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팍 예흐트님 글입니다..
1.로나쌩 배열사
-역시 강하구나
-과연 대괴수 선동렬의 적자
-지난번에 배추군 함 털어서 이번에도 기대 좀 했는데
-어제 비와서 쉰게 상승세를 한번 꺾었나..
-이로서 삼성이 끝판대장이라는게 다시 한 번 증명되었네요
-뭐 천천히 가자
-루징 시리즈는 아니니
-원래 오락실에서도 원 코인에 클리어 볼 순 없는 법이여
-동전 수백개 투자해서 간신히 한 번 깼을때의 희열이 더 클 듯
-난이도가 높아 난이도가
-단독 탑데에서 공동 일데로 복귀
-홈에서 다시 만납시다 푸른 사자들이여
-결국 배영수-권혁-오승환을 무너뜨리는데는 실패했군
-난 권혁 시즌기록보고 토하는줄-_-
-어딜봐서 저 성적이 중간계투냐 ㅅㅂ
-불펜만은 사기구나
-그래도 9회에 주자 한 명만 나갔으면 또 어찌됐을지 몰랐는데
-작년에 사직에서 대호가 철가면 상대로 한방 날렸었지?
-극적인 동점이었지
-화려한 세러모니가 기억에 남는군
-연장가서 이승화의 끝내기로 이긴 몇 안되는 명승부였지
-의외로 작년에 명승부는 많았어
-대부분이 기아랑 해서 그렇지
-522 잊을 수 없는 그 날이여
-대호의 사회인야구 수비와 이종범의 끝내기 헤딩 슛
-당장 내일부터 그 기아와 3연전입니다
-이번엔 또 어떤 막장매치가 나올지 궁금하네
-8개구단 팬 모두를 웃기면 곤란한데
-다행히 스코비는 없구나
-아직 해담은 남아있어
-부탁인데 정수근 홈런은 치지마라
-트라우마가 밀려들어온다
2.유신 픽쳐 호러 쇼
-이 어린이는 뭐여?
-김영수 2군내려보내고 콜업한 투수지
-영수와 어떤 차이가 있지?
-낙차폭 3미터의 어마어마한 공을 연속해서 던지던데
-축구에서 흔히 보는 후지산 대폭발슛 같은 피칭이었어
-야나기사와입니까
-롯데엔 왜 이렇게 제구가 랜덤모드인 애들이 많아
-전통이에요
-장호가 잘 막았네
-새로 태어난 강영식 달구벌 마운드를 밟다
-권혁못지않다는걸 보여줘라 영식아
-불같은 강속구와 찜질방에 온듯한 땀 러쉬
-작년과 달라진 게 없다면 위기시의 표정은 비스무리하다는 것
-로이스터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불펜 애들도 좀 집중력이 높아졌어
-지난시즌엔 '아 여기선 맞겠다'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맞던데 요즘은 그런건 별로 없으니
-오늘 경기는 투수진이 못해서 진 경기는 아냐
-한 점도 못 낸건 좀 아쉽지만,내용 자체가 막장은 아니었으니
-뭐 매치업 예고부터 6:4 이상으로 롯데가 불리했는디
-근데 왜 우리는 주전 몇 명 빠지는 날엔 다 질까?
-희안하게도 그렇네요
-오늘은 대신 들어온 애들이 특별히 못한 건 없었는데
-특별히 잘한 것도 없었지
-가르시아의 폭풍 3삼진이 좀 컸어
-1사 13루에서 희플하나만 나왔어도 좀더 팽팽하게 갔을텐데
-스윙폭이 너무 커졌더군요
-맞으면 넘어갈텐데 맞추질 못했어
-삼성 투수들 레벨이 높아서 그래요
-어쨌든 아쉬워
-아직 1위라는데에 위안을 삼읍시다
-가장 고무적인 건 지난 10경기에서 선발투수 5명이 단 한번도 5회 이전에 강판당한 적이 없다는거여
-무조건 5회는 채우게 했지
-오늘도 사실 불안했는데 어째어째 제 몫은 해냈어
-이용훈 보면 찬호박같은 느낌이 나
-구위 좋고 피안타 적은데 볼넷 많고 한 이닝에 다 두들겨맞지
-수염도 비슷해
-삼진이 많다는 것도 비슷하구나
-이제 아슷흐랄함만 갖추면 될듯
-조금만 더 노력하면 '까야 잘하는' 경지까지 갈 수 있을꺼야
-근데 생각해보니 용훈이도 재수 드럽게 없다
-두 경기 등판에 전부 상대팀 에이스랑 붙었어
-레이번-배영수라니 이건 뭥미
-더구나 두 경기에서 득점 지원 제로-_-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안나는 결과의 연속
-재작년 원준이 꼴 나는거 아녀?
-3점대 중반 방어율에 QS 20개에 17패 찍은 2004년 브랜든 웹 꼴 날지도
-그때의 웹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투수였지
-나같으면 투수 때려치웠어
-뭐 가깝게는 작년 기아의 윤석민이도 있잖아
-기죽지마쇼 닥터K
-굳세어라 용훈아
-타자들에게 박카스라도 한 병씩 돌려야할듯
3.목표는 9만 관중
-금요일부터 사직에 사람 미어 터지겠죠?
-현재 분위기는 거의 그럴듯
-예매표 지정석,특별석은 벌써 동났고 일반석도 작살나게 팔릴거여
-확실히 부산의 야구열기는 높구나
-열기도 열기인데 그만큼 백수들도 많다는거지 낄낄
-월차를 항상 홈경기 일정과 맞추는 바람직한 직장인들
-야자 토끼고 야구장가는 고딩문화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드라고
-나도 예전에 자율학습 쌩까고 교복입은채로 사직에 자주 갔었지
-담날 안 깨졌수?
-롯데 이긴날은 좀 살살 때리드라고
-근데 박살난 날은 같이 박살났어 젠장
-그때가 언제였는디?
-2003년
-당신 살아있는게 용한데-_-
-그러게
-그때 야구장을 가고 싶어했다니 참 취향도 독특하군
-안맞은 날 있긴 있었습니까
-2003년은 거인의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저주받은 해야
-나만 그런지 알았는데 대충 다 비슷비슷했구나
-롯빠인 담임이 워낙에 많아서
-몽둥이 찜질도 야구선수처럼 하더라고
-우리 담임은 백골프 스윙이었어 ㅅㅂ
-두 배로 기분 나빴겠는데
-어제 로나쌩 상임고문 정지훈 등판으로 금요일 첫경기 선발이 민한신으로 확정됐습니다
-모레는 매클레리 일요일은 송승준이겠네
-기아는 윤석민-전병두-이대진인가
-만만치않네요
-기아 선발진이야 뭐..
-서재응은 안나오남?
-관리 들어갔으면 나오긴 좀 힘들걸요
-일요일날 승준이하고 서쟁 붙으면 대박인데
-서재응 안나온다면 2승 1패 희망 있네요
-일단 첫 경기는 무조건 잡고 봐야...
-오늘 대폭 낮아진 타격감이 내일까지 가면 안될텐데
-매번 잘칠수야 있겠습니까
-에이스 등판하는 날은 그냥 기모아야
-이번 3연전도 변수는 또 매클레리구나-_-
-매클레리 대 전병두라니 어쩐지 스코비 대 장원준 매치같은 느낌인데
-웬지 불길해
-그간 양 팀은 한국프로야구의 이슈를 위해 너무 노력했어
-우리도 평범한 명승부 만들 수 있다는걸 보여주자
-희섭초이와 대호의 몸무게 대결도 기대만빵
-둘이 나란히 세워놓으면 이게 야구인지 WWE인지 헷갈릴듯
-빅 초이의 파워봄 작렬!
-돼랑이의 스위칭 뮤직 작렬!!
-거기까지 다리 안 올라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기타스포츠 게시판
자이언츠 팬들의 수다 4/10
다음검색
첫댓글 2004년 브랜든 웹 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ㅋㅋ
끝판왕 ㅋㅋ 삼성이 습허스? ㅋㅋ
거기까지 다리 안올라가 ㅋㅋㅋㅋㅋ
-당신 살아있는게 용한데-_- 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