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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친목,사랑방) 소문난 막국수 집에는 특별한 맛이 있다! (시사 iN 오윤현 기자)
경동현 추천 0 조회 663 18.01.05 00: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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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05 08:52

    첫댓글 경선생 오유현기자 짧은 기자생활 안타까움
    같이합니다 막국수기행집 나도 좋아해 꽤
    돌아다녔는데 아직 못가본집도 소개해 주어서 마주 다녀볼생각입니다 그중. 유포리
    부안 도촌 월음리집을 많이다님니다 ㅎㅎ

  • 작성자 18.01.05 11:41

    막국수에 대한 나의 추억은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막국수 틀을 가지고 있는 주영실과는 같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막국수에 대한 향수는 조금은 가지고 있지. 어린시절 막국수는 내게는 그림의 떡이었네. 겨울 농한기에 마을 청년들이 막국수 집 사랑방에서
    나이롱 뻥으로 날을 지새웠네. 막국수 집에서는 밤중에 밤참으로 막국수를 틀에서 뽑아 삶아서 나이롱뻥을 하는 방으로 들여갔지. 틀에서 빠져나오는 막국수와 대접 그득이 담아 양념을 얹어 상을 차려 방으로 들여가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군.

  • 18.01.07 12:47

    막국수에 얽힌 이야기 잘 보았네요^^ 나의 어린 시절 퇴계동 살 때는 큰누나 가족과 함께였는데...큰 매형이 평안도 출신이라 냉면을 좋아하셨는데...우리동네에 '맹꽁이 아저씨(별명)' 라는 분이 막국수를 그때그때 뽑아 주시는데 몇인분 사다가 살얼음 뜬 동치미 국물에 참기름 살짝 뿌리고 깨보숭이 대충 뿌려서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막국수를 말아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일품이었었는데...성인이 되고 나서는 어릴 때 그 맛을 보려고 아무리 이름난 막국수 집엘 가도 그때 그 맛이 나질 않는다네. 그때 그 맛이 더 좋았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어린시절의 추억의 막국수 생각이 간절하구먼...- 姿山 金濟成 -

  • 18.01.08 08:38

    어린시절의 막국수단상 그나름대로 항수가
    있군! 제성학형처럼 막국수는 혹한기에 부엌에서 가마솥 수증기 들어마시며 누른 국수에 얼음둥둥 띄운 동치미국물 카 제격!
    그때 그 시절을 아시나요? 어머니는그리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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