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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8일, 봄이 성큼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는 듯한 더운 날씨에 푸르름을 가득 안고 있는 캠파야(캠핑파워야영장)에서
열리는 캠핑파워까페의 텐트家 좋다-도로시정모에 참여해 정갈한 사이트에서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추억의 책장에 기록하고 왔습니다.
11시30분경 남양주 수동에 위치한 캠파야에 도착해 사이트를 구축하는 동안 주니와 나영인 주변을 둘러보며 2층에 위치하신
분들께 아이스크림도 먹고 다니네요. 다들 일찍오셔서 좋은 자리 선점하고 계셔 비어있는 1층에 자리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보니 나무그늘에 아주 좋은 명당을 남겨두셔서 이틀동안 덥지않게 잘 지내다 왔네요...
자리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__) 후후~~
참고로 여기 캠파야는 1,2층으로 구성된 잔디밭을 기준으로 사이드에 사이트를 구성하도록 되었습니다.
물론 구축 후 이동주차해서 가운데 공간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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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친 캐노피 아래로 테이블을 세팅해 넓은 공간의 사이트 구축을 끝내고 우동으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한 후 나무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거의 전세캠핑 수준의 공간확보입니다.
저녁에 사용할 장작을 현장에서 구매할려 했는데 지기님께서 덜 말라 팔기 미안하다시며 주변의 죽은 소나무를 알려주셔
나무꾼이 되어봅니다. 같이 나무꾼이 되어 톱질하고 도끼로 쪼개신다 고생하신 조대감님과 드림일탈님 고생하셨습니다.
그 사이 주니는 달콩님 아들 태경이와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롱인 잔디위에서 공놀이하며 뛰어다닙니다.
여긴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푸른 잔디밭위에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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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휴식을 갖고 오후 5시경 정식 행사인 만원정도의 비용의 음식을 준비하여 같이 나눠먹는 '만원의 행복'시간이 되어
안지기의 바쁜 손길로 미리 예고한 꼬마김밤이 아닌 일반김밥으로 대체해 나눠먹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그러고 보니 김밥에 초록색 재료가 빠져 색깔을 못 맞춘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서 물김치로 커버해 봅니다.
다른 분들의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을 같이 나눠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인사도 하게되고 이야기도 나누게 되어 온라인에서
뵈었던 분들을 직접뵙게 되어 나무나 반가웠습니다.
전부 정성껏 준비해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마지막 만원의 행복의 하일라이트가 된 뼈없는 닭갈비양념에 볶음밥을 만들어
이른 저녁식사를 대신하며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는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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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이 끝나니 까페지기님인 남한강님께서 직접 다니면서 나눠주신 선물 캠핑프로 앞치마 감사합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하는 안지기입니다.
어두워져 2층으로 헤쳐모여 한 후 참여하신 분인 까페지기 남한강님, 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맥주도 한잔 합니다.
안지기님끼리도 여러가지 말씀나누면서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도 피해를 주거나 하지않는 소규모 11가족의 캠핑의 밤을
맞이합니다.
야간에는 이야기 나누며 노느라 사진이 별로없네요. 하지만 똑딱이로 찍은 스파클로 그린 하트 괜찮네요...
그리고 같이 참석 하시진 않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계신 베드민턴 가족 성준이네, 드랍커피 주신 일법님(?) 가족께
혹시 소란스럽지 않았나 싶어 여기 글을 빌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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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였지만 밤에는 기온이 꽤 내려가 쌀쌀한 새벽을 대비해 간절기에 가지고 다니는 태서77컴팩트를 켜고
지내고 이튿날 느즈막히 일어나 어제 남은 김밥재료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은 도톰한 옷을 하나정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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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주니와 나롱인 다른 분들의 사이트에 다니면서 달콩님 아들 태경이와 블레이드 놀이하고, 성준이네에서 BBQ 꼬치로
허기 채우고, 같이 베드민턴도 치고, 공놀이도 하면서 아이들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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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에 일산 연대야구장에서 사회인야구 경기가 있어 조금 일찍 철수를 합니다. 사이트 철수하는 동안 주니와 나롱이는
나무에서 떨어진 벌레를 가지고 놀고, 계곡에서 물놀이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참, 야구장에서도 이너텐트 설치해 그늘막용도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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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모에 같이 하신 캠핑에 프로로 경험을 전해 업그레이드 시켜주시는 까페지기 남한강님, 화통하신 섬진강님과 가족분,
쿨하신 참한낭자님과 더 툴하신 참한남편님 가족, 알콩님 빠진 달콩님 가족, 다정하신 드림일탈님과 분위기메이커
드림일탈안지기님 가족, 성실하신 조대감님과 든든하신 대감마님 가족, 조용하신 이처사님 가족, 말씀 못 나눈 명월이님 가족,
캠핑파크 윤건님과 함께 나눈 경험 간직하며 돌아왔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는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맛있는 음식과 음료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가을 정모에서 부족한 부분 더 채워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캠핑이 좋다!!! 사람이 좋다!!!
첫댓글 후기 종결자 달콩님의 후기를 보고 올려야하나 했습니다. 후후~~ 그래도 꿋꿋히 똑딱이 후기는 계속됩니다.
정모에 같이 하신 분들 반가웠고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__) 또 뵈죠...
남한강님 달콩님에 이어 천리길님 후기로 이번 후기는 마무리 아닐까싶어요 사실 사진도 제대로 찍지도 않았고 워낙 달콩님께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거 같아서^^ 방금 사진 요청했습니다.. 언제 사진을 이렇게 찍으셨어요^^ 역시 세아이의 아빠는 다르시네요 예쁜 아이들의 사진 놓치지 않으셨군요..
안지기님께서 정말 천리길님을 많이 사랑하시던걸요? 안지기들끼리의 대화에서 느꼈답니다.. 캠핑하는 자체로만 봐도 캠핑하는 아빠들은 기본이 자상,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모습에 흠뻑 묻어 나오지요~ 이번에 모이셨던 모든분들 행복한 모습에서 충전 하고 돌아올 수 있었던 뜻깊은 캠핑이였어요^^
안지기님 세째 출산전에 가을
정모가 있어야할텐데요^^
아빠의 모습을 보며 세상을 배워간다고 생각해서 같이 할 수 있는게 뭘까하다 시작한 캠핑이라 그런지 더 자상해지고 솔선수범하게되고 그러네요...*^^*
같이 하는 시간을 많이 갖다보니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게 되나봐요. 드림일탈님네도 넘 화목해보였어요. 글고 아이들도 얼굴에 꽃이 피어 있었구요.
9월초예정인데 그전에 정모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고 자체 번개한번 진행해봐야겠네요. 나눠주신 정 감사드립니다.(__)
사람이 좋다!!! 캠핑이 좋다!!!! 기분 좋은 캠핑 후기입니다 ^^ 함께 하지 못해..막 성질이 납니다 ㅎㅎㅎ
아무리 빠른 후회라도 이미 늦습니다... 저희 후기 보시고 대리 만족하실 수 있길 빕니다.
성질부리시면 주름 늡니다...후후~~
피핀님~ 엄청 기다렸는데... 안오셨어요... 이번달에 뵐때..청문회 들어갑니다.ㅎㅎ
오홋 야구장에서의 이너텐트 굿입니다. ~~ 성준이네님 닭갈비에 밥 비벼놓은거 보니 ..... 갑자기 군침이 ~ 천리길님 김밥은 우리 태경이와 효주가 많이 먹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행복하세요. *^^*
올해부터 돗자리에서 이너로 업그레이드했네요... 겨울에 시합있을 땐 파세코 난로 켜고 손 녹여가면서 경기했습니다... 후후~~
그리고 섬진강님과 캠핑파워 번개 한번해야되는데 말이죠... 또 뵙겠습니다.
달콩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__)
천리길님과 함께한 시간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천리길님 후기에 준우승 인정합니다.ㅋㅋㅋ
천리길님과 안지기님의 훈훈한 배려와 행복한 미소에 반했습니다.
셋째의 태교에 더 없이 좋은 캠핑이라 생각됩니다..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앗!!! 준우승이라도 받아야죠...서서갈비 화롯대 얻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기회만들어서 또 뵙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__)
안지기님과는 캠파야에서 설것이 할때마다 뵙었는데... 이번에 같이 대화도 하고 남편들도 동갑... 안지기끼리도 동갑.... 앞으로...쭈...욱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주니가 넘어져 무릎을 다쳐 눈물이 나올락 말락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안스러웠고... 나롱이는 사진도 이쁘지만 실물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셋째 아드님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캠핑장에서 한번더 뵈요....ㅎㅎㅎ
너무 반가웠고 공통점이 많아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더 친해질려면 자주뵈야죠... 6월 두째주와 네째주 일정 비워뒀습니다.
계획된 장소있으시면 예고해 주세요.
정갈하고 세련된 캠핑을 추구하는 캠핑프로회원님들과 떼캠은 쫌 안어울릴꺼 같지만...ㅋㅋ 그래도 가끔 어쩌다 가끔 떼캠하면 정말 재미 있을듯 싶습니다.... 그쵸?..ㅎㅎ
네...이제 캠핑도 정갈하고 세련된 도로시를 닮아갑니다.
자주하면 캠핑프로에 어울리지않는 민폐겠지만 일년에 두번 정도는 떼캠을 여유롭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정이 맞다면 맞춰봐야죠...
후기를 보니 못간 것이 더욱 너무 아쉬습니다.
^__^
많이 아쉽죠? 다음 가을에도 정모가 있을 겁니다... 그땐 꼭 참가해보세요...
가을엔 같이 하겠습니다. ^^
푸근한 느낌의 천리길님~여유와 안정성인 캠핑 스타일이 좋습니다~마지막 사진 압권입니다~^*^
*^^* 이제 문학경기장의 외야 원두막 자리보다 더 좋은 저희만의 스타일로 야구경기 즐기고 있습니다.
뵙고 나면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어느새 사진도 많이 찍으셔서 후기도 올리시고..ㅎㅎ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안지기님 세째 태교 잘 하셔서 순산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에 또 뵙죠~~
이게 똑딱이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움직이다 막 찍고 몇개 건져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정갈하고 여유있는 정모 오래 기억될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또 뵈야죠... 감사합니다.(__)
천리길님 덕분에 아~~주 즐거운 캠핑이 되었씁니다. 달콩님이랑 가볍게 한번 뵙지요...달콩님 몸상태를 봐서 옥녀봉도 좋고 옥녀봉 밑은 더 좋고...ㅋㅋㅋ 사실은 저도 저질 체력이라...
저도 온라인에서 뵙다 오프라인에서 뵙게되어 무지 반가웠습니다.
이제 가볍게 옥녀봉 번개진행하셔야죠... 언제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제주에서 캠파야 정모 참석할 날을 고대합니다.
천리길님 사진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함께하진 못했지만 함께했던 것처럼...^^;;
제주에서 캠핑 만으로도 좋은데 도로시 정모까지 하면 더할 나위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엔 3번이나 갔는데 올해는 아직입니다. 주니 여름방학되면 갈 예정입니다.
그땐 같이 할 수 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__)
허허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항상 넉넉하신 미소 잃지 마시구요.
건강한 막내 출산하기길 기원드립니다. ( 다음 정모에서는 다섯가족을 뵐수 있는 건가요? ^^)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했는데 포근하게 받아주셔서 좋은 시간 만들었습니다.
다음 정모 때는 백일되지 않은 아이 데리고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주니와 나롱이만 데리고 참석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