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맘 속으로는 매일 감사합니다~</p><p>하면서 글로 올린다 하며</p><p>조금씩 적었었는데</p><p>일이 바빠 미루다</p><p>너무 늦었지만 이제 올립니다😍</p><p> </p><p>감사후기입니다</p><p> </p><p>출석에 쓰면 지나가 버려서</p><p>여기에 올립니다</p><p> </p><p>삶의 변화가 크게 없던 저에게</p><p>작년에 2가지 일이 있었어요</p><p> </p><p><b>첫번째 이사</b></p><p><b>두번째 테라스공사</b></p><p> </p><p>첫번째 </p><p>이사는 사실 몇번이고</p><p>옮기려 했었어요</p><p>10년 살면서</p><p>옆방 때문에</p><p>조용히 맘편히 자본적이</p><p>손으로 꼽을 정도 였거든요ㅠ</p><p>거의 매일 개짖거나</p><p>인간이 짖거나 ㅠ 둘중하나였죠</p><p>건강에도 안좋고</p><p>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했구요</p><p> </p><p>결국 저 스스로 못하니</p><p>임대인이 세금 줄인다며</p><p>윗층까지 상가로 만든다고</p><p>나가라고 통보했지요</p><p> </p><p>그때 당시에 여름이라</p><p>일도 바쁜데</p><p>이사를 어찌하나 앞이 까마득했어요</p><p>우선 자금이 아예 없는 상태라</p><p>너무 너무 걱정되었지요</p><p> </p><p>그치만</p><p>한편으론</p><p>하늘에서 저 이사하라고</p><p>상황이 이렇게 된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p><p>대사님</p><p>그리고 엄마의 도움을 크게 받아</p><p>이사했어요</p><p>엄마가 피땀흘려 모으신 쌈지돈을</p><p>저에게 다쓰셨죠ㅠ</p><p>진짜 죄송하고 죄송하고 또 죄송했어요ㅠ</p><p>자식들이 변변치않아</p><p>엄마는 기초수급자시거든요ㅠ</p><p>그 피같은 돈을 모두 저에게 보내셨어요ㅠ</p><p>감사합니다 </p><p>대사님과 엄마께 꼭 빨리 갚고 싶어요🙏🙏🙏</p><p> </p><p>그 당시 엄청 덥던 8월이라</p><p>쓰러질것 같이 힘들었지만</p><p><b>잘 되려는 시작점이다 믿고</b></p><p>긍정으로 생각했어요</p><p> </p><p>지금 이사한 옥탑방이</p><p>비록 예전 보다</p><p>더 비싸고</p><p>더 덥고(첫날 기절할뻔요😅) 아주아주 춥고 </p><p>오래된 건물이라</p><p>건물 전체가 하수구냄새와 담배 냄새로 쾌쾌하지만</p><p> </p><p>조용하고 넓어서</p><p>잠을 잘 잘 수 있어</p><p>감사하고 있습니다 !</p><p>(가끔 옆집소리가 정나라하게 들리긴하지만</p><p>이건 뭐 예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ㅎ)</p><p> </p><p>1년 되기 전에 결혼해서</p><p>여길 나가자!!! 생각했는데</p><p>점점 1년이 다가오고 있어요😅</p><p>8월 초거든요!</p><p> </p><p>여름전에 스윗홈 으로 옮기면 좋겠지요?!😍</p><p> </p><p>대사님께서</p><p>잘 풀리는 터라하시니</p><p>믿고 열심히 노력하고있어요!!!</p><p>정말 감사드립니다 대사님 🙏🙏🙏</p><p> </p><p>이전 방은 제 카페 건물 4층이어서</p><p>창고방에 짐을 그냥 구겨넣고</p><p>10년을 카페 일만 매진하며</p><p>살아온지라 정리 안한 짐이 어마어마</p><p>했더라구요</p><p> </p><p>이사하면서 50리터 봉투 25개 버렸어요</p><p>(이사짐 직원한테 많은 짐이 미안해서</p><p>제가 직원처럼 돕느라 진이 다 빠졌었네요ㅎ)</p><p> </p><p>이때 확 느꼈어요!</p><p>아 이제 과거 안좋은거 다 버리고</p><p>좋은일 시작인가?</p><p>하는 후련함을 많이 느꼈어요😅</p><p>아직은 아니지만</p><p>곧 좋은일 코앞이리라 믿고 있어요🙏</p><p> </p><p>두번째</p><p>테라스는 </p><p>그동안 카페출석에 개ㆍ고양이 </p><p>덩 테러를 몇번 올린적 있었는데</p><p>10분의 1도 안 올린거거든요ㅠ</p><p> </p><p>여튼 엄청난 골치덩이였는데요</p><p>코로나에 황사에</p><p>테라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해</p><p>최소한만 정리해 놓고 </p><p>신경 안썼었는데</p><p>덩 테러가 너무 자주 일어나</p><p>진심 정말정말 힘들었어요ㅠㅠ</p><p>매일 식초 락스를 반통이상 뿌리고 퇴근해도</p><p>구석 구석 치우기도 힘든 틈새에</p><p>저질러 놓아</p><p>비위 약한 저는 점점</p><p>뭘 먹기도 힘들고 엄청난 트라우마와 </p><p>스트레스였었거든요</p><p> </p><p>인조잔디가 배변하기 좋아 그럴 수 있다래서</p><p>다른걸 깔까 알아보니 다 비싸서</p><p>뭘 시도할 돈도 없어 페인트 뿌릴까 어쩔까</p><p>하고 있었거든요 심적 고통이 심했어요ㅠ</p><p> </p><p>그런데!!!</p><p>23년 장마비에</p><p>갑자기 톄라스 한쪽 땅이 내려앉아</p><p>아 정말</p><p>이건 또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어요</p><p> </p><p>평소대로의 임대인 성향이라면 </p><p>어떻게든 저에게도 책임지우기위해</p><p>여우처럼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p><p>공사비  내놓으라고 했을텐데</p><p>임대인이 공사해줬지 모에요?!😄👍</p><p> </p><p>아래층 세입자가 들어와 </p><p>인테리어 공사중이라</p><p>거기로 물 샐까봐서인지</p><p>군말없이 시멘트로 깨끗하게</p><p>메워주었어요!!!대박이죠?!😍</p><p> </p><p>그 이후 </p><p>덩테러는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p><p>와하핫👍👍👍</p><p>정말 만세에요!!!</p><p> </p><p>다들 바닥에 이쁘게 인조잔디 깔라는데</p><p>절대 노노노</p><p>인조잔디라면 진절머리납니당ㅠ</p><p>지금 </p><p>멋은 없지만</p><p>깨끗 심플해진 테라스에</p><p>종종 손님들 이용하니</p><p>넘 다행이고 속이 다 시원합니다</p><p> </p><p>이사하게 된 일</p><p>테라스 땅 꺼져 임대인이 고쳐준 일</p><p> </p><p>모두 우연이 아니라</p><p>신들께서 제 고통을 덜어주시려고</p><p>해주신  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p><p>정말 진심 감사드립니다 ❤️🙏🩷</p><p> </p><p>차차 곧  잘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p><p>모두 좋은일 가득하세요 🙏🍀</p><p>대사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4Xkv/a6cf31e0b2bea5b37a80c959646d4ca79036d24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4Xkv/a6cf31e0b2bea5b37a80c959646d4ca79036d24c" data-origin-width="1078" data-origin-height="1190"></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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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정말 두 가지 일이 플라워님께 새로이 시작하는 계기가 된 것처럼 안좋은 상황에서 좋은 상황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된 계획된 우연이 정말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대사님과 어머니께서 큰 도움을 주시고 그 계기로 점점 더 잘 되시고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생겨나셔서 가게가 더 번창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ㅎ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와 두 가지 모두 대박입니다 대사님께서 도와주신 게 분명하네요 ㅎㅎ 두 가지 모두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인 결과라는 게 더 놀랍습니다
1번 이사는 임대인이 윗층을 상가로 만든다며 먼저 나가라구 요구해서 숙면 취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이사했고, 2번 테라스 보수공사 역시 기대도 안했던 임대인이 (아래층 세입자 입주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군말없이 공사해준 거까지 두 가지 모두 절대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거처럼 대사님과 신들께서 도와주신 거 맞네요
제 생각에는 이사할 때 50리터 봉투 25개에 그동안 안 좋았던 것들 싹다 담아서 버린 거 같습니다 ㅋㅋ 이제 가게 대박나시고 좋은 인연 만나시는 거만 남았네요 부디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두 가지 일이 플라워님께 새로이 시작하는 계기가 된 것처럼 안좋은 상황에서 좋은 상황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된 계획된 우연이 정말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대사님과 어머니께서 큰 도움을 주시고 그 계기로 점점 더 잘 되시고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생겨나셔서 가게가 더 번창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ㅎ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1. 이사
2. 테라스
와 두 가지 모두 대박입니다 대사님께서 도와주신 게 분명하네요 ㅎㅎ 두 가지 모두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인 결과라는 게 더 놀랍습니다
1번 이사는 임대인이 윗층을 상가로 만든다며 먼저 나가라구 요구해서 숙면 취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이사했고, 2번 테라스 보수공사 역시 기대도 안했던 임대인이 (아래층 세입자 입주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군말없이 공사해준 거까지 두 가지 모두 절대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거처럼 대사님과 신들께서 도와주신 거 맞네요
제 생각에는 이사할 때 50리터 봉투 25개에 그동안 안 좋았던 것들 싹다 담아서 버린 거 같습니다 ㅋㅋ 이제 가게 대박나시고 좋은 인연 만나시는 거만 남았네요 부디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세요
10년동안 소음이 심해서 잠 못자는 집에서 조용하고 넓어서 잠을 잘 수 있는 옥탑으로 이사하게 되시고 덩테러 테라스도 임대인이 공사해 주신 일이 오랜동안 정신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시고 잘 되게 하실려고 신들께서 도와주셨네요 ^^
우연인 듯 우연이 아닌 상황을 보니 곧 잘 되실거라 믿어집니다
바람대로 좋으신 분 만나시고 대박나시고 모친과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