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실내양궁대회 뒷풀이습사

[홍캅(제주,홍순경)]

 간만에 날씨는 정말 좋네요 . . .ㅎ.ㅎ

어제 대회에선 초등부 기록지 관리에 어영부영 하다보니 정작

사진을 별로 찍지못해서 퍼니스포츠에서 시상식때 사진좀 올려주시면

함께 올릴려고 했는데, 마침 오늘 뒷풀이습사를 했던터라

그냥 있는 사진만 정리해봅니다.

< 한림체육관에서 시합전 연습중이신 제주아처리 회장님과 도깨비님 >

< 자라나는 꿈나무 중등부 연습모습 >

초등부, 보물섬학교, 중등부, 일반부,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 등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시민들이 어우러져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 . . 지송함돠 사진 건진게 두장뿐  . . . 나머진 우래 딸래미 찍은것 밖엔 . . . ㅠ.ㅠ

컴파운드 18m 대회결과는

도깨비님과 제가 342점 공동1위라 X10이 2개 더많은 제가 금 먹었습니다.

대회 참가하신 모든분들과 준비에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지난번 도민체전 시범경기때도 느꼈던 점인데 항상 대회 치르는 날보다

바로 그 다음날에 최상의 기량이 발휘된다는 <멍청한 미신>이 생겼습니다.

뭐 어째꺼나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대회뒷풀이 차원에서 습사장에 나갔습니다.

톡에 보니 원호형님은 오전에 다녀가신 듯 . . .

아발론400 화살 최대거리 90m부터 도전해봅니다.

< 조준기 최대거리 88m >

< 스코프경통과 깃간섭을 피하기 위해 화살 뒤집기 >

< 과녁설치는 90m에 갖다놓고 살짝 오조준합니다 >

< 초탄 한발 하늘로 날라가고 . . . 조준점 덜 오조준 >

바람 방향을 따라 가지런히 정렬해주는 화살 . . . 

이때 도깨비님 등장.!

멍청한 시도였다는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얼른 50m로 바꿔봅니다.

< 6발 6엔드 >

< 340점 >

아직은 멍청한 미신의 약발이 효과가 있어보입니다.

이 약발이 얼마나 갈지 . . . 안전습사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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