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로또에 당첨되어가꼬 우리나라를 떠났느니 또 다른 이는 몸에 중한 병이 생겨서 정신이 없느니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저 별일 없이 지난달과 똑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현장이 한때 스톱도 되고 회사 자금사정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이제 지금은 거의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전화주신 그리고 마음으로나마 저의 근황을 궁금해하신 여러 동문님들 고맙습니다.
11월 6일엔 현장 문 걸어 잠그고(음~! 사실 문 걸어 잠그고 할 것도 없이 한동안 근로자들이 파업을 했습니다. 왜? 회사에서 돈을 안 줘서...! 왜 안좋냐고요? 돈이 없어서.... 하도급 건설회사 생존경쟁 정말 치열합니다. 어딘들 안그렇겠습니까마는 공사하는 현장마다 이익을 내는 것은 고사하고 본전 뽑기도 힘드니....) 월출산에 사자봉릿지도 다녀왔습니다.
물론 서울 또바기들과 같이요!
웃기는 것은 머리 아픈데 어디나 다녀올까 하고 서울 또바기 산악회 대장에게 오늘 별일 없으면 대구로 내려온나 내일 월출산에 가게 했더니 "형 정신 없어! 우리산악회 정기산행이 오늘 월출산에 가는 것이잖아"하는 것이었습니다.
헐~! ^^;;
그렇게 산에도 다녀오고 저희 어머니 대구의 용한 한의원에 다니시느라 제가 기거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약10일 정도 머물다 가시고 마누라도 왔다가고 나도 서울 갖다오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첫댓글 힘든세월 잘넘겨으니 지금부터는 탄탄대로 겠네요...안 보이시길래 걱정했는데.......^*^
많이 궁금했습니다. 다행입니다....
흐미..선배님이 하도 안보이길래 점빵 문닫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벌써 연말이네요..마무리 한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