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00 수준에서는, 보다 많은 생명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세상의 많은 부분을 움직이며, 끝없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적(敵), 노화나 죽음,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다수의 사회적 두려움과 더불어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에서 기본적인 동기유발 요인이다.
이 수준의 관점에서 볼 때, 세상은 위험해 보이며 함정과 위협으로 가득한 듯하다.
두려움은 억압적인 전체주의적 기관들에서 애용하는 공식적 통제 수단이다.
두려움은 인간의 상상력만큼이나 무한히 증식한다.
사람이 일단 두려움에 초점을 맞추면,
끝없이 이어지는 두려운 세상사들이 그것에 연료를 공급한다.
두려움은 강박적이 되며 그 어떤 형태라도 취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관계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질투와 만성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수준으로 인도한다.
두려운 생각은 피해망상으로 부풀어오르거나 신경증적이고 방어적인 구조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두려운 생각에는 전염성이 있어서 유력한 사회적 추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하나의 감정이지만,
어디에나 침투하는 생활 양식으로서 그것은 제한을 가한다.
현실적 두려움(즉, 조심성)은 비이성적 두려움과는 대조적으로 생존을 돕는데,
비인성적 두려움은 심리적이고 심령 내적인 문제들을 가리킨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두려움은, 인간 삶에서 받아들여지는 삶의 정상적 부산물이다.
두려움의 침투성은
잠긴 물과 화재 경보에서부터 건강, 식습과, 사회의 전 재무 구조에 이르기까지
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표현된다
게다가 두려움은 대중 매체의 반복적 초점이 되는데,
여기서 두려움은 인간사, 특히 생존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두려움은 동물 생존의 필요조건으로 일어났고,
이것은 인간에게서 인지 능역을 통해 의미 있는 표현들로 진보해 나갔는데,
여기에는 추상적 표현이 포함된다.
시간에 대한 지각 및 미래에 대한 시간 개념을 분석하고 추상화할 수 있는 능력은
끝없이 다양한, 실제적이거나 상상적인 조건들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것들과 더불어 두려움이 투사될 수 있다.
그래서 숱한 두려움이 상상과 공상의 매커니즘을 통해 무한히 증식된다.
죄책감, 수치심, 후회가 과거를 나태는 반면
두려움은 미래에 초점이 맞춰진 예상이다.
126-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