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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 문화공감클럽 -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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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정/후기♠ 정기걷기 석모도 보문사 눈썹바위의 낙조, 조양방직카페의 화려한 불빛에 빛난 오케스트라 (11. 26 진행자후기3)
낙화 추천 0 조회 550 22.11.29 01:3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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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9 06:41

    첫댓글 반야님과 기똥찬님의
    전화 통화 설정 빵~ 터집니다~ ㅎㅎㅎ

    오케스트라 석모도 기행 - 장편 3부까지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글과 사진..덕분에
    다시 한번 그날의 즐거움이 소환되네요!
    2017년 12월 30일,
    갯벌길 낙화님 모습도 소환합니다~ㅎ

    낙화님...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 22.11.29 06:51

    석모도 바람길 후기1,2,3편
    한편의 단편소설 (작가:이 **,필명,낙화는 유수처럼)
    을 읽는 동안 ,아~~~우리 단원님들은
    얼마나 감동받고, 웃음꽃이 폈을지...

  • 22.11.29 08:10

    이번 강화 석모도 버스 걷기는
    낙화님 표현대로 날씨 등 제반 여건이
    완벽했던 ‘운수 대통한 날’!!!

    1박 2일 Workshop,
    해명산/낙가산/상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종주,보문사 탐방 등 여러 차례 찾았던
    석모도였지만,낙조를 완벽하게 감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보문사 극락보전 옆 계단 419개를 올라
    마애석불이 있는 눈썹바위 아래에서 황홀한 낙조를 감상하니,

    화남 고재형(1846~1916)이 보문사에서 겹겹이 밀려드는 서해의 조수에 묻힌 일몰을 바라보며 읊었다는 아래와 같은 시조가 떠오르고…

    <보문사(普門寺) 첩도(疊濤)/고재형>

    渡口錦山一路橫 (도구금산일로횡)
    나루 어귀 금산은 한 길로 이어졌고,

    普門寺下疊濤鳴(보문사하첩도명)
    보문사 아래쪽엔 겹친 파도 울어대네.

    石舟不去眉巖立(석주불거미암립)
    돌배는 멈췄고 눈썹 바위 서있으니,

    云是梵王窟宅成(운시범왕굴택성)
    범왕과 석굴이 이뤄졌다 말을 하네.

    *금산(錦山)은 낙가산의 옛 이름.
    *범왕(梵王);인도 창조의 신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한 사바세계의 수호신.

  • 22.11.29 08:45

    낙화님 하루종일 리딩에 사진에 그 많은 인원을 통솔하시니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 22.11.29 09:47

    썰물, 갈대, 낙조, 늦가을..
    가는 곳 마다 쓸쓸함이 느껴져야 당연한 일일텐데
    가을축제를 하루 놀고 온 기분입니다.
    어떤길에서도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축제같은 '오케스트라' 걷기,
    그것은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매번 우리의 걷기기억을 추억으로 잘 보관 해주시는 낙화님,
    1,2,3부 장편으로 정리하시느라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22.11.29 10:42

    이른 아침 버스 출발부터,
    귀가직전까지 한분한분 다 아이컨택 해주시고, 다정한 인사 건네주시는 그 모습에
    찬탄!!
    수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해내시고,사진에~ 리딩에, 설명에!
    소년의 순진무구함과, 우주만물의 이치를 훤히 꿰고있는 노인의 지혜까지 동시에 겸비하신 낙화님은, 인간과 신의 중간!!
    유구무언입니다♡
    늘 기대되고 편안한 정스런 놀이터로 점점 자리매김 해가고 잇는 오케에 늘 박수와 응원보냅니다!!!

  • 22.11.29 10:20

    고맙습니다 ~^^

  • 22.11.29 10:54

    이 완벽한 하루를 꽃피우기 위해 봄부터
    낙화님은 그렇게 울었나보다...요.
    사전답사까지 하시는 정성까지!
    초열정 초인적 진행자님의 모처럼 맘편한 해피엔딩. 수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22.11.29 11:28

    날씨 풍경 동반자 먹거리까지 완벽했던 날.완벽한 후기까지 올려주신 낙화님께 감사드립니다

  • 22.11.29 12:52

    저도 고맙습니다.ㅎㅎ

  • 22.11.29 13:30

    코로나로 멈추어, 걷지 못했던 길들을 여러 세트? 로 구성해서
    멋진 바람길에 바람 맞고 왔네요.
    날씨까지도 좋아, 어떨땐 바람이 숨죽여 주고 때론 불어주며...!!
    스페인 카페, 끝없는갯벌, 갈대숲, 납엽 깊은숲속,
    낙조가 떨어지는 바다,
    보문사 ,조양방직,
    우와~~하루 여정 이라곤
    믿기지 않네요.
    코로나로 견디지 못해 문을 닫은
    가게도 보이고 다듬어 지지 않은 길 들도 보였지만,, 이제 다시 통제 받지 않고
    맘껏 걷을 수 있는 자유가 오다니
    그저 꿈만 같네요~
    모두들 건강해서 , 가고 싶은곳
    어디든 갈 수 있다면!!
    저는 더 예쁜 모습으로 자연속으로
    가리라 생각해 보네요^^;;;;
    낙화님 , 오케스트라에 최적화
    되신분^^ 고생하셨구요~
    늘 응원 드려요!!!👏👏👍

  • 22.11.29 14:18

    배경음악을들으며후기를읽으니한편의영화를보는듯합니다
    어느가을날의축제...

  • 22.11.29 19:10

    오늘바빠서 이제사보니 3편이 올라와있어 단숨에읽었네요
    정말 낙화님은 시간의흐름에따라 그날의 표정들을 놓침없이 잘 표현해주셔서 다시금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그날 걸었던길과 낙조와 그빛에 물들어가던 눈썹바위ㆍ마애석불을 잊지못할것입니다
    낙화님 감사합니다~

  • 22.11.29 22:35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백만배 이상~~~~!!!

    아직도 일몰의 장관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넘나 멋있었다능~ㅎ
    힘들오소 절 못한거 부처님도 이해해 주실듯~ㅎ

    격려해주시고 도움주신 분 덕분에 장관을 볼수 있었네요~~~

    코이님과 저의 키다리 아저씨께도 감사의 맘을 전합니당~~~ㅎ

  • 22.11.29 22:54

    첫 버스 석모도 바람길 걷기 도전 ! 멀미걱정에 망설임을 무색하게 환상적인 걷기로추억의 한장을 완성했습니다,낙화님의 희생과 봉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 22.11.30 09:15

    여행수필같은 후기 3편 ~
    이로써 우리의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이제서야 끝나는 낙화님의 수고...
    (설마 더 남은 건 아니겠죠?^^)

  • 작성자 22.11.30 11:47

    당연히 남았죠~~ 이프님에게(만) 드리는 특별보고서... 정산이 남았습니다. 잘 봐주세요~~

  • 22.11.30 13:29

    앗, 이프님 저도 같은 생각요~
    초판을 몇권으로 해야 할까 생각해보기도 했네요 ㅋㅋ

  • 22.11.30 11:39

    한 20여 년쯤 됐을까요?
    육군 상사로 전역하신 지인 분은 산행을 할 때는 출발 차량에서부터
    메모를 시작합니다.

    산행 당일 일기, 차편, 들머리,날머리 그리고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 분위기,
    개인적인 소회 등 모두 메모지 속에 저장합니다.
    한파 산행 등 메모하기가 쉽지 않을 때는 녹음을 하시더군요
    그렇게 그 분만의 새로운 산행지도가 만들어집니다.
    오래전이라 기억은 희미하지만 저하고만 해도 7~80여산 가까이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묶어 소책자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비매품으로요.

    낙화님의 산행후기를 접할 때마다 저는 그분이 생각납니다.

    다양하고 정교한 감정. 품격 있는 안목, 세련된 필체.꼭 필요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버럭 ^^;; 등이 잘 어우러진 낙화님의 후기는...

    오케스트라 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후기는 없었다.
    이것은 후기인가 자서전인가?

    고생 많으셨습니다. ^^

  • 22.11.30 13:28

    <꼭 필요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버럭 !>
    이 대목에서 빵 터집니다ㅋㅋ.
    저희 어릴 때 낙화님께 야단 많이 맞고 컸어요. ㅎ
    그 또한 열정이었음을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저 역시 낙화님의 후기를 볼때마다 우리만의 책을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 22.11.30 13:09

    @이프 네 그렇군요~
    저도 이제 분위기 파악이 살짝 되는지라~~
    낙화님 심경이 쪼~끔~ 복잡해 보이신다 싶으면
    눈 안 마주치려고 얼른 선글라스 써요~~

    이프님도 수고하셨습니다~~ ^^

  • 22.11.30 13:35

    ^^

  • 22.11.30 20:28

    ㅋㅋㅋ 사진 몇개 올려요.
    "버럭 낙화님"의 브레이크 타임중에...
    오케의 키다리 아저씨 가야산님이랑 이쁜 코이님과 이프님.

  • 22.11.30 21:23

    이제서야 음악과 함께 후기를 보았습니다. 넘 좋은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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