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내 놨다가요, 제가 집을 구하기도 전에 너무 빨리 나가서
보류 시켜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제가 집을 구하고 내 놓습니다.
여기 인터넷 내놓고 집 보러 간 사람 둘 다 급히 계약하려고 했던
좋은 집이예요. 저도 신혼집 구하던 중에, 이 집을 보고서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직장이 먼데도 불구하고 집을 구했다가 이렇게 이사가게 되었지만요...
저는 강남, 신랑은 분당이라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가격>
저는 2000에 14를 주고 있구요, 1000에 7만원씩 계산해서 월세 조정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1000에 21을 주시던지, 1500에 18정도를 주시던지... 주인이 돈 보다는 집을 깨끗하게 써 주실 분을 구하거든요.
주인이 첨 장만한 집이래서. 그래서 저희들도 깨끗하게 썼구요. 집은 마음에 드실거예요. 부동산에서도 금방 나갈 집이라구 그랬어요. 부동산에서 이 집이 융자가 있기 때문에 (주인이 융자끼고 산 빌라라서..) 전세권 설정보호법 때문에 1600이상은 전세로 하면 안된데요. 전 뭐 잘 살았지만요. 그래서 부동산에서 전세금 1600이하면 상관 없대네요. 주인한테 말 했더니 그렇게 하라구. 자기는 상관없대면서요...
<집내부>
그런데요, 이 집은 몇가지 물건을 안고 사셔야 해요. 붙박이 장과 붙박이 장에 붙어 있는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침대, 그리고 또 다른 작은 옷장요. 책상도 붙박이 장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요.
주인이 가지고 갈 수 없다고 놓고 갔는데, 전 신혼이라 들고 가셨으면 했더니 가지고 갈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물건들을 쓰셔야 하는데, 어쨌든 살아본 저희로서는 너무 편해서 좋았구요... 특히 신혼이나 집이 싸니까 학생들이면 더욱 편하실 거예요.
지은지 1년 된 신축 빌라구요, 방2개에 거실, 그리고 4구 그릴에다가 김치냉장고 붙어 있구요. 큰 베란다에 작은베란다는 터서 거실을 더 넓혔구요. 이사오기전에 제가 약을 쏴악 다 뿌리고 칠하고 해서 개미새끼 한마리 벌레 본 적 없습니다. *^^*
<위치>
부개동이구요, 부개역, 부평역 중간쯤이구요, 차가 있다면 바로 외곽순환이 차로 3분거리, 경인도 5분거리에 있어요.
역은요 부개역이 좀 더 이용하기 편한데요,
집 바로 앞에 서는 마을버스(30초거리)는 부개역 부평역 둘다 가는데, 부개역은 길게 잡아 4,5분이구요, 저는 마을버스 타고 다니기 싫어서
걸어다녔습니다. 개발 된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지금 샛길인 길을 이용하면 3분정도?, 그런데 그 길은 좀 한갓져가지구요, 저는 그냥 큰길로 둘러 다녔는데, 익숙해지면 십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예요.
제가 이렇게 자세히 쓰는 건요, 저희 집이 빨리 나가버려서 제가 집 구하기 전까지 보류해 놨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다행히 집을 구했답니다. 이제는 한시바삐 집이 나가야 하는데, 복비가 장난 아니쟎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직거래 하면 위험성두 있고....부동산에도 내 놨는데요, 그리고 잘 알아보고 부동산 범위내에서 직거래로 내 놓는 거니깐요, 걱정마시구 보러 오시라구요.
연락해 주시면 더 친절히 가르켜 드릴께요.
011- 9909 -9268 (3월부턴 2시 이후)
032-361- 9268 (거의 받을 확률 없음)
011-9147-2318 (신랑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