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여주 북성산(258m)
산행일자: 2023.5.14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월송리 삼박골-250봉-정상-서여주휴게소전망대-서낭당고개-인도카레-정상-삼박골
산행거리: 7.9km
산행시간: 09:10 - 15:10 (6시간) 휴식 1시간 포함
▲ 여주의 진산인 북성산을 가려는데 삼박골에서 약수터로 오르면 거리도 너무 짧아 여주공설운동장옆
여주농고 조금 지나 산행을 시작하기로 합니다.(09:10)
▲ 골프연습장이 보이는 육교를 지납니다.
▲ 그밑으로는 여주 - 판교 경강선 전철 선로가 지나 갑니다.
▲ 당초 계획은 3시간여 짧은 산행이려니 했었는데 약 8km 6시간 산행이 되었습니다.
▲ 붉은 선으로 올라 노랑색 길을 따라 북성산을 완전 정복하며 산행했습니다.
▲ 총 걸음수 20.300보로 그래봐야 짬뽕 한그릇 먹은 칼로리 소모에 불과..
지난 1주일 평균 13.000보이상 걸었으니 또래 평균 4%라네요.
▲ 아카시아와 찔래꽃 향기가 짙게 풍기는 산길로 들어 섭니다.
▲ 좌측 골프 연습장에서 날라온 골프공이 얼마나 많은지 줍느라고 한동안 머무르고....
▲ 운동시설도 보이고 노부부 운동 마치고 내려오면서 쉬고 계시네요...
▲ 생각보다 오름길이 가파르네요...
▲ 약수터 방향으로 갔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가면서 알바..
안내를 한 김동수회장이 코스거리가 너무 짧아 우회코스를 잡은건데 산속에 들어오니 헷갈리기도.
▲ 그런데 파크골프장에서 바라본 북성산과는 방향이 아닌듯한데.....
▲ 반대로 갔어야 하는데 왜 영릉 세종대교가 바라보이는지?
▲ 가파르게 올라선 봉우리에 삼각점도 있습니다.(09:54)
▲ 엄청 가파르게 내려 가는데 방향이 영릉 번도리쪽이니 정반대길인데 숲속에 들어오면 방향가늠하기 어렵고.
▲ 철조망과 지뢰지대 표시가 ....
▲ 알바인줄 알고 다시 빽해 삼각점봉에 도착.(10:06)
능선을 따라 오르니 군부대가 나와 다시 되돌아 나오기도 습니다.
▲ 약수터 이정표와 만납니다.(10:20)
▲ 1시간반이상 북성산 반대 봉우리를 헤메다 약수터 정규 등산로와 만납니다.(10:45)
▲ 이때 정상에서 내려오는 야생화님 친구분을 만나는데 마스크를 쓰니 서로 몰라 보았다고...
▲ 드디어 북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10:54)
▲ 예전에는 군부대가 주둔해 정상부근도 통제로 오갈수 없었다고 곳곳에 지뢰가...
▲ 정상 지척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 연무로 뿌옇지만 세종대왕면(능서면)의 광활한 평야가 시원스럽게 펼쳐 집니다.
여주살면서 주변 산들을 알아야지하며 여강길도 걷고 산도 오르는데 북성산은 초등입니다.
▲ 김동수회장은 선약이 있어 막걸리 한잔도 못하고 바로 내려 가고....
▲ 초성인 ㅅㅈㄷㅇ은 세종대왕인줄 알겠으나 ㅁㅍㅇㅈ는 아무리 골돌하게 생각해도 도무지 몰라
옆 학생에게 물으니 인터넷에서 찾았는데 명품여주라고 하네요..에고 뭔넘의 ㅁㅍㅇㅈ.
▲ 이천 하이닉스공장과 이천시까지 보입니다.
▲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는 인도카레집이 있는 신지리도 당겨 봅니다.
▲ 막걸리 한잔 마시고 인도카레 전화로 예약하고 출발.(11:29)
▲ 일단은 가파르게 내려서고...
▲ 산불감시탑.(11:47)
▲ 5월15일까지 산방기간으로 이제 내일만 지나면 풀려 유명산들을 갈수 있게 됩니다.
▲ 서낭당사거리 도착.(11:50)
▲ 인도카레집 예약을 12시30분에 해서 여주휴게소가 보이는 곳까지 계속 능선을 따라....
▲ 고속도로 차량 소리는 우측에서 가깝게 들리는데 조망처는 보이지않아 계속 가다가 다시 빽...
▲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가 보입니다.(12:14)
▲ 휴게소 내려가는 계단도 있고....
▲ 휴게소 뒤로 멀리 이천 천덕봉 원적산 능선이 길게 보입니다.
▲ 서낭당고개 도착.(12:30)
▲ 카레집에 조금 늦는다 전화하고 신지리로 내려 섭니다.
▲ 이맘때 피는 찔레꽃 향기가 얼마나 진하던지 옛 추억이 떠 오릅니다.
▲ 인터넷에서 유명한 인도카레집 도착..여주인 혼자 운영해 예약은 필수.(12:41)
▲ 제일 비싼 소고기커리와 콜드브루커피까지 ....
▲ 지금까지 카레는 오뚜기카레만 먹었었는데 정통 인도카레맛을 처음 맛볼수 있었습니다.
▲ 정통 카레는 이런거라며 모두 부담하신 신영애님께 감사드립니다.
카레가 아닌 커리에 얇은 빵을 난으로 부르는것도 생소하더군요.
▲ 마당에 꽃을 검색해보는데 머리 나쁜 사람이어서인지 들을때뿐.
▲ 날은 여름같이 무덥고 배는 부르고 다시 올라 가는길이 가볍지만은 않아요..ㅋ(13:34)
▲ 전원주택지같은데 중단된건지 아니면 일요일이라 멈춘 상태인지 여주도 서울이 가까워서 전원주택붐.
▲ ㅎㅎ 서낭당고개 도착 ..바람도 시원하고 앉은 돌은 시원을 넘어 차갑기까지..(13:52)
▲ 전망대까지 300m..(14:13)
▲ 명품여주 전망대 도착.(14:23)
▲ 오전보다는 원적산 천덕봉과 세종대왕면 들녁이 잘 보입니다.
▲ 역시 명품여주네요.약수터 가는 길 대부분을 야자매트로 깔아 놓았습니다.
▲ 목제 데크 계단도 이어지고...
▲ 약수터 도착 시원하게 한 바가지 들이키고....(14:42)
▲ 길은 넓직한 신작로길 같습니다.
▲ 마을이 나타나고....
▲ 의정부 좌찬성을 지낸분을 기리는 월송재.
▲ 조금 내려가면 삼밭골 산림조합 묘목 사러 왔었던 곳인데.....
▲ 오솔길로 방향을 틀어....
▲ 골프연습장으로....(15:03)
▲ 주말을 맞아 골퍼들이 많습니다.
▲ 오전보다 더 많은 골프공을 주어 배낭에 넣었더니 묵직합니다.
▲ 들머리였던 전철 육교에 도착.(15:14)
▲ 산은 멀리 간다고 높은 산을 탄다고 운동이 많이 되는것도 아니고 오고 가는 교통시간을 고려하면
오늘같이 다양하게 코스를 잡으면 훌륭한 하루 산행 코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산불방지기간도 끝났으니 유명산도 한번 나서 보아야겠지요.
https://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여주에 살면서 북성산은 그 옛날 약수터까지만
간적이 있습니다
북성산을 나즈막한 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산이던 코스를 어떻게 잡느냐 따라서
산행 난이도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북성산을 약수터에서 오르면 짧은코스지만
신협 이사장님께서 코스를 어려운곳으로 정해주셔서
오늘 하루를 산에서 잘 보낼수 있었네요
여유있게 산행도 잘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야는
명품여주에 넓은들입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여주쌀이 생산되는곳이지요
그리고 산지리에 있는 인도 카래집에서 생전처음
먹어보는 카래맛을 맛 보았습니다
가격도 비싼것을 이사장님 사모님께서 사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를 산에서 보냈군요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여주 인근 산들은 다 돌아본것 같습니다.
시시하다고 생각했었던 산들인데 아니드라구요.
야트막한 산인데도 일단 숲으로 들어가면 심산유곡같고 차타는 시간도 절악되고요.
인도카레 잘먹고 운동 잘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