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던 이유는? [사우라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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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듯히 삼국을 통일한 주인공은 신라입니다.
고구려가 그토록 강대국이라고 하지만 결국 고구려도 나당연합군에게 멸망당하고 말죠. 근데 왜 고구려는 힘이 있을때에도 통일을 강행하지 않았을까요. 고구려는 내외적으로 나타난 일련의 문제로 인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하는데, 사실은 통일을 이룰 수 없는 시대적 요청과 지리적조건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고구려가 통일할수 없던이유는 뭘까요?
원래 고구려는 그다지 큰나라가 아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정복전쟁을 통해서 영토를 확장했다. 미천왕때에 요동으로 진출하고 광개토대왕때 강국으로의 기틀을 잡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실상 고구려는 강국이 아니었다. 그리고 비로소 장수왕때에 고구려는 삼국의 주도권을 지며 강대국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중국과의 대외관계에서도 가장 대우를 받게되는 나라이다. 하지만 이런 알려진 사실말고 고구려의 내부적 상황을 본다면 고구려가 삼국으로 통합하지 맛한 사실을 알수있다.
첫째, 고구려가 군사강국이긴 하지만 중국처럼 국제정세를 자신들에게 맞추어 유도해 나갈수 있을만큼의 큰힘은 가지지 옷했다. 주변의 상황에 대처하는데 급급했지 데세를 끌어가진 못했다. 항상 백제와 신라는 상황에 맏게 서로 뭉치거나 중국과 연합해 고구려를 견제했다. 그리고 항상 대륙으로 부터 중국의 견제를 받은것 또한 고구려가 통일치 못한 이유이다.
둘째, 인구가 적었기에 큰나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백제보다도 인구가 많이 적어 그땅을 직접지배하기엔 많은 문제가 있었으므로 일정한 성공을 거두더라도 이를 수호할만큼의 군대를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큰땅의 반대방향에서 새로운 문제가 일어나면 그곳을 방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이전에 확보했던 지역은 곧 다른 나라의 것이 되 버린고 했다.
셋째, 귀족연립체제로 정권이 구성되어 있어 언제나 내분의 소지를 안고 있었다. 이처럼 내분이 끊이지 않아 국외정세는 물론 국내정세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였고, 더군다나 이러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수있는 영도자가 나타날수도 없는일이어서 결국 자면하고 말았다.
넷째, 군사적 전술상 성문을 잠그고 대항하다가 먼길을 온 적군들이 질병과 식량부족에 허덕여 돌아가는 순간에 공혁하여 이기는 전력으로 승리했지, 정면공격을 한다거나, 일대일 대결은 언제나 상대방에게 밀렸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삼국 각국의 성을 보면 고구려는 독특한 방식으로 성을 지었고 삼국중 가장 많은 성이 있었다. 그리고 독특한 양식의 성건축 방식이란 완벽한 수비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물론 고구려도 정면공격을 한적이 있었지만 대부분운 성에 의지한 전쟁이었다. 고구려가 힘없이 무너진이유는 이러한 전략때문이다. 이는 신라의 병참도움을 받으며 평양을 공격할때 고구려는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패한사실에서도 알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귀족들의 내분은 자신들의 정권유지에 필요한 세금만 걷기에 급급해서 백성에게 큰피해를 안겨주고 각종요역, 군역은 더이상 백성의 호응을 받을수 없을 정도였다.
이와같은 상황을 본다면 고구려가 통일을 하기엔 상당히 힘들었다는 것을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