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친 덕아웃 (잡담)
7번국도 따라 간성으로 올라가다보면 봉수대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앞길로 지나만 다니다가 아내 친구가 와서 가보게 됐어요. 저는 장비 챙겨주고 불피워주고 고기 얻어먹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좁지 않은 데크에 전기 사이트
해수욕장이 캠핑장 바로 앞에 있어서 좋더라구요.
발에 묻은 모래를 씻을 수 있게 해놨네요
설거지대인데 찬 물만 나오나봅니다. 이건 좀 아쉽지만 뜨신 물 나오면 샤워하는 인간들이 분명 더 많이 있을 거 같긴 하네요. 샤워장은 따로 있어요.
등대에 불이 들어왔네요. 해변은 제법 넓어요
오늘은 파도가 쎄서 사퍼들 몇몇만 보이고 물놀이는 안 하네요.
저녁식사하고 불피워 놓고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캠핑장이네요. 해풍이 심하지 않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겠네요.
첫댓글 텐트 빨강이가 이쁘네요 ㅎㅎㅎ
버건디인데 강렬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해풍만 없으면 천혜의 장소네요
해풍 심할 땐 텐트랑 타프 사방으로 날아다니고 그런대요 ㅋㅋ
아~ 저도 바다에서 캠핑 하고파요~
날씨 좋을 때 진짜 최고 같아요 👍
텐트가 저랑 같은거네요 ㅎㅎ
전 아이보리 ㅎㅎㅎ
아이보리도 예쁘더만요. 인제캠핑타운에서 종종 봅니다 ㅎㅎ
@투수는 제구력 넵.. 마님의 의견에... ㅋㅋ 저는 버건디 하고 싶었습니다 ㅋㅋ
@가라가라a 어휴 그런 의견은 잘 따르시는 게 옳습니다 ㅋㅋ 타프랑 넘 잘 어울리네요 ^^
@투수는 제구력 날이 좋아서 ... 이뻐보이나 봅니다 ㅎㅎ
즐야 하시고 캠핑도 즐캠 하십시요!!
@가라가라a 가라가라님도 즐캠핑 즐야 하십쇼 ^^
안나한 이쁘네요..^^ 결제직전까지 갔다가, 벌레를 싫어하는 내무부장관님말에 타프쉘로 돌아섰습니다 ㅎ..
전 짐을 미니멀하게 줄여야하는데 그게..참안되네요 ㅠ
제가 볼 땐 캠핑은 아내 취향 존중해주는 게 결국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 ㅎㅎ 미니멀하게 어렵더라구요. 더 늘리진 말자 노력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