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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의 영광을 다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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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광장 대형스크린 설치 부산 문현현대아파트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온 국민이 열광하는 월드컵이 개막됐다. 13일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게임을 보기 위해 아파트 공동광장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모든 주민이 같이 응원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부산 문현현대아파트(관리사무소장 노선규)와 해운대 한일아파트(관리사무소장 박광표) 등은 온 국민의 관심사인 월드컵 축구 경기를 입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시작 두 시간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입주민들이 수백 명을 넘어서고 가족들과 함께 준비한 다과를 먹으며 목청껏 응원해 주위가 온통 축제의 분위기였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 입주민을 위한 문화생활의 일환으로 매월 영화 상영이나 DVD상영 등 한발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작성하겠다”고 박 관리사무소장은 말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입주민이 집으로 돌아갔을 때 광장이 쓰레기로 지저분한 점은 옥에 티로 남았다. 이번 공동응원을 통해 좀더 공동체 생활의 기본질서를 지키는 의식을 키워야 된다는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dj8845@hanmail.net/부산 김홍환 기자
단지 내 열띤 월드컵 응원전 전북 전주 송천주공2지
지난 13일 저녁 전북 전주시 송천주공2단지에서는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함성이 메아리쳤다. 임차인대표, 노인회, 부녀회, 관리사무소가 공동으로 아파트 내 응원석을 마련하고 16강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계획 및 실천해 1,000여명이 참석, 입주민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됐다. 1부 주민화합한마당, 2부 응원전으로 이어져 승리의 기쁨을 온 가족이 나와 함께 했다.
65joung@hapt.co.kr전북이종원 기자
분양 홍보 위해 월드컵 행사 열어 제천시서 ‘한마음 음악회’ 개최
올해 국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컵 마케팅이 아파트 건설업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에이원 건설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과 토고와의 경기가 펼쳐지던 지난 13일 충북 제천에서 ‘한마음 음악회’를 열고 제천시민과 승리를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이원 건설 측은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제천 고암동 ‘에이원 파란채 아파트’ 홍보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원건설의 김기황 대표는 “독일 월드컵으로 쏠린 시민들의 관심을 이번 한마음 음악회를 통해 하나로 모아 토고전의 승리를 기원하겠다”며 “제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서울팝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조영남, 주현미, 진주, 김소현, 테너 강진모 등이 출연했으며 2부에서는 특설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과 토고전 경기 실황을 생중계해 제천 시민들이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이원 측은 붉은악마 티셔츠와 축구공 8,000여개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paperguy@hapt.co.kr 김윤겸 기자
월드컵 4강 기원 합동 응원전 열려 대전 서구 정림우성아파트 지난 9일 2006 FIFA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고, 13일에는 G조 첫 게임으로 밤10시 한국과 토고의 경기에 이어 14일 새벽1시에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가 있었다. 대전 서구 소재 갑천변 잔디광장에서는 대형 전광판이 부착된 홍보차량을 설치하고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을 기원하며 정림우성아파트 입주민 200여명이 시원한 강바람속에서 한목소리로 힘찬 응원구호와 함께 응원가를 연신 외치며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전반전에 실점을 했을 때는 탄식의 목소리가 가득했으나, 다행스럽게도 후반전에 동점골인 이천수 선수의 그림 같은 프리킥에 이어 안정환 선수의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승을 연출해 열기로 가득한 응원함성은 커져만 갔다. “축구 경기 중 가장 극적인 묘미는 역전승”이라는 중계 해설자의 말대로 그토록 가슴조이며 지켜보다 후반전에 2골을 성공시키는 극적인 역전승의 짜릿한 묘미는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회자될 것이다. 이날 응원전에는 대다수 주민이 붉은 상의를 착용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호루라기와 경음기를 연신 불어댔으며, 악마 뿔 머리띠와 폭죽의 조명이 강물에 비쳐 가히 장관을 연출했다. 응원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이렇게 강변 잔디밭에 모여 한목소리로 힘차게 외쳤던 함성의 메아리는 오래토록 여운이 남을 것 같고, 학생시절의 큰 추억이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bw0236@hanmail.net 대전 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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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02:10] ⓒ한국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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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신도브래뉴 2,3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음식을 나눠먹으며 월드컵 응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 |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아현대아파트는 한국과 토고의 월드컵 경기가 열린 2006년 6월 13일 단지 내 주차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한 후 입주민 300여명에게 붉은악마 수건을 배포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 아파트는 2006년 독일월드컵이 시작된 6월 9일부터 전 세대(473세대) 태극기 게양 운동을 펼쳐 입주민 80%가 동참했다. 이 아파트는 이 운동을 월드컵이 끝나는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신도브래뉴 2·3차아파트도 6월 13일 단지 내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국가대표팀의 16강을 기원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입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응원전을 마련, 응원 현장에서 부침개 등을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울산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민 300여명은 단지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태극전사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을 연호했으며, 울산 북구 상안동 그린카운티와 남구 삼산동 아데라움, 북구 명촌동 평창리비에르 아파트에서도 입주민 수백명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강원도 원주 현진아파트와 금광포란채 아파트 등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목청 높여 응원을 펼치는 입주민들의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한 아파트 입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응원을 펼칠 수 있어 집에서 응원을 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며 “월드컵을 통해 그동안 소원했던 이웃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