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이란 1회 부터 9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와 사사구를 얻어내지못했단 거죠..
즉 1루를 못밟아보았단 뜻이죠
다음은 퍼펙트게임 기록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 1904년 5월5일 (보스턴3-0필라델피아)
▲애디 조스 - 1908년 10월2일 (클리블랜드 1-0 시카고W)
▲찰리 로벗슨 - 1922년 4월30일 (시카고W 2-0 디트로이트)
▲돈 라슨 - 1956년 10월8일 (뉴욕Y 2-0 브루클린)
▲캣피시 헌터 - 1968년 5월8일 (오클랜드 4-0 미네소타)
▲렌 바커 - 1981년 5월15일 (클리블랜드 3-0 토론토)
▲맷 윗 - 1984년 9월30일 (캘리포니아 1-0 텍사스)
▲케니 로저스 - 1994년 7월28일 (텍사스 4-0 캘리포니아)
▲데이빗 웰스 - 1998년 5월17일 (뉴욕Y 4-0 미네소타)
▲데이빗 콘 - 1999년 7월18일 (뉴욕Y 6-0 몬트리올)
☆내셔널리그
▲리 리치몬드 - 1880년 6월12일 (워시스터 1-0 클리블랜드)
▲존 워드 - 1880년 6월17일 (프로비던스 5-0 버팔로)
▲짐 버닝 - 1964년 6월21일 (필라델피아 6-0 뉴욕M)
▲샌디 코팩스 - 1965년 9월9일 (LA 1-0 시카고C)
▲톰 브라우닝 - 1988년 9월16일 (신시내티 1-0 LA)
▲데니스 마르티네스 - 1991년 7월28일 (몬트리올 2-0 LA)
▲랜디 존슨 - 2004년 5월 19일 (애틀랜타 0-2 애리조나)
일본은 지금까지 15명이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습니다.
센트럴리그 8회, 퍼시픽리그 7회 달성했습니다.
1호 후지모토(요미우리) 1950.6.28 對니시닛폰
2호 다케치(긴테쓰) 1955.6.19 對다이에이
3호 미야지(고쿠테쓰) 1956.9.19 對히로시마
4호 가네다(고쿠테쓰) 1957.8.21 對주니치
5호 니시무라(니시테쓰) 1958.7.19 對도에이
6호 시마다(다이요) 1960.8.11 對오사카
7호 모리다키(고쿠테쓰) 1961.6.20 對주니치
8호 사사키 기치로(다이요) 1966.5.1 對히로시마
9호 다나카(니시테쓰) 1966.5.12 對난카이
10호 소토코바(히로시마) 1968.9.14 對다이요
11호 사사키 고이치로(긴테쓰) 1970.10.6 對난카이
12호 다카하시(도에이) 1971.8.21 對니시테쓰
13호 야기사와(롯데) 1973.10.10 對다이헤이요
14호 이마이(한큐) 1978.8.31 對롯데
15호 마키하라(요미우리) 1994.5.18 對히로시마
한국은 프로에선 한번도 없었구요
아마에서 한번 있었어요..
1958년 5월22일. 제13회 청룡기대회가 서울 용산 육군구장에서 열렸다.
당시 휘문고 2학년이던 강남규 전 OB 수석코치(63)가 서울공고와의 1회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는 완벽했다. 강코치는 9이닝 동안 서울공고의 27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휘문고가 13-0으로 승리. '퍼펙트 게임'이었다.
그러나 당시 공식 기록원의 발표는 '노히트 노런'이었다.
당시만 해도 '퍼펙트 게임'이라는 용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강코치도 "그때 '퍼펙트 게임'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
이날 경기는 결국 언론을 통해 '노히트 노런'으로 보도됐다.
당시 한국 중·고 연맹 사무국장이었던 풍규명씨(작고)가 '퍼펙트 게임'이란 용어를 들고 나왔다.
풍규명씨의 제의로 휘문고-서울공고의 청룡기 1회전은 다시 한국 최초의 '퍼펙트 게임'이 됐다.
하마터면 한국 최초의 '퍼펙트 게임'이 역사 속에 그대로 묻힐 뻔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