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연태를 방문하실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상세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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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7일 (토) 많은 비가 내렸다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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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임에도 고향방문을 뒤로한 채 우리 중국시장정복하기 카페 회원은
연태지역 시장조사를 위해 출발하였다.
우연히도 우리는 남자 8명 여자 8명에 심판관 1명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는 11시 집을 출발할 때까지 계속 쏟아졌다.
약속 장소인 서울역 시계탑에 12시 40분에 도착하여보니 쏟아지는 비속에 시계탑 부근에
우리 회원으로 보이는 분은 없었고 119 구조대원들이 비상 대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13:00 어느 회원님이 A4용지에 “중국시장정복하기”라고 피켓 흉내를 내서
그것을 보고 우리 일행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13:40 서울역 2번 출구 옆에서 삼화고속(3,000원)을 타고 우리 11명은 출발하였다.
가는 차속에서 탁구님께 질문 공세가 펼쳐지기도 하였다,
공통된 질문애 대한 답변은 배를 타고 선상 세미나에서 하기로 하였다.
14:55 인천제일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다,
개별적으로 인천에 도착하여 함께 출발하기로 한 나머지 일행 5명과 합류하였다.
우리의 장도를 축하하는 듯 하늘이 맑게 개였다.
수 십대의 차량들이 박스에 담긴 물건을 쏟아 놓고 가면 그를 포장하는 테이프 감는 소리가 요란하
기도 하였다. 얼핏 보니 원단, 의류, 라면 등등 이었다.
또한 아직 옮겨가지 못한 참깨, 참기름, 죽엽청주, 개금(도토리처럼 생긴,,), 해바라기씨 등
중국에서 도착한 물건들도 있었다.
이들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을 따이공이라고 한단다.
개인별 휴대량이 50kg 이라고 하는데 1톤 규모의 따이공 조직도 있다고 한다.
16:00 출국수속
탑승수속 터미널 1층에 비치된 출국 신고서와 휴대품 검사 신고서를 작성한 후
여권과 예매한 선표와 함께 수속직원에게 제출하여 객실배정(승선권)을 받는다.
탑승수속 후 여객 중 수화물 탁송을 하고자 하는 이는 탑승권과 여권을 제시한 후
수화물 탁송증을 교부 받는다. 교부 받은 탁송증과 수화물을 들고 수화물 탁송창구로 이동
하여 수화물을 위탁한다.
3층출국장 입구에서 여권 및 탑승권을 제시한 후 확인이 끝나면 출국장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단체비자라 A4 용지 한 장에 우리 일행이 전부 기록 되어 있었다.)
보안검사와 휴대품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고가품이나 미화는 사전신고를 하여야 한다.
법무부 심사창구로 가서 여권 출국카드를 제출하면 출국도장을 받을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국장 문을 나서서 3분 정도 버스를 타고 선박으로 이동하여 탑승하였다.
18:00 드디어 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리가 탄 “향설란” 호는 1996년 독일에서 만들어 졌다.
대략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길이 (LENGTH OVERALL0) 150.45/M
높이 (LENGTH BETWEEN PERPENDICULARS) 137.50/M
폭 (BREADTH(MOULDED) 24.00/M
깊이 (EPTH(MOULDED) 13.20/M
총중량 (GROSS TONNAGE) 16,071 TON
탑승승객 (NUMBER OF PASSENGERS) 392 PASSENGERS
속도 (ACH SPEED) 20 KNOTS
선생님 말씀
노트란(KNOTS) ? l 시간에 1 해리를 달리는 속도를 말한다.
1 해리(?nautical mile)란 ? 약 1,852m 이므로
우리가 탄 향설란호는 1,852m*20 = 37,040m 이므로 1시간에 37km를 간다.
15시간 정도 타고 가므로 인천에서 연태까지 555KM 정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18:30 중국은 우리 시간 보다 1시간 늦은 시간이므로 우리는 시계를 1시간 늦게 맞추었다.
저녁 식사 시간이다.
우리처럼 단체로 오지 않은 경우는 개별적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하였다.
반찬으로는 닭도리탕, 마늘쫑, 제육볶음, 오뎅볶음 무우국 등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19:30 마작실에서 갖은 선상 세미나에서는 연태 및 산동성에 대한 개략적 소개를
유인물을 통해서 하였고 실전 전투중국어 배우기
“첨밀밀”과 “달빛은 내마음의 거울” 노래를 배우기도 하였다.
중국입국신고서 및 검역신고서등을 작성하였다.
21:30 참가 회원들의 자기소개
이번 참가 회원들은 2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까지 폭 넒은 연령층으로 구성 되어 있고
서울 안양 일산 대전 광주 정읍 마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었다.
회사 취직을 할까? 개인 사업을 할까 ? 갈등하는 대전에서 온 대학 4년 휴학생.
남대문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며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면 어떨까? 조사차 함께 온 모자,
중국의 부동산에 투자가치 있을지 조사하러 온 중후한 목소리의 광주 아저씨,
자녀들의 사교육비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아예 중국으로 이주 할까 검토하는 아저씨,
한류 열풍을 따라 잡고 연예인 사진에 본인 사진을 합성하여 퍼즐로 만들고자하는 아저씨
중국 발안마 열풍에 딸 손톱 다듬기 도구를 중국인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아저씨
중국에 의류 외주 공장을 개척해보고자 방문한 정읍 아저씨
일본에서 오더를 받아 중국에서 제작하여 납품할 계획을 세우는 아저씨
우리 일행의 스케쥴이 마음에 들어 늦게 합류한 아저씨
악세사리 시장을 개척해 보고자 방문한 서울 아가씨
중국에 애견샵을 열면 어떨지 조사차 방문한 일산 아가씨
중국 유치원의 실태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유치원 원장 선생님, 창원 유치원 선생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중국에 마땅한 제품이 있나 조사를 위해 방문한 모녀
등등의 자기 소개에 이어
각각의 아이디어에 대한 서로의 의견 교환, 중국에 대한 이야기 등과 소주잔의 교환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회식비는 조금씩 나눠서 각각 부담하였다.
01:00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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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8 (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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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08:00 아침식사
계란 후라이, 김치, 열무, 얼갈이 배추국, 햄볶음 등
햄볶음에 중국 향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비위에 맞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09:00 연태항 도착
배가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겁주는 건지 뭔지 우리 군복과 비슷한 색 옷을 입은 공안들이
버스에 내려서 우리를 맞았다.
탑승객이 많다보니 배에서 내리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10:00 일단 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탔다, 이 버스에 공안이 한명씩 함께 탔었다.
공안이 험께 탄 이유는 연태항의 배에서 내린 곳과 입국 수속을 하는 곳이 시내를 통과하여
지나가게 되었으며 버스로15분 거리에 있었다.
혹, 입국 수속을 않고 중간에 내려버릴까 봐 공안이 버스에 탑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30 입국 수속
우리는 단체비자라서 비자 번호대로 입국장에 들어서서 심사를 받았다.
우리를 반겨 맞아주는 25인승 버스에 짐을 싣고 숙소인 “화교호텔(3성급)”을 향해 출발하였다.
거리의 신호등에는 파란불이 켜있는 시간이 45초부터 시작하여 거꾸로 표시되고 있었다.
그러나 신호를 잘 지키지 않고 먼저 진입하면 자기 방향을 우선으로 진행하곤 하였다.
우리가 보기엔 아찔한 운전이었지만 그들 서로는 그들 방식으로 운전하는 모습이었다.
10:50 화교호텔 도착
경리(지배인)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방 배정을 받고 짐을 풀고 대윤발마트로 출발하였다.
11:05~12:40 대윤발마트, PARKSON백화점 구경
우리나라의 대형마트와 같이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입구에 우리 80년대에 유행했던 스티커사진자판기도 설치되어 있기도 했다.
한류 열풍에 대장금 주제가 “오너라~” 중국어 버전이 흘러나오기도 하였다.
어느 곳에 아주 길게 줄을 늘어서 있어서 왜 그런가 보았더니 빤짝 세일을 하고 있었다.
SALE에 대한 표기는 “7절" 와 같이 하였다 (이는 30% 세일하여 70%에 판다는 표현이었다)
우리와 비교하여 매우 싼 것은 농수산물이었다.
사과 한개에 1위엔(1위엔은 우리돈 136원), 1수박 1통에 0.9위엔 돼지고기500g 한근에 7위엔
오리구이 한 마리에 12위엔 청도 맥주 연태 맥주가 16캔 들어 있는 것이 68위엔 등 이었다.
13:00 호텔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반찬은 고등어구이, 바지락, 새우, 볶음밥, 감자채, 홍합을 넣은 미역국 등 푸짐하였다.
앞으로 모임에 시간을 지키지 않은 사람에게는 지각비를 받아서 회식비에 보태기로 하였다.
14:15 싼잔시장(기차역, 버스, 부두의 세개의 정류장이 모여 있다고 해서 이렇게 부름)으로 출발
우리의 동대문 시장처럼 여러 건물들이 있고, 도로에는 다양한 종류의 노점상들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오너라~” 중국어판이 흘러나와 한류열품을 실감하게 하였다.
이렇게 더운 날씨인 데에도 군고구마를 파는 것은 이해되지 않았다.
생물 오징어를 막대에 끼워 불판에 굽다보니 특유한 냄새가 코를 찌르기도 하였다.
도대체 몇 번을 튀겼을 지모를 새까만 기름에 튀겨주는 꼬치
숯불에 굽는 양꼬치, 막대에 끼워 파는 과일 등 푸짐한 먹거리도 있었다.
이곳에서 쇼핑할 때 부르른 대로 다 주지 말고 70% 이상 깍아야 한다고 하였다.
16:50 월량만으로 출발
달빛할아버지의 수염을 만지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사랑하는 남여의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둘을 묶어서 바다에 던진 전설이 유래되어
하트 모양의 자물통에 남여의 이름을 써서 쇠사슬에 채워 놓으면 사랑이 영원해진다고 한다.
넓은 광장이 있는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날이 어두워지자 멋진 조명의 음악 분수가 보였다.
이곳 해변가는 중국에 있는 중국인들도 여름철에 많이 찾는 광광지라고 한다.
17:10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중국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메뉴는 훠어구어(우리 샤브샤브와 매우 비슷함)
소고기, 양고기, 버섯, 야채, 바지락, 맛, 얼린 두부, 향신료 및 소스 등이 나오고
육수와 이를 끓이는 고체연료가 각 개인별 그릇에 준비되어 있었다.
대부분 맛있게 먹었으나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전혀 못 먹는 여자 회원도 있었다.
반주로 바이주와 고량주 맥주를 한잔씩 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황당 화장실(칸막이 없이 서로 이야기하며 볼일을 보도록 되어 있는)을
볼 수 있었다, (대형 음식점인데 이상하게 생각 들기도 하였다)
20:20 호텔에 도착하였다.
각자의 자유 시간을 갖기도 하고 토론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21:20 우리가 해보고자하는 사업에 검토와 관심이 있는 공안 친구가 호텔을 방문하였고,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제시한 아이템은 한류열풍 연예인들이 착용했던 한국산 귀걸이 목걸이 등의 악세사리에
대해서는 매우 예쁘다고 가능성이 많이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또 손톱 손질 막대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에 있고, 가격이 매우 싸다고 하였다.
한류 연예인 사진에 본인 사진을 합성하여 퍼즐이나 액자로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해서는
기계를 중국에 가져와서할 수 있는지 등 의견 개진을 하였다.
사업 이야기는 관심 있는 사람들과 계속 미팅이 이뤄어 졌다.
22:00 야시장을 가보고자 하는 회원 몇 명이서 택시를 타고 야시장에 갔었다.
전부 노점상이었으며 싸구려 잡화들 이었다.
역시 특유의 냄새를 내는 먹거리들도 즐비 하였다.
23:00 호텔로 돌아 왔다.
저녁식사를 제대로 못한 여자회원의 배고품을 컵라면으로 위로하고 있었다.
맥주를 즐기는 회원들은 대윤발마트에서 사온 맥주를 마시고 밤새 토론하였다.
24:00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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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9 (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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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08:00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가져다 먹는 중국식 부폐로 마련되었다.
땅콩, 야채, 버석, 오리알, 꽃만두, 야채만두, 고기만두, 볶음밥, 얼린 두부, 전복죽 등
다양한 반찬이 나왔다.
삶은 오리알을 껍질도 안벗긴 채 잘라 놓았는데 조금 먹어보니 왜그리 짠지 소금덩어리였다.
잘 골라 먹어야지 짜고 향신료 냄새나는 음식도 있었다, 만두 종류는 맛있게 먹었다.
09:00 체크아웃
전화 사용한 사람은 전화료를 개인적으로 계산하고 호텔을 출발하였다,
10:00 시대광장 도착
자세히 보니 어제 밤 왔던 야시장이었다.
낮에는 도로이고 밤이면 도로 일부를 막고 야시장이 서는 것이었다.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쇼핑하고, 언어 체험 및 음식 준문 체험을 하기로 하였다.
짝퉁시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회원들이 산 물건들은 지도, 옥 목걸이, 신발, 아동의류, 낱말카드, 중국어 사전, 글쓰기 책
화차, 꽃차, 죽엽청주, 마호타이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샀었다.
PC방에 들어가 보니 월요일 오전인데도 70좌석의 반 정도가 사람들로 차 있었다.
1시간에 2위엔을 받는데 잘 된다는 이야기이다 .
자판이 한글로 되어 있지는 않았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한글 윈도가 아니었다
글자 선택을 한국어로 하여 불편하지만 한국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우리 카페에 접속해 보기도 하였다,
우리의 용산 전자상가처럼 휴대폰 판매점 및 대리점이 매우 많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다 보니 눈에 익은 “몽짜장”, “순대국”이라는 한글 간판이 보였다.
해물국수를 15위엔 탕수육을 20위엔에 먹었는데 맛이 약간 짠맛이 있었다..
14:00 연태 해변가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잠깐 휴식 시간을 갖었다.
14:30 출국 수속장에 도착
인천에서 출국할 때 본적 있었던 몇몇 따이공들이 보이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여기서 뭔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다,
참기름과 참깨 고추 흑미 등 농산물과 중국 전통차를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15:30 출국 수속을 마치고 배가 있는 부두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배에 탑승하니 이제 한국으로 다시 가게 되는구나 하는 안도감을 느꼈다.
18:30 저녁식사
19:00 예정보다 늦게 배가 출발하였다.
입국 신고서 및 검역질문서 휴대품 신고서 에 대한 작성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고
짧은 시간이자만 각자의 중국 다녀온 소감에 대한 이야기들
앞으로 우리 카페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밤이 어떻게 지나는지 몰랐다.
여기서 나온 결론이 “특별회원제” 운영에 대한 것이었다.
피로에 지친 발맛사지나 얼굴 맛사지를 받는 회원도 있었다.
23:00 영업시간 종료되었음에도 우리의 대화는 계속되어 식당 앞 바닥에 자리를 다시 마련하였다.
체력에 한계를 느끼는 회원은 하나둘씩 각자 방으로 갔다.
02:00 내일을 위하여~
1차 회식비는 인솔책입자이신 탁구님께서 부담하셨고
2차 회식비는 2기짱으로 선출된 "동해에서서해로" 님이 부담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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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0 (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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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09:00 아침식사
어제 너무 늦은 회원들은 식사 시간을 놓지는 경우도 있었다.
11:40 예정보다 늦게 인천항 부두에 도착하였다.
12:20 입국수속 및 휴대품 검사
부피가 커보이는 가방은 직접 열어 자세한 검사를 하는 것 같았다.
12:40 보따리 무역 체험을 희망했던 회원들 중 본인이 원하면 산 물건을 가지고 갈 수도 있고
약간의 이윤을 붙여 도매상에 넘길 수도 있었다.
산 물건들은 합법적인 면세품 담배 양주 및 참기름 등 합법적인 농산물이었다.
13:00 먼저 간 회원들도 있고, 남은 회원들은 점심을 먹고 삼화고속을 타고 서울역으로 가는 회원
인천 터미널에서 작자의 고향으로 헤어졌다.
<< 탁구님에게서 들은 중국에 대한 상식 >>
연대(연태) 지명의 유래는 옛날 봉화를 올렸던 봉화대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중국은 양파와 같이 껍질을 벗겨도 또 다른 모습이다.
중국은 각기 다른 나라 수십개가 모여 있는 것처럼 각 성시별로 서로 다르다.
중국은 빈부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
담배 한 갑에 2위안 ~ 200위안까지 폭이 넓어서 신분을 표현하기도 한다.
중국의 휴대폰은 CDMA 방식이어서 한국에서 가져올 겨우 011, 017만 사용 가능하다.
(중국에서의 번호는 131~139까지 있으나 한국에서 가져온 것은 133 만 가능하다.)
중국의 각 지역에 따라 통화 가능한 심카드를 교환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 휴대폰은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거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통화료를 내는 경우
도 있다.
중국TV는 한국의 NTSC 방식과 다른 PEAL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의 TV 수상기는 사용할 수 없다.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들이었고, 비행기 여행보다 회원들 서로간에 의견교환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많았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우리를 잘 안내해준 탁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정리하다 보니 조금 늦었습니다.
글 쓴이는 과학선생님 이었습니다.
첫댓글 역시 선생님 답습니다 여행후기 너무 재미있게 보았구요, 정모때 시간이 되시면 뵙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네! 비즈크럽 가입했구요 월회비도 납부했습니다. 정모때 뵙지요...
정말이지....선생님티가 팍팍 느껴집니다....^^
저 서울 아가씨는 아니구여 일산 아가씨랍니다!ㅎㅎㅎ
아 그랬던가요 ?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이번 시장조사투어가 중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중국이 저처럼 첨인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정모때 뵙고싶지만...금요일이라 시간을 낼수가 없네요..안타깝지만 다음기회에 2기 여러분들 만나야 될것같네요...좋은하루되세요..
배안에서도 열심히 적으시더니 이렇게 자상한 여행기를 남겨 주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요점정리가 잘되었습니다.ㅎㅎㅎ...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잘 보았습니다. 마치 제가 직접 경험한 것처럼 상세하게 적으셨네요 ^^
초보중국님! 역시 선생님 다운 시장조사 후기네요. ^^ 상세하게 기재하셔서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나고요. 중국의 핸드폰 방식은 GSM이 근간이나 CDMA 방식도 사용됩니다. 한국제품(011, 017)을 중국에 가져가셔서 사용하실 경우 CDMA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요. 정모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배가 1시간에 37km를 가면 자동차보다도 상당히 느린거네요?? 배가 차보다 커서 더 빠를줄 알았는데.....555km면 부산보다 조금더 먼거네요....정말 가깝군..
1시간에 37km를 간다면 1초에 10.27m 를 가는것이니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바다를 가르며 큰 배가 가기 매우 힘들지요..
후기 잘 봤어요. 부럽네요. 시간이 안되서 못갔거든요. 다음엔 함께 갔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