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컴퓨터를 포맷하고 win7 설치를 했더니 인터넷 먹통이 되고,
네트워크 어댑터를 설치하라는데 인터넷이 안 돼서...ㅋ
어제부터 컴퓨터와 싸우다가 일단 인터넷 연결은 됐네요.
컴퓨터 자격증이 4개인데 아무 소용이 없....ㅜㅜ
웅진코웨이 영업사원이 찾아와서 커피 한 잔 드리고,
이야기를 나눴네요.
예전에 찾아와서 여친 지인이 있어서 SK매직 것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도,
명함과 팸플릿을 주고 갔는데 오늘 또 만났네요.
어제 다른 영업사원이 왔길래 그만둔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정수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연수기,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렌탈하는 게 많네요.ㅋ
예전에 저도 분당 살 때 성남, 광주, 용인, 강남 많이 돌아다녔는데,
추운 겨울에 전단지 돌리러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성남 어디가 어딘지, 광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도 보고 닥치는 대로 돌아다니던 때가
10년 전이네요.
발목 아플 때까지 돌아다니고, 춥고 아는 사람 하나 없었던 야탑동 원룸...
일하기 싫을 때 땡땡이 치던 율동공원, 책 빌려보던 중앙도서관, 태평동 중앙시장 하우스 식당...
영업이 힘든 일인데, 동생 같고 그래서
언제든지 들러서 커피 한 잔 하고 가라고
추우면 쉬었다 가라고 이야기를 전했네요.
추억 돋는 오전에...
추억은 개뿔,
컴퓨터나 더 고치러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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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정노동이 스트레스 정말 많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 꼭 그만한 대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여름, 겨울에 특히 돌아다니느라 힘들텐데
젊은 직원이라 마음이 쓰이네요. ^^
영업이라는게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는거라 쉽지않죠.~^^
그치만 어느파트보다도 포지션이 중요한만큼 투자가치도 큰것 같습니다.
구름에 달가듯님처럼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다면 그 영업하시는 분은 잘 성장할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영업이 쉽지 않은 일이라 젊은 직원이 걱정되서요. ^^
잘되면 성취감도 있지만,
가끔 모욕적인 잡상인 취급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사회복지적인 마인드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