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음녀는 왜 시간이 흘러도 비애가 동중하지 않는가? 소음녀를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음녀은 부정적인 미래를 염두해두고, 일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연애를 예로 들어보자.
소음녀는 짠순이다. 연애할때 돈을 적게 쓴다. 왜 적게 쓰는가? 연애가 잘 안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헤어지게 되면, 쓴 돈은 낭비가 된다 여긴다. 그래서 돈을 적게 쓴다. 희심 소음녀(=탈취녀) 연애전략은 다음과 같다.
1-1. 남자가 연락할때까지 소음녀는 연락하지 않는다.
1-2. 남자가 연락하면, 만나주긴 한다. 그렇긴 하지만 돈은 안쓴다. 너가 원해서 만난거잖아? 그럼 너가 돈써야지. (=암컷되기 전략=다된 밥에 숟가락 얹기 전략=탈취전략=탈심)
2. 풀청구는 환자의 애심이 옮겨가는걸 예방해주는가?
그건 시점에 따라, 다르다. 최대한 빨리 청구해야 한다. 빨리 청구하면 애심에 옮겨가는걸 예방해주지만, 늦게 청구하면 예방효과가 떨어진다.
케이스1
소양인 애심 환자가 온다. 옆에 보호자가 따라 들어온다. (보호자 표정도 X씹은 표정이다.) 이 경우 애심부부일 확률이 높다. 이 경우 환자는 게으름(나심)이 많다. 게으름이 많기 때문에 병이 만성화될때까지 치료를 안했을 것이다. 만성화되었기에 치료가 금방 안될텐데, 이 경우 의사를 다그칠 가능성이 높다. => 따라서 마음속으로 최대한 빨리 풀청구를 한다. 상담 초기에 만성화된 경우라서 한약값이 3만원정도 더 비싸다고 설명한다. (진료초기에 유비무환의 자세로 설명한다.) 이는 환자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원장=미리미리 유비무환의 자세(부지런함)
환자=소잃고 외양간고치는 자세(게으름)
케이스2)
만약 환자가 짜증나게 만든 이후에 한약값이 비싸다 설명하면, 이는 원장의 보복심(항욕외승)에 기인한 것이기에, 환자랑 싸우게 된다.
원장=항욕외승
환자=항욕외승(이불욕내수)
케이스2의 경우는 원장이나 환자가 수준이 비슷한 것이다
결론) 진료초기에 진료비에 대해 설명한다. 이렇게 안전마진을 미리 확보하면, 추후 환자가 개소리를 하더라도 운신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3. 이중섭의 편지에는 왜 사랑이 없는가?
사무인으로서의 이중섭은 대단한 사람이지만, 거처인으로서의 이중섭은 형편없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거처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이중섭의 편지는 개X같은 편지인 것이다.
요약) 사무에서의 애심은 至善이지만, 거처로 옮겨간 애심은 지선이 아니다.
ps) 이중섭의 편지를 보면, 찰어내하지 않는 성격이라는걸 알수 있다. 위 편지도 자기 불안(=애심=의심)을 제어하기 위한 수단이지, 아들을 사랑하기 위해 쓴게 아니다.
3-1 위 편지가 정말 둘째 아들(=야스나리)을 위한 편지인가?
3-2 아님, 자기 의심(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쓴 편지인가?
나는 3-2일거라 생각한다. 만약 둘째아들이 소양인이라면, 이런 의심이 더더욱 좋게 작용하지 않는다. 의심해라! 가족부터 의심해라! 의심은 항상 옳다! =>이런 메세지를 주기 때문이다. 자식이 제멋대로 구는게 걱정된다면, 자기부터 절제하면 된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 자식은 부모를 닮기 마련인 것이다. 하지만, 입만 살아서, 자기는 게으름을 부리고,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조잘거리는 것이 애심환자의 병폐인 것이다. *참고로 위 편지의 둘째 아들(=야스나리=이태성)은 아버지 그림 위조하다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판결 받게 된다.
*만약 둘째 아들이 태음인이라면 사랑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지만, 둘째 아들이 소양인이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게 과연 사랑일까?하고 의심하게 된다.
나도 의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중섭처럼 말하지 않는다. 束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스1) 금주하는 환자에게 하는 미리 辨하기
보통 이런 경우에, 내가 지금은 술안마시지만, 낫기만 해봐라. 다시 술 왕창 마시고, 몸 망가뜨릴테다. => 보통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런 생각하는 환자는 치료도 늦게 되고, 치료되더라도 금방 재발하더라고요.
=>이정도로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