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카! 어제 서울 한복판 인사동에서 야외키르탄 신나게 하고 왔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칼라다라난다 다다지와 지하철에서 키르탄 앙상블을 펼치셨던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도 만났습니다.
바바의 릴라에 우리 모두 눈이 동그라지고, 입이 떡하니 벌어졌습니다.
너무 기적같은 일이라 정말 그 아저씨가 맞나 싶었는데... 역시나...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를 다시 만나고픈 다다지와 우리 모두의 갈망이 정말 컸나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야외키르탄에서 다함께 모여 노래하고 춤추는 건 어떨까요 ?
인사동에서도 모이고, 마로니에공원에서도 모이고, 광화문에서도 모이고,
여기저기 키르탄 유랑단으로 서울을, 전국을 구석구석 누볐으면 좋겠습니다. ^^*
▼ 디디지의 키르탄 그리고 다다지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의 반가운 상봉!
여기에 자리 안잡았으면 어쩔뻔 했으까... ^^*
▼ '사랑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염워하며 부르는 노래'
이번에도 기리발라의 솜씨로 탄생한 예쁜 손간판, 노랑색 판에 알록달록 색칠 글씨가 너무 예뻐요.
▼ 인사동 초입으로 자리를 옮겨서 열심히 자리 마련 중
▼ 첫 키르탄 연주자 다다지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
역시나 멋진 바이올린 선율을 선사해주셨어요~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힌디 등 각 국 언어로 뜻을 적은 'Baba Nam Kevalam' 배너 들고...
두 손으로 감싼 지구와 해가 떠오르는 듯한 색상의 배너, 한층 멋지고 아름답네요.
▼ 열심히 바바남케발람 설명하며, 뱃지와 리플렛 나눠주는 디디지 그리고
경청 중인 러시아 소녀들. 정말 열심히 듣고 있네요. ^^
▼ 키르탄에 맞춰 춤추는 자나키 소녀 히힛 ^_^ 아웅~ 러블리하고 큐트하고~ ♡
▼ 사랄라지와 삼칼파의 키르탄 연주, 두 분이 같이 서니 뮤지션 포스가 퐉퐉!
▼ 슈바 친타난다 다다지께서 한국 계시는 동안 연락했었다는 두 명의 인도 유학생들과 만나서 사진도 찍고...
▼ 이번엔 디디지와 사랄라지의 키르탄 연주에 맞춰 모두 둥글게 서서 키르탄!
첫댓글 아! 너무나 감동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와 의 만남! 이건 정말 기적이고 보이지 않는 unseen hand 의 계시가, ,은총이 있는 거 같았어요 ^^
지하철에서, 연주를 끝내자마자 바이얼린 아저씨가 내리셔야할 역이라서 두분이 헤어지며 연락처도 못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나 안타까웠는데,...이렇게 기적적으로 만나다니...어메이징 그레이스....어메이징 월드....어메이징 킬탄 입니다...
하하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 진짜 미라클! 난디타지가 촉에 이끌려 그 나무 자리로 갔던 거였어요, 역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자리에 함께 했던 마르기분들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보였는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키르탄에 자동 끌림을 느껴 다가오던 여러 아이들과 (특히 디디지 쪽으로 다가가면서 요가하는 포즈를 잡으려는 듯 하던 두살박이 여자애! 어떤 전생이었길래!) 그리고 '바바남 께발람' 입으로 흥얼거리며 자리를 떠나던 외국인 소녀가 기억에 남아요. 그 소녀가 오랫동안 바바남 께발람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었지요. 거리 키르탄 자주 해요, 우리! 파람피타 바바키 자이!!
바바께서는 우리 모두를 당신의 릴라에 열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하시네요. ^^* 마치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서프라이즈 이벤트 같아요.
그 나무가 있는 자리에 갔기때문에 아저씨를 기적처럼 만났구나 싶었는데, 그건 착각이었던 듯 싶어요. 우리가 어디에 자릴잡았든지 바이올리니스트 아저씨는 알수없는 끌림으로 우리 바로 옆 자리에 오셔서 앉아서 바이올린을 드셨을 것 같아요. 그 날 그 나무 옆으로 오셨듯이 말이죠. 또 키르탄하러 나갑시다!!
네! 좋아요 좋아요!!! 아자아자 화이링!!! 파람삐따 바바끼 자이!!!!!!!!!!!!!!!!!!!!!!!!!!!!!!!!!!!!!!!!!!!!! 사랑해 그대여!!!
또 합시다 거리 킬탄!!!!!!!!!!!!!!!!!!!!!!!!!!!!!!!!! ^^
한달에 한번 인사동서 킬탄하고 달마차크라 하면 어때요? ^^
당장, 바바남케발람 배너 출력해야겠네요~ 히힛
네 그래야 겠지요? ^^
즐거운 시간이 였겠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