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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택시 기본요금은 710엔이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만원(9660원)에 가깝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2400원)의 네 배가 넘는다. 도쿄의 이발 요금(3000~4000엔)도 4만원이 훨씬 넘어 우리나라의 네 배를 웃돈다. 이처럼 같은 돈으로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혜택이 훨씬 적은 것은 일본의 물가수준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이런 물가차이를 감안해서 평가한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할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26일 "2010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2만500달러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수치를 토대로 산출한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3만286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매력 기준(PPP·Purchasing Power Parity) 1인당 GDP는 나라마다 다른 물가수준을 감안해 만든 소득지표로 각 나라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1인당 GDP'가 '1인당 GDP'보다 약 1만달러 더 많은 것은 선진국에 비해 공공요금 등 물가가 낮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1인당 GDP가 3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본과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2010년 일본의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3만3828달러로 우리나라보다 약 3500달러 많다. 국가별 순위로도 일본이 21위이고 우리나라가 22위다. 두 나라 국민의 씀씀이는 별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1위는 룩셈부르크(약 8만 달러)이고 미국(약 4만7000달러)은 4위권이다.
물가수준을 반영하지 않은 1인당 GDP의 경우 일본은 4만2325달러(IMF 전망)로 2만500달러인 우리의 두 배가 넘는다.
☞구매력 기준 (PPP·Purchasing Power Parity) 1인당 GDP
한 나라 안에서 가계·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활동에 참여해 벌어들인 부가가치를 합산한 것이 GDP(국내총생산)이고, 나라별 비교를 위해 달러화로 환산해서 표시한다. 그러나 이 지표는 각국의 물가 수준이 반영되지 않아 1인당 GDP가 실제 그 나라에서 어느 정도 구매력을 갖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국가별로 다른 물가 수준을 감안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구매력 기준 1인당 GD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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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들어, 1만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제목의 미국 영화를 본다고 가정해보자.
한국의 영화관람료는 8천원(주말 9천원)이기때문에 영화를 1편 보고 음료수까지 마실수있다.
일본의 영화관람료는 1800엔(약 25000원)이기때문에 영화 볼 생각 자체를 하지말아야한다.
예를들어, 1만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제목의 미국 영화를 본다고 가정해보자.
한국의 영화관람료는 8천원(주말 9천원)이기때문에 영화를 1편 보고 음료수까지 마실수있다.
일본의 영화관람료는 1800엔(약 25000원)이기때문에 영화 볼 생각 자체를 하지말아야한다.
같은 1만원이지만 양국에서의 구매력은 차이가 난다.
2)
GDP는 어떤 의미인가?
'GDP는 1년동안 그 나라안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재화.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계'이다.
위의 영화 관람에서
한국에서 영화 1편을 보면 --> 한국의 GDP가 8000원(시장가치 만큼) 상승.
일본에서 영화 1편을 보면 --> 일본의 GDP가 25000원 상승.
같은 제목의 영화를 1편 보았지만, (명목)GDP상승의 결과는 어떤가?
이것이 (명목)GDP의 맹점이자, 오늘날 PPP(구매력 기준 GDP)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이다.
물론 (명목)GDP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
GDP는 어떤 의미인가?
'GDP는 1년동안 그 나라안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재화.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계'이다.
위의 영화 관람에서
한국에서 영화 1편을 보면 --> 한국의 GDP가 8000원(시장가치 만큼) 상승.
일본에서 영화 1편을 보면 --> 일본의 GDP가 25000원 상승.
같은 제목의 영화를 1편 보았지만, (명목)GDP상승의 결과는 어떤가?
이것이 (명목)GDP의 맹점이자, 오늘날 PPP(구매력 기준 GDP)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이다.
물론 (명목)GDP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
첫댓글 PPP는 대만때문에 입에 담기가 싫음 ㅠㅠ 환율거품에 비교하는 것 보단 낫지만요^^;
아... 가만보니 제가 왜 내가 이런 댓글을 달고 있나..싶은 댓글을 달았네여..
게다가 괜히 쓸데없는 태클을 거는듯한... 그런......전혀 불필요한 댓글을....-_-;;..
좋은 의도로 올리신 글에 제가 쓸데없이 전혀 쓸 필요도 없는 글을.......미안해여...(_ _);;
4년 전보다 소득은 줄고 물가는 올랐는데 구매력은 별 차이 안난다. 이건 국민들 눈가리고 아웅하는 자위기사네요. 한쪽은 썩은고기 먹고 한쪽은 고급 고기 먹는데 같은 고기니까 괜찮다. 삶의 질에서 차이가 벌어지고. 국가의 부와 경제력은 떨어지는데. 이렇게 자위만하면 종말은 필리핀 꼴 날거라고 봅니다. 말 그대로 참고 수준으로만 봐야합니다.
ㅋㅋ 정말 쓰레기같은 기사군 ㅋㅋ
쟤네들은 오히려 일본 생필품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싼건 쏙 빼놓고 얘기하네 ㅋㅋ
이 기자양반아! 일본에서 밥한끼라도 사먹어보고 기사를 쓰던지 해라 ㅋㅋ 너무 싸서 놀라자빠질거다 아마 ㅋ
으이구. 뭐 하긴 요즘 기자는 이름뿐인 기자니까.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가 많지요. 요시노야 등등... 한국보다 저렴한 곳도 많더군요...
우리가 올라간게 아니라 일본이 떨어진거 아닌가요? 요즘 일본경제 엉망이라 망하기 일보직전인데.. 우리도 떨어진거 아닌가?
닝기미 일본이나 한국이나 서민들이 어리썩게 국가에 비해 가난하게 사는건 똑같음...
조선일보군 --; 양극하는 심해지고 부동산과 물가는 전년도와 비교안되게 오르고 임금은 동결인데?? 일본하고 비교해서 괜찮으니 잘한거다?? 아니면 숫자 조작한거임?? 4대강에 쳐부운 정부지출도 포함되니 그럴수도 있겠네 ㅋㅋ 숫자놀으로 속이지말고 장바구니물가로 느끼지는 생활비지출로 채감되는 삶의 질로 느끼게 해봐라!! 웃긴게 애들도 알더라!! 과자값이 1,2년전보다 엄청 비싸졌다고...
쓰러져가는 거품일본과 비교하지말고 우리가 무시하고 있는 대만과 비교를.. 택시요금만 비교하지말고 알바비와 월급과 근로환경,복지도 비교해줘!! 택시요금 =기름값은 나라마다 기준없이 천차만별 그걸 기준으로 비교하는것 자체가 코메디임
국제통화기금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명목소득)은 2334만8874원이고, 시장환율은 달러당 1152.2원입니다. 이에 견줘 구매력 기준 환율은 795.5원으로 시장환율보다 31% 더 낮게 조사됐습니다. 시장환율을 기준으로 조사하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264달러이지만, 구매력 기준 환율 기준으로는 2만9350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물가수준이 다른 선진국보다 싸다는 점도 구매력평가 기준 소득을 높인 요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사를 보면,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국민소득 계산법으로, 지난해 캐나다의 물가수준이 100이라고 하면 한국의 물가수준은 58에 그쳤습니다. 멕시코와 함께 최하위입니다.
덴마크(151), 스위스(143), 노르웨이(132), 핀란드(128), 아일랜드(125) 등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세금폭탄으로 걷어 복지와 직접적인 사회간접자본에 정부지출로 하면 모르지만 4대강같은 거대토목공사로 국민총생산늘리면 뭐하니? 또 저환률유지로 서민은 죽어나고 가계지출은 바닥이고 대기업만 살면 뭐하니? 대기업을 이익보면 실업률이 낮아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늘어나니 참!! 골때린 단 말이지..
우민화 정책에 일환의 기사인가?? ㅎ
그래서 일본보다 싸니 선진국보다 싸니 올리겠다??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필라드처럼 학비무료,의료무료?등 복지혜택이라도 있어도 물가 철저히 잡는데..
이건 중국 남쪽 섬나라 애들이 항상 드립치던 그 ppp입니까?ㅡㅡ::
솔직히 PPP도 어떤 상품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 나지 않나요? PPP나 GDP나 경제력을 비교하는 수치들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들이 크게 다르다고 하던데..
네 맞아여. PPP는 국가간 절대비교는 불가능하고 단지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자료지여.
PPP산출법은 그나라간의 동일한 상품군(질은 무시)을 대상으로 약 2800-3000개 정도의 생필품과
관공서, 사회전반의 인건비등을 토대로 소득대비 계산하는거에여.
즉 프랑스에서 머리를 깎는것과 중국에서 머리를 깎는것을 같은 가치로 보는거져.
중국에서 중국인이 중국차를 한대 사면 독일에서 독일인이 독일차를 한대 산것이 같은 것으로 평가가되여.
그러니깐 절대치 비교가 안되는 비교법이지여.
그냥 그나라의 소득대비 풍요로움을 이해하는 정도만 참고하는 지표라고 보면 될거 같아여,
나라끼리 순위를 매기기엔 헛점이 있지여
일본은 우리보다 두배를 더 벌고도 자기나라에서 우리만큼만 소비(만족)할 수 있다는 애기죠...
다시 생각해보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오면 일본에서보다 두배를 더 소비할 수 있다는거고
그래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싸다 !!! 싸다 !!! 하고 감격을 하는 겁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관광객중 일본인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이유죠... 뭐든지 싸니까...
좀 더 몰려 들어와서 왕창 쓰고 가라 일본인들아... ㅋ~
은근히 한국물가가 낮으니 더 올려도 된다식이네 ㅡㅡ;; 빅맥지수 비교함 해바라 일본이 오히려 더 싸다고 들었다..
계산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1만원을 기준으로 글을 쓰시는데...우리가 1만원버는데 2시간이 걸린다면 일본은 30분이 걸릴텐데...
그러니까 예를들면 위에서 택시비가 일본이 약 4배이므로, 택시 한번 타는데 양국에서 같은 노동시간이 필요하겠죠.
일본은 노가다 1달해서 해외여행 갑니다. 한국은 그럴수 있나요? 그리고 규동(소고기덮밥) 가격이 요시노야(규동체인점) 에서 210엔인데 한국에서 2100원으로 규동을 먹을수 있나요? 한국물가가 훨씬 비쌉니다. 일본 환율이 높아서 싼것처럼 보일뿐...
ppp는 그냥 참고자료이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공공요금 올리겠다는 말인가요?
조선일보 기사는 항상 한번 걸르고 꼬아서 생각해야함.
222 뒤통수맞은 기분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울나라 물가가 싸다.. 올려야 된다 이말로 들리네. 네. 완전 노골적으로 나쁘게 보입니다. 지금 마트서 장 한번 봐보세요. 얼마가 나오는지.. 정말 마트 한번 가기 겁나요. 여튼 덕분에 PPP에 대해서 이해는 했습니다.
기사에 "선진국에 비해 공공요금 등 물가가 낮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이 있네요. 최근 전기요금과 관련한 MB발언과 연관해서 생각하면 선진국에 비해 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올릴거니까 불만 갖지 말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위에분 지적처럼 울나라에서 이런 기사는 다 목적이 있어서 올려집니다. 솔직히 말해서요 일한지 7년 정도 지났는데 임근 동결만 3번이고요..6년동안 일하면서 오른 물가가 얼만데 월급은 그수준 못따라 가는거 같습니다..임금 동결된 때는 실제 받는돈이 저번보다 더적었죠 월급은 같은데 세금이 오르니깐요...여튼 제가 생각 하기엔 저만의 경험이 아니라 셀러리맨들은 저와 비슷한 상항이라고 보는데요 솔직한 말로 일본 보다 잘사네 마네 비슷하네 마네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전 좀 슬픕니다..정말 서민들 대다수가 허리쫄라가며 힘들게 사는데 서민과는 동떨어지는 기사만 나오니깐요...
일본과 소비수준이나 실질 소득수준은 비슷하다 드립쳐서 기업들 제품값좀 일본수준으로 올려도 된다는걸로 자꾸 난 해석이 되지 ㅎㅎㅎㅎㅎㅎㅎ
한마디로 이멍박 똥꼬를 힘차게 빨다가 혀 꼬이는 소리하고 있네...
한국은 소수의 가진 이들이 죄다 독점하고 있는데 GDP고 지랄이고 다 의미 없다..
구매력 기준 ㅋㅋㅋㅋㅋ
PPP로 따지면 중국이 한국보다 더 잘사는 나라일수도 있는데?
조선일보 IMF 바로 전에 한국 잘나간다고 씨부린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