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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주교육대학교 21학번으로 입학 예정인 도움멘토 '이루리'입니다🐥
1 | 닉네임 변경 | ‘경인교대21’에서 ‘이루리’로 변경했습니다 :) |
2 | 학교 유형 | 비평준 일반고 |
3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 <예체능 미포함> 1학년 : 1.92 _ 2.06 2학년 : 1.85 _ 1.54 3학년 : 1.52 전체 : 1.74 <예체능 포함> 1학년 : 1.87 _ 2.00 2학년 : 1.71 _ 1.45 3학년 ; 1.72 전체 : 1.75 |
4 | 합·불(예비)결과 대학 및 전형명 |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 최초합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 최초합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 최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 1차 불합 공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인재 1차 불합 일반 사범대학 최초합 (교과) |
5 | 최종 입학 대학 | 청주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청주교육대학교 21학번 도움 멘토 ‘이루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번 도움 멘토 소개글에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저의 학교생활, 입시 준비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저의 경험이 여러분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1. 내신 준비
2. 비교과
3. 자기소개서
4. 면접
5. 나만의 TIP
6. 고등학교 3년간의 치열했던 날들을 마무리하며
1. 내신 준비
🐤 시험 대비 기간은 30일!
큰 틀에서 말씀드리자면,
첫째주 | 시험보는 모든 과목 교과서 정독 & 개념 공부 & 교과서에 단권화 (자습서, 평가문제집, 유인물 활용) |
둘째주 | 문제집 풀기 & 오답 & 헷갈렸던 선지는 교과서 해당 부분에 단권화 |
셋째주 | 문제집 오답 다시 풀기 & 다시 헷갈리는 부분 개념 정리하고 선생님께 질문 |
넷째주 | 단권화된 교과서 끊임없이 정독 & 큰 주제를 보고 그 내용을 말하기 |
정리할 수 있어요! 세부적인 공부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 시험 범위는 미리미리 공부하기!
저는 선생님께서 시험 범위를 정해주시면 학교 진도에 맞추지 않고 인강을 활용해 끝까지 먼저 공부하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저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진도를 다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큰 불안함을 느꼈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 두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 이렇게 해 두면 선생님께서 설명하실 때 더 쉽고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도 하고, 미리 공부해둔 부분에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단권화하기
저는 ‘단권화’가 제 성적을 올리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제집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보면 그것을 한 번에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첫째주 개념을 공부할 때 자습서, 평가문제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교과서에 옮겨적었어요! 이 방법을 활용하면 시험 직전에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번 짚고 시험을 볼 수 있고, 문제집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교과서를 펼치면 그동안 정리했던 것들을 토대로 답을 찾아낼 수 있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한 눈에 볼 수 있다’라는 장점 때문에 단권화를 추천해요! 그리고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암기 효과는 배가 됩니다. (만약 여기에서 입으로 말을 한다면 더더욱 효과는 좋아지겠죠! 저는 실제로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11시쯤 집에 도착해 말을 하며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줄을 그으며 공부하는 방법을 사용하다보니 책이 지저분하다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ㅎㅎ
이런 식으로 포스트잇, 볼펜을 활용해서 교과서에 단권화하며 공부했어요!
🐤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하자!
저는 선생님께서 ‘너 또 왔니? 그렇게 질문했는데도 아직 더 있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던 학생이었어요. 시험 기간에는 잘 모르는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포스트잇 한 묶음을 다 사용할 정도였어요. 특히 저는 ‘사회, 국어’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생겼기 때문에 이 두 과목에서 가장 질문을 많이 했어요. 질문을 하고 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시는 과정에서 또다른 질문이 생겨서 질문하는 것을 반복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 과목의 내용을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질문하는 것은 스스로 공부하고 모르는 내용이 생겨 선생님께 답변을 받는 것이기에 시험 볼 때 이 상황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러한 경우는 질문 후 바로 복습을 할 때 해당되는 것입니다!!! 질문을 하고 복습은 필수예요 :) 이처럼 공부할 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 본인이 누구인지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선생님께서 세특을 쓰실 때 조금 더 자세히 써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법
♡ 학습 플래너 활용하기
-> 학습 플래너를 활용하여 그날 아침에 그날 해야 할 공부량을 적어두면, 한 과목에만 치우치지 않을 수 있어서 균형적인 공부가 가능해요! 그리고 그날 공부가 끝나면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공부를 하고자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말하면서 공부하기!
->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면 공부 효과가 더더욱 커집니다! 저는 방에 작은 칠판을 두고 공부했어요. 칠판에 필기를 하면서 공부를 하면 ‘구조’가 잡혀요! 특히 암기 과목 같은 경우에는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구조화를 해서 외우는 것이 오래 기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 틀렸던 선지를 활용해 O/X 노트 만들기
-> 시험 직전에 볼 수 있어서 좋고, 본인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방법이예요. 제가 윤리 과목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가장 약한 과목이기도 해서 이 공부방법을 적용했어요. 친구와 함께 O/X 노트를 공유하고 서로 퀴즈를 내주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했던 방법입니다. :)
♡ 암기 과목은 노트북 활용하기
-> 계속 쓰면 팔이 아파서 하기 싫어질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암기했던 것을 여러 번 쓰기가 어려워요! 그렇기에 노트북 한글 창을 띄우고 한 주제를 가지고 쭉 써내려가면서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제가 고등학교 때 세계사 과목을 공부하며 만들었던 파일이예요! 이런 형태로 써내려가면 암기도 되고, 암기가 되지 않은 부분을 쉽게 알아낼 수 있어서 좋은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백지복습!
-> 저는 국어 과목에서 백지 복습 방법을 가장 많이 활용했어요. 평소 책을 좋아하기도 했고, 글 읽는 데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1학년 때 처음 받은 국어 등급은 정말 처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 문학 작품을 공부할 때 조금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공부하고자 백지복습 방법을 활용했어요! 문학 작품을 한글 파일로 정리해 프린트하고, 확실히 아는 내용은 파란색으로, 애매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분석하면서 공부했어요. (이렇게 복습했던 노트는 문제집을 정리하면서 버려서 자료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제가 필기했던 부분으로 대체해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이 필기 내용을 ‘이해+암기’하고 새로운 종이에 그대로 적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2. 비교과
🐤 자율/진로/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저는 활동 간의 연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제가 실제로 했던 활동을 ‘활동 간 연결’과 ‘교직 관련 심화 활동’으로 나누어 간단하게 사례를 적어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활동 간 연결성을 찾아보시고, 교직과 관련하여 심화 활동을 진행할 때 제 사례를 참고하셔도 좋고, 스스로 생각하신 활동 모두 좋아요!!
<활동 간의 연결> - 모두 같은 학년 내에서 연결한 활동입니다!!
국어와 자율활동 연결 | ‘심화국어’ 과목에서 ‘목계장터’ 공부 -> 국어원정대 문학기행에서 목계장터 조사 후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발표 / 문학기행 이후 교안 제작 |
영어와 자율활동 연결 | ‘영어Ⅱ’과목에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경계하는 내용의 포스터 제작 -> 기숙사 연구회에서 ‘환경문제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탐구 수행 |
사회와 자율활동 연결 | 학기말평가 소통의 장에서 강의식 수업과 학생 참여형 수업이 융합된 수업 방법 모색 -> ‘사회문제탐구’ 과목에서 ‘다양한 교육방식의 장점과 절충안’이라는 탐구 활동 진행 |
<교직 관련 심화 활동>
생활과 윤리 | 교사의 윤리적 책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와 더불어 바람직한 교육자로서의 성품에는 어떤 것이 요구되는지를 공자의 교육관을 통해 밝힌 보고서 작성. |
독서 | 언어와 사고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드러낸 글 작성 후,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아동 사고 발달과 언어의 관계에 대한 비고츠키와 피아제의 관점을 탐구하고 자신의 관점과 비교한 보고서 작성. |
심화 영어 | 장애 이해 교육을 주제로 영어 동화책 제작. |
자율 활동 |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듣고 방관자를 방어자로 만드는 국내외의 다양한 교육 사례 조사. |
진로 활동 | 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와 ‘교실 속 자존감’을 읽고 알게 된 내용과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를 보며 ‘교실 속 칭찬 활용법’을 주제로 탐구 진행. |
3. 자기소개서
🐤 자기소개서의 시작
저는 자기소개서를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기 직전에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활동도 정말 많고 이 활동 간의 연결성을 찾아내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자기소개서의 시작은 같은 맥락에서 소재를 연결해보면서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실생활’을 주제로 실생활과 특정 과목을 엮어서 발표,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경험을 나열하는 식으로 정리했어요! 그리고 저는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교사’가 되고자 한다는 것을 자기소개서에 드러내고 싶었기 때문에 ‘실생활’과 관련된 활동, 학업을 연결하여 자기소개서 1번에 기재했어요. 여러분도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활동을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소재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혹시 소재를 정리하며 3학년 때 심화된 내용을 보여주고 싶다면, 미리 준비해서 ‘자율/진로’ 혹은 ‘과목 세특’에 기재해달라고 선생님께 부탁드릴 수 있겠죠! 그렇기에 ‘자기소개서를 다 쓴다!’라는 마음가짐도 좋지만, ‘소재’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느꼈던 많은 어려움
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소재와 글을 대략 30번 넘게 수정했던 것 같아요. (흔히 엎었다고 하죠!) 제가 바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소재를 3학년이 되기 전에 여러 개 선정해두었음에도 글을 쓰다 보면 더 좋은 소재, 문구, 글의 흐름이 떠올랐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쳐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수교사 카페에 올라와 있는 멘토님들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며 틀을 잡았는데, 멘토님들의 자기소개서는 읽으면 감탄이 나왔지만 제 글을 읽으면 너무나 초라해 보이고 수정해야 할 것들이 많게 느껴져서 혼자 울면서 쓰기도 했어요...ㅎㅎ 이렇게 제 글을 보며 속상해하던 때도 있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나’가 누구인지가 드러나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계속해서 남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를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소개서를 써나갔어요.
여러분도 수교사에서 멘토님들의 다양한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나, 같은 활동이라도 사람마다 그 활동에서 느낀 점, 성장한 점 등은 다양해요. 그렇기에 스스로 느낀 것이 무엇이고, 성장한 점이 무엇인지를 진솔하고 진심이 우러나오도록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혹시 자기소개서를 쓸 때 스스로에게 실망하거나, 위축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나’를 드러내기 위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가치 있고,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
🐤 자기소개서 첨삭은 미리미리 부탁드리고, 1~2분의 선생님께만 부탁드리자!
저는 자기소개서를 ‘담임 선생님, 윤리 선생님’ 이렇게 딱 두 분께 부탁드렸어요. 담임 선생님께서는 반 학생 모두의 것을 첨삭해주셔야 하기에 담임 선생님 외에 다른 선생님께도 부탁드리는 것이 좋아요. 담임 선생님께서는 최선을 다해서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셨지만, 짧은 시간에 30명 가까이 되는 자기소개서를 봐주셔야 하다 보니 선생님께서도 많이 지쳐계셨어요..ㅠㅠ 그렇기에 미리미리 다른 선생님께도 부탁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수교사 자기소개서 프로그램
저는 자기소개서 마감 약 2주 전에 한 번, 1주 전에 한 번, 총 두 번의 자기소개서 첨삭을 신청해서 받았어요! 자기소개서 마감 전 다른 분들의 시각에서는 어떤 점들이 부족할지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처음 첨삭본을 받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페이지 수가 어마어마했고, 제 글을 지우고 새로 써주시는 방식이 아니라 줄을 긋고 어떤 식으로 수정하면 좋을지 ‘조언’의 형식으로 써주셔서 더 좋았어요!! 마감 2주 전이라 그래도 수정할 부분이 많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많아서 수교사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할 정도로 큰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어요. ‘자기소개서 첨삭 후기’ 게시판에서 ‘경인교대21’이라는 닉네임을 검색해보시면 제가 작성한 후기글이 있으니, 더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4. 면접
🐤 생활기록부 정리
생활기록부 정리는 가장 기본인 만큼 중요해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한 활동도 많고, 독서의 양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생활기록부의 활동을 정리하는 데는 2주, 독서는 1주 정도가 걸렸어요. (물론 정리만 하지 않고, 시사 공부와 다큐멘터리 정리, 면접 말하기 연습도 동시에 했습니다!)
♡ 생기부 활동 정리 방법
저는 수교사 멘토님께서 올려주신 방법을 참고해서 생활기록부에 있는 모든 활동을 정리했어요.
수상부터 행동특성까지 꼼꼼하게 분석하며, ‘활동 계기-내용-결과-더하기&예상 질문’의 틀로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면 예상 질문을 만들기도 좋고, 생기부 내용에서 단어 하나 하나를 모두 집중해서 볼 수 있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한글 파일로 정리해둔 후 모두 프린트해서 중요한 부분, 면접 때 답변에 활용하고 싶은 부분은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추가하고 싶은 내용은 파란 볼펜으로 적어두며 4~5회 말하면서 정독했어요. 이렇게 계속 정독하다 보면 입에서 활동이 술술 나올 수 있게 되고, 예상 질문도 조금 더 날카롭게 찾아볼 수 있어요!
저는 이 파일에 예상 문제를 모두 적기엔 꽤 많아서 프린트물을 정리해둔 파일을 펼쳐두고 예상 문제를 한글 파일로 제작했어요. 거의 200~300문제 정도가 나와서 예상 문제를 모두 프린트하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연습했어요!
프린트물을 넣어둘 파일은 ‘음악 악보 파일’ 추천드려요! 이 파일은 윗부분과 아랫부분만을 잡아 주어서 가운데에 편하게 메모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
♡ 독서 정리 방법
저는 독서 정리 방법도 수교사 TBET 멘토님의 방법을 활용했어요! (혀니 멘토님의 합격수기를 통해 이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독서가 80권 정도로 많은 편이었고, 1학년 때 했던 독서는 읽은 지 오래되어 잘 기억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책 이름 – 저자 소개 – 줄거리 – 느낀점(교육과 관련)’의 형태로 정리했어요. 이때, 많은 양의 책을 모두 다시 읽을 수는 없기에 책을 읽을 당시 기록해놓았던 독서기록장을 활용했고, 내용이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줄거리를 확인했어요. 그리고 때로는 인터넷에 잘 나오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럴 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최소한 하나의 챕터는 보려고 했어요. 책에서는 줄거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답변을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고, 교수님께서 하나의 책을 골라서 질문하시는 경우 잘 답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정리하면 책과 교육을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구체적인 사례를 추가하며 답변하는 연습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로 저는 광주교대에서 특정 책을 질문하시기도 해서 이 정리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라는 것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어요!
🐤 시사 공부
♡ 시사 공부 교재
저는 시사를 공부할 때 수교사 면접 교재를 주로 활용했어요. 수교사 면접 교재에도 교직 적인성, 교육 시사, 일반 시사 세 가지를 모두 합치면 약 200개 정도의 시사 문제를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슈에 대한 설명,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이 함께 적혀 있어서 시사를 공부할 때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 시사 정리 방법
저는 ‘교육 시사/교직 적인성/일반 시사’의 3개의 파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각 파일에 번호를 달아 하나씩 정리했어요. 수교사 면접 멘토링을 담당해주셨던 알이즈웰 멘토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제목-요점-생각’의 순서로 정리했어요. 이때, ‘요점’에서는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 기억에 남겨야 할 부분을 적었고, ‘생각’에 답을 적을 때는 최대한 제가 학교에서 겪었던 경험과 연결해보기도 했어요.
제시문에 답을 할 때 답만 간단히 말하면 5분을 다 채워서 말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청주교대 기준입니다!) 그래서 답에다가 본인의 ‘경험’을 잘 녹여서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사 정리를 할 때 미리미리 본인의 경험과 함께 생각해보신다면 이후 제시문 연습을 하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 꾸준히 시사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친구와 스터디 활용하기
저는 시사 문제 200개를 정리할 때, 기간을 정해두고 친구와 서로 확인하고, 어려운 부분은 함께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했어요. 이렇게 하니 혼자 할 때보다 효율성이 높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도 알게 되어서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혹시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식으로 스터디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시사 200개를 정리한 후에 제시문 면접이 있는 청주교대를 위해서 시사자료집을 제시문으로 활용해서 시간을 재고 발표해보기도 했어요. 사실 기출만으로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고, 충분한 연습이 되었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최근 시사 이슈 중 가장 나올법한 것들 위주로 친구와 번갈아 발표하고, 피드백까지 해주면서 제시문 면접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응시한 충북인재전형에서 생각을 해보았던 제시문이 출제되어 조금 더 차분히 답변을 구상하고, 발표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출제된 제시문뿐만 아니라 최근 시사를 가지고 제시문을 여러 번 연습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해두셔야 할 점은 친한 친구와 하게 되면 중간에 잡담도 많아질 수 있기에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 시사 공부는 제시문뿐만 아니라 생기부 기반 면접에서도 중요해요!
처음에 저는 시사 자료집이 제시문 면접에만 활용될 줄 알았는데, 생기부와 관련된 질문에서 더 자세하게 답변할 수 있는 ‘살’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답변을 할 때 시사를 많이 알고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고, 면접관분들께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시문이 없는 학교만 지원하셨더라도 꼭 ‘시사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 예상 질문에 대답해보며 연습하기
♡ 생활기록부를 뜯어보자!
일단 예상 문제를 만들 때는 수교사 면접 후기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멘토님들께서는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를 살펴보면, 본인의 생기부에서도 어떤 부분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저는 생활기록부를 프린트하고, 형광펜과 파란색, 빨간색 볼펜을 활용해서 분석했어요. 생기부 정리 파일을 만들 때도 꼼꼼히 읽어 보았지만, 그래도 혹시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내용을 다 안다고 휙휙 지나가지 말고 꼭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해요.
형광펜으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문장을 밑줄긋고, 파란색 볼펜으로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키워드로 써주었어요. 그리고 키워드로 적은 답변을 보고 입으로 답변하고 녹음하는 절차로 연습했어요. 그리고 특별히 중요하거나, 꼭 면접에서 활용하고 싶은 부분은 빨간색으로 밑줄을 긋고 면접장에 가서 차분히 읽어보았어요!
앞서 ‘생기부 활동 정리 방법’에서 말씀드렸듯이 예상 문제 파일도 만들었어요! 생기부에 직접 적었던 질문들도 모두 그 파일에 다시 적어서 한 묶음으로 제작했어요 :)
♡ 학교 선생님들께 부탁드리기
저는 학교에서 면접을 준비해주셔서 그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선생님께서 제 생기부와 자소서를 보며 질문하시고, 제가 답변하는 모습을 촬영해주시고, 마지막에는 피드백까지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이 과정에서 제가 말할 때 제스처가 많다는 것, 긴장을 하면 말이 빨라진다는 것을 알고 차근차근 고쳐나갈 수 있었어요.
저는 학교에서 총 6번의 모의 면접을 진행했는데 모의 면접을 처음 했을 때는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것은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그 답변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선생님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연습을 하면 할수록 긴장되는 것이 줄어들었고, 답변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 면접장에서도 평소 모의 면접을 했을 때 정도로 긴장을 했고, 덕분에 압박면접이었음에도 침착하게 답변하여 최초합격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학교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만약 없다면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부탁드려서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거울을 보며 말하거나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
항상 누군가가 면접관 역할을 해줄 수는 없었기에 저는 집에서 ‘거울’을 많이 활용했어요. 전신거울 앞에 앉아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며 답변하고 녹음을 했어요. 이 방법을 활용하니 제가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녹음을 통해 답변의 구조와 구체성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서 면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 정리하기
저는 고등학교 때 심화 활동, 발표 등 세특에 들어가는 활동을 할 때도 다큐멘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 다큐멘터리를 보면 교직에 대한 생각도 깊게 해볼 수 있고, 때로는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10부작 모두를 보면 좋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어요!
♡ EBS 미래교육 플러스
저는 이번에 코로나와 관련된 이슈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활용했던 프로그램이예요. 미래 교육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메이커 교육, 블렌디드 러닝과 같이 참고할 부분이 많아요! 여러분도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이 프로그램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요 :)
♡ 다큐멘터리 정리
저는 이런 식으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정리를 했어요! 이것 또한 면접 답변을 구체화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여러분도 공부를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하다 지치고 힘드실 때 한 편씩 보면 ‘의지’를 다잡을 수 있고, 본인이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6. 고등학교 3년간의 치열했던 날들을 마무리하며
제가 합격 수기를 쓸 날이 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여러분께 최대한 많은 팁들을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꾹꾹 눌러담은 합격수기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교대에 입학하는 날을 상상하며 노력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인 것 같아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제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지금 이 시간이 고되고 힘드실 수 있지만, 지금의 노력이 미래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같은 교단에서 만나 뵙고 싶습니다!!
교대 입시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 제 합격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혹시 합격 수기와 관련하여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답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제 합격 수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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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멘토님의 다양한 공부법, 입시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타나있어서 많은 멘티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많은 멘티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멘티님들께 진심으로 다가가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시 청주교대 면접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멘토가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생기부 분석 방법을 알기 위해 멘토님의 수기를 보러 왔다가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 특히 다큐멘터리를 추천해주셔서, 면접 전까지 이를 보면서 더 잘 대비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다큐멘터리를 활용하여 학교에서 세특에 기재할 활동을 보다 제대로 할 수 있었겠다 싶은 아쉬움이 들 정도입니다ㅠㅜ 얻은 것이 많아 댓글로라도 감사인사를 드리고싶어 말이 길어졌네요 !! 공부하다 쉬고싶지만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진 않을때, 멘토님이 추천해주신 다큐를 보내면서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저의 합격수기를 보고 많은 것을 얻으셨다니, 정말 뿌듯하고 기뻐요 !!
제 수기를 통해 얻으신 다양한 정보들 중 멘티님께 정말로 도움이 되는 부분은 잘 활용하셔서 입시에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고삼이 멘티님!♥️
@이루리 넹 감사합니다 이루리 멘토님 !ㅎㅎ
생기부 분석 양 많이 나오셨나요??! 저도 조금 정리를 해봤는데 꼼꼼하게 다 적다보니까 페이지 수가 많이 나올꺼같더하고요!! 제가 하고있는게 맞는 방법인가 싶어서요!!! 그리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도 같이 정리 하셨나용??!
생기부 분석 양은 정말 많이 나왔어요! 자잘한 활동까지 정리하다보니 양이 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한 번 정리하고 나면, 꼼꼼히 한 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더라구요~ 아마 정리한 것을 프린트해서 다시 읽어보시면 기억이 잘 날거예요!
예상 질문을 간략하게 적고 말로 바로바로 답해보았어요~ 준비 당시에 이것까지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ㅠㅠ 하지만 기본적인 질문, 출제될 것 같은 질문은 답변을 정리했어요! 예상질문에 대한 답은 말로 여러 번 해보시고, 중요하게 느껴지는 질문은 답변을 자세하게 적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뇨로롱 멘티님~!!
@이루리 자세한 답변과 응원 감사합니당!! 제가 생기부 정리를 하려고하는데 계기 내용 느낀점 을 위주로 정리하고 나중에 따로 예상질문을 한꺼번에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같이 하는게 좋을까요!!ㅜㅜ 정리를 하려고하는데 잘 안되네요 ㅜㅜ
@뇨로롱 아 그리고 생기부 분석이랑 시사, 제시문 준비는 언제부터 하셨나요??! 지금부터 해도 늦자 않은거겠죠..?ㅜㅜ
@뇨로롱 생기부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바로바로 생각나는 질문은 적고 답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마음잡고 생기부를 정리하면 1~2주 정도 걸리는데, 이때 말하기 연습을 조금이라도 하시는 것이 이후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마 처음에는 예상질문을 만드는 것이 어려우실 거예요~ 하지만, 생기부를 정리하며 바로바로 생각나는 것들을 예상질문에 적다보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을거예요~!
생기부 분석과 시사, 제시문 준비는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하자마자 시작했습니다. 면접 2달 전부터 하루종일 면접에만 매달렸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충분합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하루 목표량을 잡고 준비를 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이루리 감사합니당!!
면접 준비를 고3 겨울방학때 조금씩 준비하는 것 너무 앞서가는 일일까요??ㅜㅜ
보통은 1학기 내신이 마무리된 후에 시작합니다~ 사실 저는 그 때 시작해도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면접이 걱정되신다면, 지금 멘티님의 생기부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서 그 당시 진행했던 활동을 떠올려보는 정도라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지난 활동들을 떠올려보며 앞으로 3학년 때는 어떤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도 있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마지막 내신과 수능준비에 온 힘을 쏟고, 면접은 성적이 마무리 된 후에 시작하셔도 시간은 정말 충분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이루리 감사합니다 멘토님 말씀대로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