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우리가 만난건...
서로가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믿었던 때였죠...
아니..그때는 두 사람 모두..
그 사람들을..정말루 진실로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그 사람으로 인한 상처를..내가 치료해 주면서..
그리고..또..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나의 상처를 그 사람이 치료해 주면서..
우리는 가까워졌죠...
우리 주변에 있던..많은 사람들이..그와 나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알아요..
지금은 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습니다..
예전엔 누굴 좋아한다더니...이런 말을 들을까봐..
아마..지금..서로를 사랑하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적어도 난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둘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언젠가 그 사람이 문자가 왔어여..
"오늘은 하늘이 너무예뻐...여행가고싶다...바다든..어디든.."
그는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고..전 방학이라 대구에 있는데..
네..하루는 서울로 갔죠..
주변 사람들..아무도 모르게...
그리곤 기차역에 마중온 그를 만나...
이틀 후 아침까지..우리는 함께있었어요...
이렇게 얘기하면..이상한 생각히시는분들도 계시겠죠?
움.....첫째날은..
그의 방에서 손 꼭 잡고..베게 하나같이 베고...그가 내이마에 키스를 해주고..그렇게 잠들었답니다..
그리고 둘째 날은..아침일찍 일어나..청량리역으로 갔답니다..
기차표를 사기위해..줄을섰어요...
그가 내 손을 잡고..손에 키스를 해주더군요...
그리곤 8시 반..춘천가는 기차 표를 사고는..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입석이었지만...1시간반가량 서있었지만....그래도 즐거웠어요..
이어폰을 나누어 끼고... 어깨..허리를 서로 잡구서...
가평역에 다달았을때...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곤...남이섬으로 갔죠...
배를 타고..남이섬에 들어갔어요...
가보신분 계신가요?움......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이죠..그곳...
네...계속 걸었어요...
그러다 잔디밭한켠에 누워서...잠깐 눈도 붙여 보구...
(오랜만에 쉬는 거라..그가 몹시 피곤해 했어요.)
나무들 사이에서 얘기도 많이 하구....^^
그..숲속의 향기가 아찌나 좋던지....많이 걸어서..다리는 아팠지만..기분만은 좋았답니다..
그러다..섬에서 나와...가평역앞에서 작은 식당에가서 밥을 먹었어요...
덥구..외지에선 밥을 잘 안먹는 저때문에..그가 심술을 부렸어요..
돈까스를 시켜주더니만.....혼자 (나름대루 열심히..)먹고 있으니까..
"먹여주고 싶다구..."그러더니...어느새 자기 밥은 다 먹어버리고...
앞에서 "이거..밥은 많아 보이니까..이거빼고 다 먹어...아랐지?"하는거예요..
정말 많았는데..많다구...배 터지면 어떻하냐구...(^^ㆀ)그랬더니..괜찮다구..빨리 다 먹으라구...그러더군요..
네...^^밥을 다 먹구....
기차 시간이 남아서..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가평역 앞에는..아름드리 나무가 있구..그 아래에는..반치가 몇개 있어요..
거기..앉아서..얘기도 하구...그러다가..기차를 타곤..
둘다..지쳐서 잠이 들었답니다..
움...서울에 도착하구...
그의 집..아니..하숙집이라..일찍은 들어갈수가 없었어요...
하숙집 아주머니...때문에...--ㆀ
너무 피곤해 보이는 그를...잠깐 들어가서 눈좀 붙이라고 보내구..
저는 겜방에 가서..언제나 그래왔떤것 처럼...그에게 메일을 보냈죠..
일하러 가서 아침마다 확인 하는데요..제가 매일매일 보내거든요..음악한곡..글 하나..에쁜 그림하나..
그리곤..11시쯤엔가요?
그의 집에 가서..잠깜 얘기를 하다가..잠을 청하려고 누웠죠..
근데..기차에서 많이 자서 그런지 잠이 안오더라구여..
.......................................
뒹굴..뒹굴..잠도 안자고 그러다가..
느즈막히 잠들어서...새벽녘에 깨어 나서..
나왔죠...일찍..그리곤 전 대구로 돌아왔답니다..
얼마전에 그가 이런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이성은 널 정말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데..
본능은 그게 아니야..."그리곤.."키스해도돼"라고 말했었는데..
움...............................
그에게 이 한마디만 전하고 싶네요...
"몇날 며칠을 함께 지새워서 그러는게 아니야....
이제 이런 사이 그만하고 싶어...친구라는 말..어울리지않아..
널 사랑해...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두..
예전에 그랬잖아..
다른 사람도 신경쓰이구...자기 감정에도 혼란스럽고..
하지만...감정은 서로에게 숨기지 말자구...
어?............."
<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어서..답답했어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그에게 말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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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해..
이렇게 말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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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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