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원래부터 결함 투성이, 어찌 어긋나지 않으랴 ! 문명의 이기라는 미명으로 우리를 감씨고 있는 것들에 알게 모르게
박탈 당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궁금증이 생기기도 전에 세상사를 손안에 쥐어주는 스마트 폰은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소통 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을 진정한 관계로 부터 고립 시키고 있음을 직시 해야한다
" 우습구나 봄 경치는 내것이 아니기에 젊은 이들이 나누어 가지도록 내버려 두네 "
봄은 생동의 계절로서 젊음을 상징 하지만 인생은 계절이 순환하듯 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 스럽다 너도 그렇다 "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5대 스팩은 학벌, 학점, 어학연수, 자걱증을 말한다 여기에
봉사활동. 인턴경험. 수상경력을 합하여 8대 스팩이 된다 중국 시인 두보는 " 대장부는 관 뚜껑을 덮어야 비로서 성패가 결정된다 " 고 말했다 인생 이모작 新中年 Y O (young old)가 주목 받는 현대 사화에서 노인 세대는 봉양 이나 보호의 대상에서 자립적 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꿔가야 한다 " 높은 가지에 달린 과일을 다람쥐 먹이로 남겨 둬라 " 는 표현에는 경쟁에 익숙해온
우리에게 가득함에 대한 경계와 남김의 미학을 상기 시킨다
인생은 바둑과 같아서 승리를 위해서 먾은길을 알아야 하고 위기를 막으려면 멀리 내다 봐야 한다 판세, 국면, 정석. 포석, 악수
꼼수, 승부수, 자충수 등을 자신의 삶에서 비교해보자 " 민권의 책을 독파하고 만리 먼곳을 유람한다 "여행과 유람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확인하고 각인하는 과정 이기 때문이다 독립할 나이가 훨씬 지났는데도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소년에
머물러 있으려는 피터펜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같은 인간에게 상처 받기 싫어하는 마음이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는 외로움과 맞물려 반려 동물을 향한 애정으로 번진다 " 추위가 한번 뼈에 사무치지 않는다면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 향기를 얻으랴 " 인류가 끊임없이 외부 에서 주어지는 기후 환경과 시련의 도전을 받아들여 응전 함으로서 문명과 역사를 발전 시켜 왔다 " 힘은 산을 뽑고 기운은 세상을 덮는다 " 는 서초 패왕 항우는 24세에 군사를 일으켜 진나라 대군을 격파 했고 26세에 초왕이 됬다 그런가 하면 한 나라의 유방은 47세 까지 마을 이장에 불과했다 군사를 일으킨지 8년만에 황제에 올랐다 주나라 무왕을 도와 천하를 제패한 책사 강태공은 80세 까지 낚시하는 노인에 불과 했다 와신상담의 월왕 구천은 23세에 왕위에 올랐지만 오왕 부차에게 패하고 복수를 다짐한 끝에 47세의 중년이 되어서 오나라를 징벌 하였다 남보다 몇해 늦는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는것이다 인생은 결코 짧지 않다 학문은 도달하지 못할 것처럼 해야하고 잃어 버릴까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우주역사 137억년을 24 시간으로 보면 인류역사 5,000년은 겨우 0. 03 초에 불과하고 백년 인생 일지라도 눈 깜빡이는 순간보다 짧다 타의와 규율과 관습에서 자유로운 어린 아이의 천진난만이 마냥 부러울 때도 있다 동심의 유통기간은 언제 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판단은 속 마음과 겉 모습이 서로다른 모순된 상태가 늘어 나면서 동심은 줄어 드는 것이다 인격의 완성을 위한 최고의 더목은 건강한 자존감 확립이다 " 눈을 밟고 들판을 걸어 갈적에 모름직이 어지러이 걷지말라 오늘 아침 네가 남긴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기 때문이다 " 백범 김구, 서산대사 말 이라고 하나 조선시대 이양연의 말로 판단된다
중국 4대 미녀를 말할때 西施 王昭君
貂蟬 楊貴妃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이다 沈魚落雁 月羞花(침어낙안 월수화) 즉 서시의 아름다움에 홀려 물고기가 헤엄
치는것을 잊고 가라앉았다 왕소군의 미모에 홀려 기러기가 날개 짖을 잃어 땅에 떨어졌다 초선의 미에 홀려 달이 구름 사이에 숨어 버렸다 꽃이 부끄러워 꽃잎을 말아 올렸다 고 했다 서시는 월나라 여인으로 오나라 임금이 政事를 게을리 하도록 만들어 오나라를 망하게 하였다 서시는 가슴에 통증이 있어 평소 얼굴을 찡그리는데 그것이 매혹적 이었다 이를 흉내낸 동시가 있었다 그러나 동시의 모습은 혐오 스러웠다 무조건 따라서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준다 사람은 자기 나름의 생각과 기호가 있다 점차 굳어저서 가치관과 세계관을 만든다 얕은 경험과 좁은 소견 믿고서 고집 부리며 편견에 사로잡혀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나이 들수록 완고한 성격으로 변하기 쉬운 이유다 "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냈나 후회가 산처럼 쌓이고 마음이 얽매이네 " 인생을 낭비한 죄에 대하여 결백을 주장할수 있는 사람이 알마나 될까 ? 인생은 두루말이 화장지 깉아 뒤로 갈수록 빨리 풀린다 처음에는 많은 이것을 언제 다쓰나 싶지만 중간을 넘어서면 끝까지 가는건 순식간 이다 " 인생 마흔 이면 늙은 것도 아닌데 매사 근심 많아 힌머리 드리웠네 물가 백로는 어인 까닭에 근심 없이 머리 까지 희게 세었나 ? " 삶의 여정을 보면 유소년기 에는 구체적 삶이 아니라 양육받는 삶이다 이십대는 무엇하나 이루지 못하고 끝모를 방황과 끊이없는 시행 착오 속에 흘려 보내기 일쑤다 서른이 어느새 찿아와 사회적 으로 요구 받는게 점점 많아진다 감당할 준비가 안돼 있는데 감당 할수 없는 무게를 짊어져야 하기에
무서운 공포를 느끼는 나이다 그래서 유독 서른에 관한 노래나 책들이 믾다 이러다 보면 미흔이 된다 자신의 한계와 성취가 명확한 나이어야 한다 극적으로 삶이 변화할 가능성이 없는 나이 이기도 하다 예전과 같지 않은 몸과 정신은 현실을 타개 하기보다 지탱 하기에 익숙해 진다 위에서 내리 누르고 아래서는 치 받는다 사회애서 용도 폐지될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점점 통하지 않게 된다 불혹이 아니라 헷갈리는 일 투성이다 그래서 공자는 " 나이 4, 5십이 되어 세상에 이름이 나지 않는다면 그런자는 두려워 할것이 못된다 " 고 했을 것이다 나는 남들이 두려워할 사람인지 아닌지 생각 해봐야겠지만 부정적인 측면보다 내가 감성적 이거나 정서적 으로 안정을 갖었으며 경제력이 갖춰진 나이라고 생각하고 조직이나 집안 에서도 어른의 위치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있다고 생각 하면서 많이 흔들리는 진동의 수와 폭은 잦아지게 만들어 위로해 보자
물론 백세시대 마흔은
옛날의 마흔과는 달라야 한다 50 세면 살아온 날이 살아갈 닐보다 많아 이른바 꺽인 인생이다 변화 보다는 안정을. 도전 대신
타협을 택한다 고처야 할것을 알면서 실천 하지 못하는건 제대로 알지 못함이오 앎이 절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앎이 절실하면
실천은 저절로 따른다 화를 자아낸 대상을 용서 한다는 것은 흐트러 지는 자신을 거두는 일이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자식) 꿈에 자신의 못다한 꿈을 투영해 간섭 하려한다 그러나 최소한의 간섭과 관심이 아이라는 나무를 잘 키운다 坎卦(감괘)는 구덩이에 빠진듯 험난함이 중첩된 상태다 坎止流行(감지유행) 구덩이를 만나면 구덩이를 다 채우는 동안 멈췄다 다 차면 나아간다는 뜻으로 지(止)는 멈춘다 체념한다는 뜻이지만 진리를 깨닳는 마음으로 생각 해야 한다 포기와 굴복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힘을 거두어 보존 하기 위한 능동적 선택이다 처한 상황을 과감히 수용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때 비로서 자신을 해하지 않고 건강한 성찰과 반성이 가능 하고 삶의 전환을 가저다 주는 가능성이 싹 튼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인위적인 마음을 機心(기심) 이라한다 골계란 익살을 부리는 가운데 어떤 교훈을 주는 일쯤으로 직접 짚어 말하기 곤난한 것을 문학 작품 속에서 돌려 말하는 것이다 세련되고 유머스러한 이야기를 통해 상대를 무장 해제 시키는 지혜다 자식은 세상을 버틸 힘도 주지만 세상의 모든 무게를 함께 준다 기대 하는 만큼 잘 자라 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그대로 자신을 안정해 주기를 바라는 자식의 마은 . 이둘 사이의 어긋남은 부모와 자식들이 피할수 없는 숙명 일지도 모른다 " 살아도 뱍년을 못 사는데 늘 천년 근심을 품고 사는가 ? 낮 짧고 밤 깊어 괴로우니 어찌 촛불 밣혀 놓지 않겠는가 ? "
말을 하는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不言之言을 즐을수 있는 사람만이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다 고독이야 말로
자신의 근본적 이고 존재감에 다가갈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을 상기 시킨다 혼자서도 온전할수 있는 중심 잡힌 마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어떤 술을 마시느냐 보다는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술맛이 달라진다 酒量도 그렇다 炎凉世態 한동안 뜨거웠다가 급히 식어버리는 세상 " 뱀을 손에 잡고 범에 올라탄듯 처신 하기 어려워 평생 기약한바를 부질 없이 품고만 사네 "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두지 못하고 끝까지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을 뜻한다 관중과 포숙아도 서로 좋아하고 위하는 마음을 주고 받는데 그 사이의 미묘한 편차를 비집고 서운함이 자라난다 아이러니다 인디언 들도 친구를 " 네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자 " 라고 한다 알아주는 이가 세상 어딘가에 있다면 그곳이 하는 끝이라도 마치 이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말하고 싶어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벗이 있고 말하고 싶지 않으나 저도 모르게 말하게 되는 벗이 있다 참다운 우정은 무의미한 시간의
흐름으로 포장 되지 않는다 부부는 똑같은 시련과 희망을 갖고 살게 되니 비슷한 주름과 인상을 갖게 된다 " 큰 길가 좋은집 홰나무 그늘 짙고 솟을대문 응당 자손위해 열렸으리 근래 주인 바뀌어 찿아오는 수래 없고 길가던 나그네 만이 비를 피해 오는구나 " 세상은 甘呑苦吐 炎凉世態다 성과와 효율을 최 우선시 하는 현대 사회구조에서 생활속에 한가로움이 업무의 효율과
삶의 보람 , 욱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필수 요인이다 한가로움은 주어 지는게 아니라 찿아서 기르고 가꾸어 갖는 것이다
3광( 해, 달, 별 ) 이 한결 같지만 움직이는 모습은 한가롭다 억지로 힘쓰지 않고 애써 마음을 소비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 함으로 한가함을 기를수 있다 고독 하다고 사람들 뒤에 숨을수 만은 없다 혼자만 느낄수 있는 자유와 외로움은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 만약 꿈속 혼에 자취가 있다면 문앞 돌길은 이미 모래가 되었겠지요 " 우리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다 그때 마다 낮설고 아프다 좀처럼 익숙해 지지않는 일중에 하나다 그래서 그리워 한다 행여 옮기는 발걸음 마다 자취를 남겼더라면
집앞의 돌길이 부서저 모래가 되었을 그리움을 고백하고 있다 忘年之交는 나이 차에 관계없이 친구로 지내는것을 뜻하고 망형지교는 소유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친구로 지낸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이 두 우정을 제외 한다면 몇사람의 친구가 존재 할까 ?
우리는 관계속에 살고 있다 관계는 결국 남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온전히 버리지 않는
관계란 없다 그냥 넘기지 않아야 할것을 두루뭉슬하게 넘어가면 비겁 이요 넘어갈 일을 악착 같이 따지면 아집이 된다 삶에 대한 태도는 주간 위치가 아닐까 싶다 3포 세대 즉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말한다 " 한달 30 일중 다찬것은 하루
밤뿐, 인생 백년 마음 속임 모두 이와 같은것을 " 보름달은 부족함 없이 다 체운 完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완료, 완벽, 완전을 추구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른 시작이 있고 결함이 있고 불완전이 생기고 시작된다 보름달 역시 하루 지나면 이즈러 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진정 완전 하다고 말할수 없다 보름달이 뜨는 하루만을 집착 하느라 스물 아홉날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건 아닌지 돼새겨 보자 우리나라 10년차 직장인 평균 이적수는 3회, 자기 소유 이사회수는 5회 따라서 평생동안 이직수와 이사 횟수를 따지자면 상당 할것이다 그래서 현대인을 노마드(유목민)라고 한다 " 인생 이란 따지고 보면 원래가 나그네 가는 곳이 집이요 고향 이라네 " 라고 시로 표현했다 " 평소엔 세월을 가볍게 여겼는데 이별이 이렇게 아픈줄 누가 알았으랴 " 가족과
떨어져 있는 고통을 나티내고 있다 " 형제는 나와 더불어 부모를 같이 하였으니 이또한 나일 따름이다 형은 먼저 태어난 나, 아우는 뒤에 태어난 나다
조선시대 4대 사화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를 말한다
가족을 위해 함께 해야할 시간을 희생(자녀는 학원에, 부모는 야근에 붙잡혀 있는 상태 ) 하다니 아이러니다 날은 채 밝지 않았는데 눈은 맑아온다 이제 일어나 앉으니 아침 새 소리가 꾸짖는다 소 끄는 데로 밭 갈아도 옷은 젖내 찿아오는 벗 해 저물어 산 그림자 길다 달은 차지 않고 별만 밝으니 고향 생각이 아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