 허공에다 몸짓으로 표현하는 단계(심기단법, 원기단법)
셋째, 몸공부를 통하여 인내와 끈기의 심성을 기르고, 자기의 고통을 참아 자아를
완성하여 타인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수련을 닦고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단계(태극심법)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련체계는 "형을 완성하여 기를 모우고, 기를 모아서 신을 기르고 신을
잊어서 허(무)를 키운다." 라는
"정기신일(精氣神一)"의 표현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건강의 측면에서는 "정기신일"을 하기 위한 단계로써 먼저 육체의 기본틀을 완성
하여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오장육부의 기능강화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정적인 수련은 몸의 기본적인 틀을 만듭니다.
이것을 기천에서는 "형을 완성한다" 또는 "공을 쌓는다" 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를 튼튼히 땅속 깊이 심는 것과 같은 원리이죠.
뿌리깊은 나무는 폭풍우에도 꿋꿋이 버틸 수 있는 것과 같이 사람에게 있어서도
육체적인 틀이 견고해야만 복잡하고 세분화된 정보화 사회의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질병과 고통을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련함에 있어서, 움직이지 않고 정적인 자세에서 형을 완성하는
첫 번째 단계를 중요시합니다.
이 단계를 이겨내지 못하는 초보자들은 대부분 중도 탈락되거나 기천무술의 오
묘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싶은 분들도 이 첫 번째 단계를 이겨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형을 완성하고 육체의 틀을 짜는 과정에서 몸 속 오장육부의 기능이
강화되고,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몸이 허약한 사람은 건강을 찾게되고,
건강한 사람은 더욱 강한 몸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 기천을 접하는 사람모두가 나이, 성별, 선천적인 체질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첫 번째 단계의 수련을 일률적으로 똑같이 수련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기천을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는 각자의 체력에 맞게 본인 스스로 적절히
조절하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초보자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모든 일이 쉽고 편안하게 해결되기를 누구나 바라고 원합니다.
그러나 기천의 수련은 쉽고, 편하게 하여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자기자신을 통제하고 이겨
내어 첫 번째 고비를 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수련방법이라 하겠습니다.
건강을 추구하든, 민족무술을 배우고자 하든지 간에 노력과 인내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기천수련은 지도자의 올바른 지도 하에 수련을 하게 되면 얼마간의 참을성을 요구
할지라도 정적인 자세를 푸는 순간 몸과 마음이 평안하며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절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기천 수련의 특징입니다.
동적인 수련은 몸을 움직이며 수련하는 것을 말하며 동적인 자세에서 완성한 다음
우리민족의 흐름인 곡선의 흐름을 따라 서서히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수련방법입니다.
이 수련방법은 '인간의 육체가 소우주'라고 하듯 몸의 흐름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물 흐르듯 흘러가기 때문에 신체에 부작용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동작들입니다.
건강의 차원에서는 몸의 흐름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하여 오장육부의 장기를 튼튼히하고 12경락과 기경8맥의 경혈(침을 놓는 자리)을 자극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긴장된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예방 의학적 차원의 수련방법이죠.
민족무술의 차원에서는 우리민족의 독특한 흐름인 3박자 흐름과 부드러운 곡선흐름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우리의 춤사위와도 같은 몸동작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한두달의 수련으로 춤사위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수년간 자기 몸을 닦아서 마음의 글씨를 허공에다 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춤사위 동작 속에는 중원과 만주벌판을 호령하며 한민족의 웅지를 폈던 우리 선조들의 기상과 상무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민족무술의 차원에서는 우리민족의 독특한 흐름인 3박자 흐름과 부드러운 곡선흐
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우리의 춤사위와도 같은 몸동작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한두달의 수련으로 춤사위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수년간 자기 몸을 닦아서 마
음의 글씨를 허공에다 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춤사위 동작 속에는 중원과 만주벌판을 호령하며 한민족의 웅지를 폈던
우리 선조들의 기상과 상무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춤사위 동작 속에 우리민족의 전통무예와 무도 정신, 민족의 기상이 서려있다면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민족의 여유 있는 심성과 우수성을 말하여 주는 것이며 도도한 역사의 흐름 속에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지켜올 수 있었던 민족성의 뿌리인
것입니다.
끊일 듯이 끊이지 않고 면면히 이어온 우리의 역사!
강한 내면을 내포하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춤사위로 표현하는 우리민족의 심신수련법 기천!
우리의 장단과 가락 속에 자연의 흐름에 따라 흘러나오는 우리의 몸짓!
그 속에는 손놀림, 발놀림, 몸놀림이 어우러져 나오는 권법이 있고, 몸의 흐름에 따라 흘러나오는
기천의 검법과 마음의 흐름에 따라 허공에다 마음의 글씨를 쓰는 기천의 춤사위가 있습니다.
동적인 수련체계속에는 기천의 권법과 검법 그리고 춤사위의 흐름 속에서 수련하는 방법과 형태에 따라 그 모양이 수 만가지로 변하는 신비한 묘법! 권법, 검법, 춤사위가 조화를 이루어 삼위일체가 되었을 때, 동적인 수련의 결정을 이루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닦는 수련입니다.
즉 구도의 자세로 마음의 도를 구하는 것입니다.
기천문중에는 "말이나 글에 집착하지말고 몸으로만 수행하라"는 말씀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글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적인 수련과 동적인 수련과정을 거치는 동안 자기 자
신을 이기기 위하여 많은 인내와 수많은 고행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육체적인 한계, 정신적인 한계를 한 고비 한 고비 넘으면서 자신을 냉정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경험하게 됩니다.
도학류에 보면 "수많은 적을 물리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이기는 자야말로 승자 중에 승자니라" 라는 글귀가 있듯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이겨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요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정과 동의 육체적 수련을 통하여 건강한 육체와 더불어 건강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추구는 물론이고 먼 훗날 자신을 불태워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마음의 등불을 밝힐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수박 |
1) 수박의 기원 |
수박의 기원을 우리는 보통 고구려의 벽화(안악고분 3호)에서 찾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의 수박은 그 이전부터 있어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왜냐하면 수박은 한자의 의미를 본다면 손이나 발로 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수박을 도수공권(맨손과 발)로서 상대의 공격이나 방어에 대처하는 기술의 하나로 본다면 이미 인간이 출현한 원시시대부터 수박이 있어왔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역사이전에 대한 것은 단지 우리가 추측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역사시대의 기록에 의존하기에 형태로 존재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렇기에 기원은 인간인 출현해 생존을 시작한 후에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
하다고 보겠다.
2) 수박의 명칭
종래의 맨손으로 하는 모든 무술을 총칭하는 것으로 여기서 오늘날의 태권도, 택견, 합기도 등으로 분파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수박도라는 명칭은 좀 어색한 감이 있으며, 이는 일제를 거치면서 무조건적
으로 도를 붙이는 일본인들의 습성이 배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명칭은 그냥 수박 또는 수박희라 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본다.
원래 한국의 전통 무술의 정통을 논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의 무예는 엄밀하게 말하면,창,도,검,극,부,월,구,채,편,간,조,봉,곤,당,추,권,유성,필등의 십팔기이기에 그 어떤 하나라고 전통이며 정통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박은 이중에서 극히 일부분인 권을 연구하여 재현해냈다고 자부하는(?) 하나의 단체일 뿐이다.
3) 수박의 개관
수박의 수련을 크게는 공법이라 한다. 이에는 심공,외공,내공의 기법으로 나눈다.
이를 행하는 것으로는 십삼세와, 육로, 십단금이 있다.
가.심공:-[범행공시선필명심식사려절정욕이고수신기]-무릇 행공에 앞서 생각과
마음을 편히하고 욕정을 끊으며 신통한 기운을 가져라 는 말하는 정신수양을 의미
한다.
나.외공:-설명은 생략하고 종류만 간단히 적기로 한다.
(1)신공(2)수공(3)면공(4)이공(5)목공(6)구공(7)설공(8)치공(9)비공((10)족공(11)수공(12)견공(13)배공(14)복공(15)요공(16)신공
다.내공:결가부좌를 통한 호흡법으로 심장, 간장, 비장, 신장, 폐장을 단련하는 기법
이다.
4) 수박의 유래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따르면 수박의 기원은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내용이 중국의 것이어서 우리나라의 수박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성립되고 행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신채호(申采浩)는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에서 신수두 단전(壇前)의 경기회(競技會)에서 뽑힌 선배[先人, 仙人]들이 수박, 격검(擊劍) 같은 각종 기예를 익혔다고 하였는데, 이 설은 아직 문헌으로 뒷받침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구려 무용총과 안악 제3호분의 벽화에 그려진 두 사람이 겨루는 장면을 볼 때, 당시에 수박희를 놀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수박 및 수박희란 명칭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고려시대이다. 『고려사(高麗史)』 「두경승전(杜景升傳)」에 수박하는 자가 경승을 불러 대오(隊伍)를 삼으려 했다고 하고, 「이의민전(李義旼傳)」에는 이의민이 수박을 잘해서 의종(毅宗)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며, 「최충헌전(崔忠獻傳)」에는 수박에서 이긴 군사에게 교위(校尉), 대정(隊正) 자리를 상으로 주었다고 하였다.
또 「정중부전(鄭仲夫傳)」에는 의종이 보현원(普賢院)에서 무신들에게 오병(五兵)의 수박희를 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말의 충혜왕(忠惠王)은 수박희를 즐겨 관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 전기에도 고려 수박의 전통은 그대로 계승된다. 『태종실록(太宗實錄)』, 『세종실록(世宗實錄)』, 『세조실록(世祖實錄)』에는 수박희로 시험하여 군사를 뽑았다거나, 왕이 수박 잘하는 사람을 별도로 뽑아서 연회 때 하게 했다는 수박과 관련된 기록이 적지 않게 전해지고 있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수박희가 15세기에 이미 민간의 세시풍속으로 정착되었다는 사실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충청도 은진현(恩津縣)과 전라도 여산군(礪山郡)의 경계 지역인 작지(鵲旨)에서 매년 7월 15일 근방의 두 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수박희로 승부를 겨루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후 중국 권법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수박은 새롭게 체계화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무예도보통지』 제4권 「권법편」에 실려 있다. 『재물보(才物譜)』나 『해동죽지(海東竹枝)』에 따르면, 18세기 이후 전통 수박은 다시 발기술 위주의 탁견(托肩)과 손기술 위주의 슈벽[수벽치기, 手癖打]으로 분화, 발전한다.
슈벽은 최근 택견 인간문화재 송덕기, 신한승의 제자들에 계승되고 있으며, 손기술을 위주로 한다는 점에서 손발과 몸을 모두 사용하는 수박과 구별된다. 『재물보』에서 당시의 슈벽이 수박과 다르다고 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선도
o 수련의 수칙(守則)-----훈(訓)
• 정심 (正心) - 바른마음
• 정시 (正視) - 바르게본다
• 정각 (正覺) - 올바르깨달음
• 정도 (正道) - 바른길,올바른도리
• 정행 (正行) - 바르게 행함, 올바른행실
o 선도문(仙道文)
• 선도활법 (仙道活法)
• 건체강심 (健體康心)
• 효천애교 (孝踐愛橋)
• 일화창생 (一和蒼生)
선도문의 뜻
- 선도활법 (仙道活法)
민족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선도 수련을
통하여 생명체에 활력이 넘치니
- 건체강심 (健體康心)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은 평안하게 되어
연년익수하고 무병장생하도다.
- 효천애교 (孝踐愛橋)
선도의 효사상을 실천하고 모든 것을 덕과
사랑으로 베풀게 되니
- 일화창생 (一 和蒼生)
온누리가 진리로써 화합되고 조화된 참
사람이 되도다.
국선도수련(목표,수련방법등)
건강관리와 국선도수련(단전호흡)
수련의 목표의 지향
- 남에게 짐이 되지 않고 스스로 홀로 설수
있는 건강
-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는 긍정적인 삶.
- 자신이 세운 인생의 목표와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삶
-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느낌과
희열
승단띠는
중기전편 50일(흰색),
중기후편 50일(흰노띠),
건곤단법 100일이상(노란띠),
원기전편 200일(빨간띠),
원기중편 200일(빨파띠),
원기후편 200일(파란띠),
축기 100일(회색띠),
진기 사범(검은띠) 등 입니다.
각각의 일수는 최소 수련기간임
국선도(國仙道)는 이해(무엇인가)
- 민족고유의 도이다.
- 인간의 생명력을 강화시켜 延年益壽하고
無病長生하고 양생의 도(養生之道)이다.
- 국선도는 종교가 아니라 심신수련법이다.
- 수련의 방법은 육조법이다.
- 국선도 수련으로 全人的 인간상을
창조한다.
인간의 수명에 대한 관찰
- 부귀영화가 오히려 수명을 단축한다.
- 날로 강폭해지는 한국인의 기질이 수명을
단축한다.
- 인간의 자연수명은 얼마나 되는가
- 노화와 사망의 원인에 대한 학설
질병의 원인
- 질병의 원인은 평범한 생활습관에 있다.
- 운동부족에서 오는 현대질병
- 호흡불안정에서 오는 질병
- 식생활의 무절제에서 오는 질병
- 생활의 리듬이 깨져서 오는 질병
- 마음의 불안정에서 오는 질병
- 현대인에게 건강의 가장 큰적은 각종
스트레스
나이가 들면 신체에 변화가 온다
- 근골격계,순환기계,호흡기계,소화기계.
- 치아의 변화, 비뇨생식기계, 내분기계, 피부,
신경계
국선도 특징
-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병약자포함)을 할 수
있다.
- 수련체득(일정수준)으로 시간,장소,관계없이
어디서나 가능.
- 예방건강법으로 한평생 수련할수 있다.
- 고도의 정신수련으로 한평생 전가족이 같이
할수있다.
- 수련을 함으로서 건강의 자신감갖고 명랑한
생활을 영위함.
-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집중력, 기억력이
강화된다.
- 체력이 강화되며, 지구력, 인내심이
길러진다.
국선도 단전행공 수련(실습)
o 권행(勸行)
다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꿉시다
참 나(眞我)를 찾아 진정한 행복을
누립시다.
o 呼吸의 요령 :
5초를 들이쉬고 5초를 내쉰다.
- 仙道活法(5초)할 때 호흡을 천천이
들이쉬고 (마시고)
- 健體康心(5초)할 때 호흡을 천천이
내쉬고 (뱉고)
- 孝踐愛橋(5초)할 때 호흡을 천천이
들이쉬고 (마시고)
- 一和蒼生(5초)할 때 호흡을 천천이
내쉰다. (뱉고)
(위 요령으로 선도활법, 건체강심, 효천애교,
일화창생 반복함.)
단전행공 전조신 수련
단전행공 후조신 수련
始原-
상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민족 고유의 도로서 원초적인 고유사상과 민족의 얼이
담겨있으며 현세적인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심신수련법이다.
-원리-
우주의 자연법칙에 따라 동양천리적인 자연의 법리로 인간의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단전호흡의 수련법을 말한다.
-본질-
종교가 아니며 미신, 방술,차력 등과는 근본의 원리가 다르며 현실을 도피하고
인간성을 비약시켜 허황되고 허무맹랑한 이상을 추구하는 비현실적인 수련법이
아니라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대상으로 삼고 육체와 정신을 강화시키는 수련법이다.
-수련방법-
6공법의 수련으로 몸의 저항력과 항병능력을 강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몸에 지니
고 있는 질병을 퇴치한다.
-수련목표-
고도의 정신수련으로 잠재한 인간의 능력을 최대로 개발하고 마음의 안정과 감정의 순화로 무병하고 장생하여 행복된 삶을 누리게 하는 전인적인 인간상을 창조한다.
3대 수련법
기화내공법
기화양생기공법-기신법,오기법
기화외공법-5공법,연공법,경혈정타기초법,
경혈점타기본법
선도기법이란
우선 선도기법은 종교와 무관 합니다
선도라는 단어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건강관리 방법을 응용하여
발전시킨 기법 이기에 선도와 기법을 응용하여 선도기법 이라고
명칭를 하였을 뿐 종교 단체가 아닙니다
선도는 무엇인가 간략하게 설명 하자면
선도문(仙道文)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
국선도를 통하여 생명체에 활력이 넘치니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은 평안하게
되어 연년익수하고 무병장생한다 의 선도의 충효사상을 실천하고
모든 것을 덕과 사랑에 배풀게 되니 온누리가 진리로써 화답하고 조화된
참 사람이 된다.의 뜻입니다
우리 민족은 소중한 자산인 선도는 의학 무예 문화를 배우고 익힌 많은 뜻이
있습니다
여기서 선도활법(仙道活法)을 응용한 것인데
본래 선도 활법은 생명체에 활력을 넣는다 는 뜻으로 건강관리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선도기법이라고 명칭을 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선도기법 질병의 원인이란.
선도기법에서 추구하는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은 기혈순환에 있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근육이 굳어지고 근육이 굳어지면 척추가 틀어진다."
질병의 원인이 어혈(혈전)으로 인한 혈액순환이 근본 원인이다.
선도기법은 부항원리를 응용해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도 부작용이 전혀
없고 혈액을 맑게해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이다
시리고 저리고 뻐근하고 아픈곳에 많은 어혈이 뭉쳐있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그 어혈이 올라오며 어혈이 올라오고나면 그러한 증상들이 일순간에 사라진다
혈액순환장애가 만병의 근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14경락, 기경8맥, 365개의
경혈점을 외우지 않아도 누구나 할수 있는 아주 쉬운 기법이다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 세상만사가 그렇듯
인체의 질병원인도 원리에 의해 만들어지고 원리의해 좋아지는 것이다
인체의 24개 척추와 장부 혈액만 잘 다스리면 누구나 건강해질수 있다
질병의 원인은 외부에서 오는것도 아니며
질병을 해결방법을 외부에서 찾아서도 안된다
질병의 원인도 모두 내 몸안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해결하는 방법도 내 몸안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