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축제
- 괴테 [Goethe, Johann Wolfgang von]
대자연은 나를 향해
얼마나 찬란히 빛나는가!
초원 또한 어쩌면 저렇게 찬란한가!
나뭇가지마다
꽃들이 피어나고
덤불 속에선
수없는 노랫소리 들리노니
모든 이의 가슴에선
기쁨과 희열이 솟아나도다
오, 대지여, 태양이여!
오, 행복이여, 환희여!
오, 사랑이여, 오, 사랑이여!
저 산 위의
아침 구름같이
금빛 찬란하구나
신선한 들판 위에
그대 장엄한 축복을 내리니...
이 충만한 세계는
꽃안개로 넘치도다!
오, 소녀여, 소녀여,
내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그대 눈은 한없이 반짝이고 있으니,
그대 또한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종달새는 이렇게
노래와 대기를 사랑하고
아침의 꽃들은
하늘의 향기를 사랑하노니,
나 역시 피 뜨겁게
그대를 사랑하노라
그대는 내게 젊음과
기쁨과 용기를 주어
새로운 노래와
춤을 추게 하도다
그대 나를 사랑하니
영원히 행복하거라
♬ Et Les Oiseaux Chantaient (노래하는 새들) / Sweet People
『연달래』
사랑의 기쁨' 이라는 꽃말을 가진 연달래 꽃
경상도 철쭉의 방언이다
원산지 한국 꽃말 사랑의 기쁨 연달래는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각처 산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철쭉이다.
진달래꽃이 지고난 뒤 연달아 핀다해서 연달래란 이름이 붙었다.
진달래 시절은 지나고 산철쭉 시절은 이르고..
그 사이에 피는 것이 연달래다. 키는 1~2m 정도 자라며,
4~5월에 가지 끝에 2~3 송이씩 연분홍 꽃이 핀다.
꽃잎 내부에는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다.
꽃은 지름이 7~8㎝ 정도로 진달래나 산철쭉꽃 보다 약간 크고
색상이 연하며, 화사하게 연지분 곱게 단장한 듯
그 자태가 더 우아하고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