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성령을 따라 살아야합니다.
11/17금(金) 갈 5:16-18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갈 5:16).
성도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령으로 사는가? 아니면 육신으로 사는가? 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에 의해 삶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승리하려면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믿음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고 믿음으로 행할 때 성령으로 살 수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을 인식하고, 주님의 통치를 받을 때 성령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주님의 임재를 놓쳐 구원받아도 육신대로 행하니 실패합니다.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잠깐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 왕궁의 옥상에 올라가서 거닐었다. 그때에 그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옥상에서 내려다보았다. 그 여인은 아주 아름다웠다”(삼하 11:2). 다윗은 육신에 빠져 실패했지만, 요셉은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승리합니다. “이 집안에서는 나의 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주인께서 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마님입니다. 마님은 주인 어른의 부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창 39:9)
성령을 따라 살 때 오는 축복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면 육신의 일을 이루지 않습니다.
신앙에 갈등이 있는 것은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육신의 소욕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서 성령을 따라 살지 않으면 육신의 소욕을 이루므로 축복이 없고 심판을 받습니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갈 5:17).
▣성령을 따라 살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성령의 지배를 받아 성령을 따라 살게 되면 절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갈 5:22-23).
▣성령을 따라 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성도의 삶의 마지막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지 않으면 누구도 헛된 영광, 자기 영광을 위하여 살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인간의 참된 영광은 하나님이 세워주실 때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우리는 잘난 체하거나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거나 하지 않도록 합시다”(갈 5:25-26).
And...
하늘을 나는 연을 보면 연이 스스로 날고 있는 것 같지만 실재는 바람에 의해 날고 있습니다. 연이 실을 인식하여 날듯이 우리 또한 보이지 않지만, 성령을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령을 인식하며 살아갈 때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파도가 무섭게 올라옵니다. 우리는 거친 파도를 보며 겁을 먹지만, 그 파도는 바람이 부는 대로 움직입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존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 믿어도 나중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살면 나의 노력과 무관하게 열매가 절로 풍성하게 맺힙니다. 더는 바랄 것이 없이 행복합니다.
성령을 따라 살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술수에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교제할 때 주님이 주시지 않는 감정에 속을 때가 있습니다. 그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말 때문에, 그 사람의 행동 때문에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기분 나쁜 것은 하나님의 감정이 아니니 받아들이지 않으면 됩니다. 기분 나쁘다는 자체가 내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이거나 혹은 그 사람을 통해 나를 테스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마음이 요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태풍이 불어도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요지부동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물으십니다. ‘너 나만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니?’입니다. 아무리 폭풍이 불어도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있으면 평안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런 자세를 갖기 원하십니다. 성령이 강하게 내주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삶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나타내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삶만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비워진 사람에게 어떤 결과도 하나님의 몫이기에 자유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높이는 사람을 높여주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높아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높이면 됩니다. 잘하려는 노력 대신 잘 믿으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법은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죽을 때 나의 모든 지·정·의를 다스리시는 주님이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주님과 연합하여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 품에 품으소서
https://youtu.be/dEDdnDS1saA?si=o3PCEg4qOmQ8NF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