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1000동 지원…지난해 보다 150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50동(18%) 늘어난 1000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1급 발암 물질인 석면 유해 환경으로부터 주민 건강 보호와 저소득층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2011년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기 시작해 3년간 1129동을 철거했다.
올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 20일부터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물량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가구 당 최대 지원금이 지난해 240만원에서 288만원으로 상향돼 건축주 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대상자로 선정된 건물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정된 철거업체 4곳에서 건축주 입회 아래 현지물량 확인을 거쳐 2월 중순부터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건축주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환경관리과 생활환경담당 710-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