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성 선생님은 살아있는 대자연의 섭리를 시로 승화시키는 교육을 꿈많은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1965년 어느 봄날 청산 보청천 냇가에서 글짓기반 학생들과 함께한 이상성 선생님, 훗날 이 소녀들은 우리사회 훌륭한 문인으로 탄생 했다. 사진 좌로부터~ 홍영숙(소설가), 김점식(시인), 이상성 선생님, 이용이(동시작가), 박봉자
(사진 앞줄 왼쪽 부터 이상순 여사, 박은옥 선교사 , 홍영숙 소설가, 이상성 선생님, 이용이 시인, 홍경의 교수,
뒷줄 오른쪽 부터 박진권 회장, 한광수 제독, 김석부 이사관, 전대식 기자, 양길영 목사)
https://youtu.be/Odm5FNODITM
■전국서도 유래 드문 지명 탄생 1000돌이 지난 충북 옥천 청산[靑山]은 조동호, 정순철, 이은방, 류시화 등 현대사 걸출한 언론인과 문인들을 배출했다.
■올해 개교 116주년을 맞는 청산초등학교 교가를 지으신 글샘(필명) 이상성 선생님은 청산초등학교 교가를 지으시고 지명 탄생 1000돌 청산기념비[하단 기사참조]에 청산예찬가를 남기시어 고장의 역사를 빛나게 하셨다.
■41년 교직생활 중, 청주 한벌초등학교 교장 시절 한국글짓기 지도회 충북지부장을 역임하고 충북 어린이 글짓기 지도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셨는데 이때가 생애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바른 맘 · 고운 꿈」을 가꾸기 위해 충북글짓기지도회(1970년)를 창립하고 28년간 총무, 부회장, 회장, 고문을 역임하며 매년 알찬행사와 글짓기 지도에 관한 연구를 하는데 앞장서 충북 글밭을 갈아 온 실적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1974년 한인현 글짓기지도상을 받았고
1998년 5월 한국교육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글샘모임이 탄생 된 것도 이즈음이다. 글짓기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이상성 선생님의 수제자들 중엔 소설가, 동시작가, 시인 등 대부분 이상성 선생님과 고향이 같은 충북 옥천 청산면 출신으로 다수의 제자들이 문단에 등단해 활동해오고 있다.
■글샘 이상성 선생님은 개인적으론 저의 6학년 담임선생님이시기도 하다. 은사님께 배운 글짓기 솜씨로 문학소년 꿈을 이루고자 신문사(소년동아일보)에 동시를 투고해 당선되어 상품으로 받은 대학노트 10권을 끌어안고 기뻐 밤새 잠 못 이루던 시절이 새롭다.
꿈 많던 유년시절 추억들이 기자생활 40년을 지치지 않게 이끌어주었다.
■『일촉 이상성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 이 영상물은 은사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고향 청산에 보은하는 마음으로 부족한 재능을 기록으로 남기려 제작해보았다.
취재촬영에 도움을 준 평화방송 후배 박광수 촬영감독과 청산초교 이종욱 교장선생님, 청산면 발전위해 혼 힘을 기울이고 있는 청산면 기념탑 추진단장 이은승 후배님과 김석환 신협이사장, 그리고 함께해주신 청산지역민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 2월3일 함박눈 나리는 호암산에서 靑山 전대식
♡이영상물엔 유튜브(YouTube) 제공 및 아래 음원들이 사용되었으며 감사 합니다.
The music inserted in this video
① Love in Mexico(Carmen María and Edu Espinal)
② I_Have_a_Little_Dreidel_Instrumental
③ Dandalion
④ Love in Mexico(Carmen María and Edu Espinal)
♡1000년 청산면 역사, 온라인 기사 참조
천 년을 이어온, 천 년을 이어갈 ‘청산’…옥천 청산 천 년 기념탑
한겨레신문등록:2017-10-24 17:05
원문보기: (http://www.hani.co.kr/popups/sendmail.hani?ksn=81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