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삼덕마주의 새로운 레시피
지난 22일 만든 갈삼덕마주가 천마 냄새를 못잡아서 살짝 났기에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리뷰를 해봤드니 오디와 더덕과 열매마를 깜빡잊고 빠트려서 갈았기에 그리된 것이라 오늘 포르투갈 와인세미나를 갖다오는 길에 시장에 들렸드니 복분자도, 오디도 없다. 이유는 기온이 높아서 반짝 나왔다가 들어갔단다.
해서 블루베리를 13000원주고 6팩을 샀다.
집에 와서 천마를 씻으려고 보니 흠집난 한개가 곰팡이가 필려고 해서 2개를 씻었다.
그리고 부추와 파프리카 더덕잎, 우슬잎, 방풍잎, 가시오가피잎, 왕고들빼기잎. 박주가리 전초, 더덕, 열매마 두줌을 준비했다.
1. 준비물
삼 2뿌리
엄지보다 굵은 산더덕 11뿌리
천마 2개
열매마 두줌
블루베리
붉은 파프리카 대자 1개 750원
더덕줄기와 잎
가시오가피 잎
참취 잎
우슬 잎
하수오잎
박주가리 전초 2뿌리
왕고들빼기 잎
부추 한줌
달빛유자막걸리(고흥유자 3.68% - 참 많이도 들었다..ㅋㅋ) 1병, 3800원
고려복분자술(복분자 함량 0.12% - 헤염쳐도 이보다 더 녹아나겠다..ㅋㅋ) 1병, 2800원
오미자즙 1컵(1.8L 에 19000원)
요쿠르트 4개
2. 만드는 법
재료를 아주 잘게 썰어서 글라인더에 넣고 요쿠르트와 막걸리를 조금 부은 후 완전 물이 될때까지 갈아서 남은 막걸리와 오미자즙을 넣고 잘 흔들어서 막걸리병에 소분하면 끝.
3. 보관
6% 막걸리가 재료와 요쿠르트에 희석되기에 실제 알콜은 4 ~ 5%로 내려가므로 쉽게 변질될 수가 있기에 즉시 냉장해야 함
4. 맛과 향
천마 큰것을 두개나 넣고 갈았지만 천마특유의 향이 없으며 파프리카로 인해서 달콤하고 유자와 오미자향이 섞여서 향기로워서 음용하기가 좋고,
천마와 더덕 때문에 샤포닌 성분인 거품이 계속 올라옴으로써 다소 걸쭉해져서 식사대용으로도 좋음.
첫댓글 어떤 맛 일까요.???
달콤하면서도 자주꽃항이 나는 부드러운 맛
@심산(深山) 맛있겠어요~~♤
@야지(허민서) 맛있어요. 션하고.
고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