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카페지기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입주예정자들이 많을겁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제가 생각하는 써밋을 적어보겠습니다.<br />저는 30대초반 3살 아이아빠 입주예정자입니다. 직장이 근처이기도 하고, 써밋이 추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지향해서 작년초 매입해서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 타아파트 대비 고분양가에 망설였지만, 최고라는 타이틀에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타아파트 42평이 분양가 3.8억에 건축비는 2억 후반인데 비해 써밋은 분양가 4.6억에 건축비는 3.6억 이자도 후불제 입니다. 사랑방 커뮤니티에서 이런글 많이 보셨지요? 그만큼 타아파트대비 건축비가 상당히 높다는걸 알수가 있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운하우스 같은 주택을 지을때 평당 500에서 700까지, 최고급은 평당 1000정도로 생각합니다. 이 금액은 설계비 다 포함입니다. 이런 사항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위 환경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광천동 재개발 6000세대는 최소 7년이상걸립니다. 제가 광천동 조합원이라 그부분은 알고 있고요. 옆에 이편한세상은 타아파트대비 현저하게 금액대가 낮게 되어 있는 상황이고, 건너편인 유스퀘어가 유동인구가 많은편이지 써밋쪽은 현저히 적습니다. 아비뉴프랑이라도 들어왔다면 건설사에서 책임지고, 써밋 상가를 활성화시킬수 있는 자본력이 되지만 과연 일반분양한 1,2층 상가 정도로 건너편 유동인구를 유입시킬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주상복합은 상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쓴글이구요. 상가의 활성화 유무로 아파트 시세가 많이 좌지우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파트의 질입니다. 모두가 써밋은 고급 아파트로 인식하고 있는데,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내부 실사이즈조차 입주자중에 아는 사람이 아직까지도 없다는 겁니다. 주차장 문제도 영락없이 지하 3,4층을 이용해야하며 주차공간이 없을시 다시 1층까지 올라와야하는 불편함도 있을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이야 이미 공지를 했기때문에 최대한 kbc의 양해를 구해야 할 문제입니다만,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해볼수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카페지기님 말씀처럼 첫째는 입주예정자들의 카페가입과 정회원 등업이 가장 우선되야 할것이며, 입대위 문제는 추후가 되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러다가 내년 kbc입주 하게 되면 이도 저도 못할까봐 걱정이 앞선답니다. <br /><br />일례로 입주예정자들이 국회의원과 시를 압박해서 말도 안되는걸 얻어내는경우도 있었고, (광주모아파트) 건설사는 세종시같은경우 고위공무원 입주예정자들때문에 모든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을 대폭 변경해주었습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우리가 낸만큼 최고로 지어달라는거 하납니다 ㅜㅜ .<br />물론 입대위 회장만 전문으로 사적이익을 위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하신데로 공무원이나 일반 직장인들은 절대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br /><br /> 아무튼 모두가 기대하는 아파트가 잘지어지면 좋겠습니다. </p>
<!-- -->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바뀌고 있는데 국회의원, 고위공무원을 이용한 압박이 왠 말입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계약대로 설계 인허가 사항대로 진행함에 있어서 진행 중 불편한 사항이 발견되거나 추후 문제가 될 부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들을 취합 정리해서 시공사와 협의 후 얻을 건 얻고 포기할 건 포기하는 협의과정이 필요한 것이지 정치적으로 상대방 약점 잡아 내 목적 달성하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mrkim님 의견을 듣고보니 호반써밋 입주자 모임 활동이 녹녹치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윗글에 압박한다는 표현은 잘못 됐네요. 민원이라고 할께요 ㅜ 다만 건설사의 최대목적은 이윤추구이며, 예로 든 세종시 같은 경우와 제가 살고 있는 혁신도시 같은경우도 똑같은 건설사이고, 규모도 비슷했는데, 건설사 임원이 실언을 한적이 있습니다. 세종시는 고위공무원들이 많아서 해주고, 여긴 그냥... 아무튼 카페지기님도 다음에 뵙고 이야기 들을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광천동 같은경우 제가 충분히 사전조사를 하고 올해 초에 들어가서 넉넉히 시간을 생각했기 때문에 이미 상당부분 제 생각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구요. 비대위 측 몇명은 말도 안되는 문제로 발목잡기로 대법 판결까지 나온 상황이고, 올해초에 매매하신분들은 조합과 함께 사업진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조합임원도 아니고, 10원 한장도 못받은데 말이죠. 써밋도 작년 초까지 타 아파트대비 매우 저렴한 프리미엄이었지요. 손바뀜이 많이 일어났고, 사랑방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이 지금의 써밋이미지를 만든겁니다. 제 투자지역까지 관심 가져주신것은 감사하나, 광천동은 이미 써밋 정도의 프리미엄입니다
첫댓글 저는 입주자 모임을 막는 사람이 아닙니다.
mrkim님 동등한 권리를 가진 다양한 분들이 계약자임을 감안하시고 당장 오늘부터 공론화해서 다수의 동의를 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안타까워서 한 말씀드립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바뀌고 있는데 국회의원, 고위공무원을 이용한 압박이 왠 말입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계약대로 설계 인허가 사항대로 진행함에 있어서 진행 중 불편한 사항이 발견되거나 추후 문제가 될 부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들을 취합 정리해서 시공사와 협의 후 얻을 건 얻고 포기할 건 포기하는 협의과정이 필요한 것이지 정치적으로 상대방 약점 잡아 내 목적 달성하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mrkim님 의견을 듣고보니 호반써밋 입주자 모임 활동이 녹녹치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윗글에 압박한다는 표현은 잘못 됐네요. 민원이라고 할께요 ㅜ 다만 건설사의 최대목적은 이윤추구이며, 예로 든 세종시 같은 경우와 제가 살고 있는 혁신도시 같은경우도 똑같은 건설사이고, 규모도 비슷했는데, 건설사 임원이 실언을 한적이 있습니다. 세종시는 고위공무원들이 많아서 해주고, 여긴 그냥... 아무튼 카페지기님도 다음에 뵙고 이야기 들을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mrkim님 열정과 의도는 이해합니다.
다들 그렇게 좋은 의도로 시작했다가 실망하고 싸우고 반목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다양한 생각을 가진 동등 권리자, 이런 계약자들을 수차례 경험해본 노련한 시공사를 상대로 열정만 가지고 내 생각이 옳다고 밀어부친다 한 들 현실은 쉽지 않아요.
지금보다 더 소통하고 이슈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다수의 계약자들의 동의를 구한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다수가 동참하지 않으면?
공동주택입니다. 어쩔 수 없이 계약사항대로 가는 것이죠.
광천재개발 조합원이시라니 인지하시겠네요.
내 생각이 맞으면 밀어부치면 되어야할텐데 광천재개발이 왜 지지부진하겠습니까?
생각과 입장이 다른 다양한 권리자들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입니다.
내 생각이 확실하더라도 다른 분이 동의하지 않으면 추진이 안된다는 의미죠.
우선순위를 따져보시고 접근하시면 실망이 덜 하실 것임.
광천동 같은경우 제가 충분히 사전조사를 하고 올해 초에 들어가서 넉넉히 시간을 생각했기 때문에 이미 상당부분 제 생각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구요. 비대위 측 몇명은 말도 안되는 문제로 발목잡기로 대법 판결까지 나온 상황이고, 올해초에 매매하신분들은 조합과 함께 사업진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조합임원도 아니고, 10원 한장도 못받은데 말이죠. 써밋도 작년 초까지 타 아파트대비 매우 저렴한 프리미엄이었지요. 손바뀜이 많이 일어났고, 사랑방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이 지금의 써밋이미지를 만든겁니다. 제 투자지역까지 관심 가져주신것은 감사하나, 광천동은 이미 써밋 정도의 프리미엄입니다
제가 글을 적은 목적과 다르게 해석하시는군요.
다수의 권리자들이 포함된 공동주택 사업이나 재건축, 재개발은 내 생각이 옳아도 반영시키려면 다른 분들 동의를 구해야하니 쉽지 않고 오래 걸린다는 의도로 광천재개발 조합원이시라니 이해하시리라 생각하고 적은 겁니다.
mrkim님 투자지역에 전혀 관심 없습니다.
전모임에는 일정이 있어 참석 못했는데
다음 모임에서 밴드 활성화를 모색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