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 시장에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음. 지방부터 미분양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서울 알짜 분양단지도 당첨 가점이 급락하고 있음.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6일 발표된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 최저 당첨가점은 20점까지 떨어짐. 매수심리도 급격히 얼어붙어 12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1로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
2. 로버트 후드 현대차 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이 IRA로 회사가 입는 피해가 커질 경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의 경제성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힘. 그는 15일(현지시간) 우드로윌슨센터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IRA 때문에 현대차가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를 취소하거나 축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 회사가 계속 주시해야 할 경제적 결정”이라고 답함.
3. 2024년부터 대학이 총 입학정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학과(부)를 신설하거나 통합·폐지할 수 있게 됨. ‘대학 살생부’라 불렸던 대학기본역량진단 제도는 폐지하고 평가 권한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으로 넘길 예정.
4.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도높은 매파적 발언을 쏟아냄.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빅스텝’ 결정에 대해 “피벗(정책 전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긴 게임이 될것”이라고 경고.
5.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를 찾아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 성적을 낸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 함.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교육제도부터 많이 개편을 해서 마이스터고등학교도 좀 많이 활성화시키고, 선진국 못지 않게 숙련 기술자들이 제대로 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함.
6. 국내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 4곳 중 3곳(75%)이 의료진 부족 등 이유로 내년부터 진료 축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응급진료를 폐쇄 혹은 축소하겠다는 곳이 많아 어린이 위급환자에 대한 대규모 공백이 우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