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기장,철마쪽 탐사 낚시를 갔습니다.
4곳을 선정하고, 아침 일찍부터 다니면서 씁슬하고, 아쉬움이 많은 탐사였지만, 짙어만 가는 가을 단풍을 위안 삼아 즐겁게 돌아 다니고, 왔네요.
첫번째 저수지! 제방 올라 가는 입구 막아 놨네요...
우회해서 산을 타고...
계곡을 따라 내려 오면서
가재도 잡고~
도착~앞쪽이 제방인데, 입구가 막혀 저 산을 넘어서 왔네요.
장비를 가지고 다시 오기엔 시간과 체력이 안남아서 아쉽지만, 다음 장소로 옮겨 습니다.
두번째 장소 산 속 소류지.
제방 입구를..
그래서, 뒤쪽 계곡 따라 내려 왔습니다.
30대 기준 수심이 4m50정도...작은 소류지인데,수심이 엄청 깊네요.
고기들 라이징은 하는데, 1시간동안 미세한 입질 보고 꽝입니다.
세번째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산을 올라 가면 돼는데...저쪽에는 위성 사진상 산인데, 가건물 짓고, 길 틀어 막고, 제 집 마당으로 쓰고 있네요.
신경 안 쓰고 가는데, 진돗개 흰둥이가...흠...바로 다음 장소로...
차를 세워 두고, 400m 산행~
사진은 못 찍었는데, 올라 가는길이 단풍으로 환상적입니다.
올라 오니 물이 많이 빠졌네요.
30대 기준1m80정도 나옵니다.
제 주먹 크기만한 말조개가 있네요.
산 높이가 2백50고지인데, 어떤 사연이 있길래...
얼마나 오랜된 못일까요?
여기서도 짬낚 1시간정도 했으나, 꽝입니다.
고기는 라이징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동료 부탁으로 소신회원님이 추천한 블루길터에 왔습니다.
백천못 이구요.
해질 무렵에 와서 기온이 떨어진 탓인지 기대했던 폭풍입질은 없었습니다.
위치 선정을 잘 못했는지 잔 씨알 몇수하고, 집에 와서 기절하고 푸욱 잤습니다.
다음주가 가을 단풍 절정이 아닐까합니다.
거창하게 유명하고, 경치 좋은데 갈 필요없이, 보온병에 차나 커피, 그리고, 김밥이나 빵 싸가지고,가족,연인들과 같이 가까운 주변 산 근처로 드라이브 겸 가벼운 산행을 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첫댓글 눈에 담아 오래도록 간직할 곳들이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근데 묻고 싶네요
길은 왜 막아놨는지
관할 지자체에 문의 해 볼려구요.
사유지는 아닌것 같네요.
아.. 수고하셨습니다.
가는 곳 마다 방해가 대단하네요.
그래도 잘 찾아보면 푸근하게 지내다 올만한 좋은 곳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