헙 제가 사실 까페같은데 글쓰는게 Q&A 및 컨플레인, 지인만 가입가능한 폐쇄형 까페를 제외하곤 내귀까페가 처음이거든요.
사진이 50장까지만 가능한 줄 모르고 줄줄 쓰다보니..
결국..이미지를 버리지 못해 2회 분할 후기로..
후기를 가장한 일기라는 거. 다시한번 알려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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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스트무대.
잘생긴 밴드 네미시스 그리고..
못...생긴(제가 이말 한건 아니에요 ^^;;) 장미여관
짜~잔~ 2부의 시작은 실험.
화이트 컨셉으로 바꿔 입으시고 빛과 함께 등장.
이날은 유독 의준님쪽 조명이 약했던 것 같아요.
..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과다노출 사진 한장 투척하는ㅋ
실험이 끝나고 잠깐 멘트 있으셨는데, 머리 장식때문에 게스트 공연동안 쉬지 못하셨다고..ㅎㅎ
전 미처 못봤는데 역시나 예리한 팬분들 많이시더라구요. 매니큐어까지 화이트로 바꿔 칠하셨다며..디테일 돋는!
두번째 곡은 골방.
한동안 우울할 때.. 골방을 BGM으로 네버엔딩주제곡으로 삼은 적이 있는데요..
그땐 그랬어요, 우울한데 극한의 우울로 몰고가는 노래라며. 괜히 눈물 주룩 흘리고, 술한잔 하고, 나 좀 내버려두라며.
어느날 3집을 꺼내들었는데, <Go>에 한번 움찔하고 <천국>에 갑자기 뭔 게시받은 사람마냥 싸악 마음을 달리 먹은거지요.
왠지 거짓말같지요?;;;
후기 쓰다 뜬금없는 소리를..
어쨌든 엄청 좋아하는 곡인 골방은 동영상으로.
근데..이왕 뜬금없는 소리한거..;; <천국> 동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능력부족인지 라이브로 별로 안하셨던 모양인지 도저히 못찾겠더라구요. 혹시 있으시거나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이때쯤 아, 누군가 예쁘다~ 이랬었는데 사실 남자다운 성격인데 요즘은 멋있다는 말보다 예쁘단 말을 더 듣는거 같다시며..
네네, 성격은 남자다우신데, 외모가 알흠다우신 것뿐인걸요.*.* 그저 부러울 따름.
나중엔 개념이 없어져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하셨지만요.
멘트하시는 동안 태진님은..
그리고 의준님은..
세번째 곡 무시로.
탑밴드때 기억이 새록. 개인적으로는 무시로 선곡하실꺼라고 생각 못했다능. 꺄악 >.<
<와>도 그렇지만 <무시로>도 어쩜 이렇게 내귀노래인 듯 편곡이 되었을까요.
보이십니까? (뭐가?) 이때쯤 되니 왼쪽편에 서 있던 저는 어느새 중앙에 딱! 서게 되었답니다.ㅎㅎ
지난 공연을 통해 터득한건데.. 전 개인적으론 앞쪽에 있게 되면 정 중앙이 별로 인거 같아요.
혁님의 몰입하는 표정은 마이크나 역광땜에 잘 안 보이고 재훈님도 하나도 안보이게 되거든요.
네번째곡 흑마술.
프라나 마구 방출 및 흡입하는 컷.(이바이바 나 딱 중간 인증샷ㅋㅋㅋ)
이번엔 6곡 메들리로 갑니다~ 공-1804-와이-마녀의눈알-크레이지러브-매직맨
공...은 최근엔 듣지 않았던터라 가사가 가물가물했는데, 혁님 마이크가 안나오는 불상사가..
팬분들이 같이 불러주시긴 했지만.. 안타까움에 같이 불러드리고 싶었지만 ㅜㅜ
1집에서 좋아하는 곡인데 모르시는 분들은 찾.아.보.세.요...하셨었지요, 넹, 다시 찾아듣겠슴다^^
아, 크레이지 러브. 짧아서 아쉬웠던.
다음곡 축제 그리고 필.
Party.
오 뭔가 피빛 빗물 같지 않나요?..끝까지 이런다..-_-a
광란의 파티가 끝나고..혁님 퇴장.
엇, 아직 게스트 이브의 김세헌님이 안나오셨는데...
앵콜을 외쳐야하는건지 아닌건지 까리합니다.
어, 어, 어...애...애....앵...코..올, 하는데 앵콜 외치는 팬분들도 계시구요.
혁님 베일을 과감히 벗으시며 등장, 세헌님과 함께 오아시스-슬레이브 열창.
세헌님은 내귀 단공 최다 출연 게스트라고 하시던데, 단독공연이 첨인 저는 눈이 휘둥그레~
이 어찌 그림같은 자체발광 미모에 광란으로 이끄는 뮤지컬 같은 공연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슬레이브, 광란 광란
열화와 같은 환호, 느껴지십니까?ㅎㅎ
내귀에 건승을 빌어주시며 세헌님 퇴장.
이 와중에 안티로 의심받을 법한 태진님 사진 하나를..^^:;;
앵콜곡 앵그리 인치
이번 사진은 막 사진이라서..움짤이 별로 없었네요.
나름 재밌게 봐주시고 계시다고 해주신 분들도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혁님의 양동이 퍼붓샷 쓰윽 넣습니다.ㅋ
엇, 근데요.. 이거 촛점 나갔지만..저 찌른거 맞져? 그쳐? 그쳐? 그쳐?
잘 보셈, 카메라 눈 딱 마주친거 맞져???? ㅎㅎㅎㅎ
얼~ 그냥 그런걸로..ㅋㅋㅋㅋ
3시간여의 감동무대는 이렇게 끝이 났네요. 3시간이 이렇게 금방 훌쩍 부지불식간 지나가 버리다니..
아 정말 최곱니다.
내귀님들 최고의 공연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앵콜 단공 연말에 한번 더 하시면??
무한 박수 보내드립니다.
이렇게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내귀님들의 퇴근길을 기다립니다.
단공이었던만큼 많은 팬분들이 기다리셨는데요..
건물 관리인 아저씨의 탄압(?)이 조금 있었지만 -애니멀님이 정리해주심, 감사^^- 꿋꿋히 기다린 덕에 공연을 마치시고 올라오는 내귀님들을 뵐 수 있었지요.
공연연습과 리허설, 그래고 3시간동안의 공연으로 힘드셨을텐데 여느때처럼 친절한 웃음으로 싸인이며 사진이며 다 함께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 팬까페분들 기다리는 동안 물도, 초콜릿도 나눠주시고, 제작배너 주신 니키님, 앵그리버드 잊지않고 챙겨다주신 째깐 토끼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 롹~스타에 그 롹~팬들!!!!!
뒷풀이도 재밌었구요, 역시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효~
뒷풀이때 뵈었던 스피커님, 카오리님, 니콜님, 수달님, 서인님, 내귀엔보청기님 그리고 그 짝지(죄송요 제 기억에 한계가..) 등등 많은 분들 -
낯가린다 어쩐다 그러더니 2차도 막 따라가고..
2차, 스피커님이 사셨는데.. 훔;;; 잘 먹었습니다. 다음 기회엔...
너무너무 기분 좋아 약간 꽐라끼가 발동하여, 잡아주신 택시를 고맙단 인사도 없이 낼름 탄 것 같은데..사과 및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앗, 공연후기 자리를 빌어 저 지금 수상소감 말하는건가요..-_-;;;
다음 공연 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흐헤헷 태진님 귀엽군여 흐헤헤
넹 절대 안티아닙니당 ㅎㅎ
나왔다! 움짤!!!!^0^ 기다렸어요!
with세헌님 움짤 감사합니다. 마치 흑왕자 백왕자 같았어요. 홍대라이프 내 첫사랑 김세~~ㅠㅠ
양동이 퍼붓 움짤에 엄지손가락 두 개를 열번쯤 흔들어드립니다.
후기 하나도 안길어요~ 더 길어도 좋겠당~^^
헤헤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사실 적어도 쓰면서는 엄청 즐겁거든요 그날의 느낌을 기억으로 전환하는 과정...
후기보면서 나도저기에있었어야되는데 부러움 반 질투 반!특히 뒷풀이! 재밌게잘봤어요! 사진 퍼갈께요
넹 담번엔 옥이님도 꼭 함께해여~ 사진은 막 가져가주시면 감사 ㅋㅋ
오올~ 역쉬 혜팔스님 사진 대박이네요~@_@"
스탠딩 보시면서 이정도 퀄리티의 사진을 담아내는건 정말 대단한 능력이십니다.
진심 담긴 후기 잘 읽었어요~
저는 멜로디언덕 짝지 내귀엔보청기였습니다^^
아 맞다 멜로디언덕님! (혼자 막 과음해서 ^^;;;) 만나뵈서 정말 즐거웠어요 두분 행복아우라가 막~ 나오시던데. 부러웠어요 댁이 머셔서 자주 못뵈도 또 뵈어요^^
ㅎㅎ후기2부도 잘보았어요~~~단공이후 퐁퐁업무로 이제부터 슬슬 후기복습~~
기대하던 움짤도 잘봤어용~~
매번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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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본거 맞다니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냥 그런걸로 치지요ㅋ
하하하.. 역쉬!!! 헤팔스님은 움짤의 여왕!!! 이번에도 최고네요~~^^ 미소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사진, 영상 모두 너무 좋아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파워업! ㅋㅋ
역시 혜팔스님 사진과 움짤 짱!
공연보기도 힘드셨을텐데 잘 봤어요~~
공연기억이 새록새록^^
저도 사심으로 힐 신고 갔더랬는데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여~ 생각보다 저같은 분 많으시군요 우리 고기집같은 데서 만나면 막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지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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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붕 어쿠스틱이었다고 해서 더 아쉬웠다능 ㅜㅜ 서라페땐 간답니당 꼬옥!!!! 그때뵈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