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Eye는 영국 하드록 밴드 레인보우(Rainbow)가 1978년 발표한 앨범 <Long Live Rock 'n' Roll>에 수록한 곡으로 팀의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와 보컬을 맡은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가 만들었다.
이 앨범을 끝으로 로니는 팀을 떠난다. 리치는 1997년 캔디스 나잇(Candice Night)과 둘의 이름을 합쳐 만든 그룹 블랙모어스 나잇(Blackmore's Night)의 2008년 앨범인 <Secret Voyage>에서 이 곡을 리메이크 했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외국 록그룹이나 헤비메탈 그룹들의 곡들 중 조용하고 느린 곡들이 국내 팬들에게는 많은 선호를 받았는데 레인보우의 곡들 중에서는 Catch The Rainbow와 더불어 이 곡이 라디오에서 많이 나왔다.
단순하게 사랑하던 여인과의 헤어짐을 노래한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무지개 눈’이 마약을 하고 난 뒤의 불그레한 눈을 의미한다는 뜻을 헤아리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알던 여자가 죽은 것 같다. "Love should be a simple blend, a whispering on the shore"란 가사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I didn't care" 때문에 친했던 사람이거나 연인은 아니지만 의지했던 사이일 것도 같다.
물론 반어법일 수도 있다. 1절도 그렇고 디오의 목소리도 담담한 것처럼 노래하지만 "I've lost my way"가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암시한다. 그녀의 부재를 암시하면서도 다시 순환하는 일상을 묘사한 "Summer nights..."로 시작하는 마지막 절이 슬프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다.
https://youtu.be/tVtSDJqxRFo
lyrics
https://youtu.be/fqXhtPScnXQ
Blackmore's Night
https://youtu.be/pYib-bJ1fkU
She's been gone since yesterday, oh I didn't care
그녀가 어제 떠났지, 상관없었어
Never cared for yesterdays fancies in the air
허공에 떠도는 공상으로 지난날을 신경 쓰진 않아
(후렴)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한숨이나 신비감 없이 그녀는 태양아래 금빛으로 누워있고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아무런 조화도 깨지지 않았어, 다만 내가 길을 잃었을 뿐
She had rainbow eyes, rainbow eyes, rainbow eyes
그녀의 눈은 무지개, 무지개였지
Love should be a simple blend, a whispering on the shore
사랑은 단순한 섞임, 해안의 속삭임이여야 해
No clever words you can't defend, they lead to never more
네가 현명한 말들에 의지할 수 있지만, 그것들이 절대 더 많이 끌고 가진 않아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한숨이나 신비감 없이 그녀는 태양아래 금빛으로 누워있고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아무런 조화도 깨지지 않았어, 다만 내가 길을 잃었을 뿐
She had rainbow eyes, rainbow eyes, rainbow eyes
그녀의 눈은 무지개, 무지개였지
Summer nights are colder now, they've taken down the fair
여름밤은 이제 더 추워지고, 시장은 파하고
All the lights have died somehow or were they ever there
모든 불빛은 꺼지거나 원래 있던 대로
(후렴)
첫댓글 오랜만에 레인보우의 음악을
올려주었네요
로니 제임스 디오 그는 체구는 작은데
어디서 그런목소리가 나오는지 락음악에
없어서는 안될인물이었지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오랜만에 레인보우의 음악을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