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 200명 인물소사전 1.

[종아니]

金大中정권 200명 인물소사전

DJ 맨파워 2백명 ─ 신상·경력·주특기·역할

정권교체라는 사상초유의 경험과 6·25 이후 최대의 국가경제 위기는 김대중 정권을 이미 실질적으로 출범, 가동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김대중(金大中) 차기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박태준(朴泰俊) 체제의 신(新)여권을 움직이는 인사들의 면면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공식적인 역할을 맡은 인사도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정 업무를 분담하거나 참여를 권유받고 있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어디에서 왔고 어떤 이력과 기반을 갖고 있을까. 또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신동아」는 DJT정권 핵심에서 높고 낮은 각종 역할을 맡고 있거나 맡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 2백명의 면면을 취재, 소(小)사전 형태로 정리했다. 인물 선정은 실무적인 역할 및 기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영향력이나 DJT에 대한 친소관계와는 다를 수 있다. 가나다 순이며 국민회의 소속인사는 (국)으로, 자민련 소속 인사는 (자)로 표기했다. 괄호안은 나이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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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홍(姜裁洪)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건설교통담당) △41세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원 도시행정학 석사 및 뉴저지 주립공대 대학원 교통공학 박사 △롱아일랜드 대학원 도시학과 조교수 △새정치국민회의 교통문제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강창희(姜昌熙)

자민련 사무총장. 본래 충청권내 DJ비토그룹의 대표적 인사로 JP독자출마론을 주장했으나 독자출마론의 한계를 느끼고 후보단일화로 마음을 정한 뒤 JP와 그 주변을 설득하는 데 앞장섰다.

육군대학 교수로 있던 34세에 정계에 입문한 충청권의 차세대주자. 11·12대 의원을 거쳐 13대는 「JP바람」 때문에 낙선. 14대에 무소속으로 재기한 뒤 95년 지방선거 후 자민련에 합류했다. 두주불사형으로 당내외에 두루 친분이 두터운 편 △충남 대전 (51) △대전고 △육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육군대 교수 △중령 예편 △민정당 조직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11·12·14·15대 국회의원(현 자민련 대전 중)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장

강태룡(姜泰龍)

자민련지방자치행정실장. △충남 당진(49) △서령고 △동국대 및 대학원 박사과정 △국제문제연구소 행정학교수 △신민주공화당 김종필총재비서실차장 △민자당 대전충남사무처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자민련 정세분석실장

고재방(高在邦)

국민회의총재비서실차장. 92년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 DJ진영에 합류했다가 96년 비서실에 가담. 보이지 않게 김 차기대통령을 밀착보좌해왔다.

김 차기 대통령의 일정을 총괄하며 여론동향도 챙겨 보고해왔다. △서울(41) △서울대 영문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박사 △미국 오하이오 주정부 연구원 △한국유럽학회 이사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보좌역 국회 정책연구위원

곽해곤(郭海坤)

대통령직인수위정책분과위 전문위원. △대구 달성(38) △서울대 사회학과 및 행정대학원 △민주화운동청년연합회원 △이해찬의원 비서관 △이철의원 정책보좌역 △제정구·이수인의원 보좌관 △민주당 예산전문위원 △국민회의 예산 및 조세전문위원

권노갑(權魯甲)

동교동 가신 1세대로 가신그룹의 맏형격. 포용력과 친화력에 보스기질까지 갖추고 DJ의 인맥관리를 대신했다. 김 차기 대통령의 가택연금 시절 DJ를 대신해 외부인사를 만나곤 하는 밀사역을 맡았다.

「DJ의 분신」 또는 「오른팔」로 불릴 정도로 김 차기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김 차기 대통령의 목포상고 4년후배로서 김 차기 대통령이 59년 강원도 인제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부터 생사고락을 같이 해왔다. 지난해 한보사건에 연루, 구속기소돼 같은해 12월26일 형확정으로 의원직이 상실됐으나 당뇨 때문에 조만간 형집행정지처분을 받고 풀려날 전망. △전남 목포(68) △목포상고 △동국대 경제과 △서울대 경영대학원 △하버드대 개발지도자 최고위과정 △김대중의원 비서관·특별보좌역 △민추협 발기인·상임운영위원 △신민당·민주당 창당발기인 △평민당 총재비서실장 △민주당 최고위원·부총재 △새정치국민회의 지도위원 △13·14·15대 국회의원

길승흠(吉昇欽)

국민회의 지도위원. 김 차기 대통령의 외곽 자문교수 그룹인 「새시대 포럼」을 이끌었다. 지난 95년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로는 처음으로 야당에 입당.

길교수 영입은 대학시절부터 그와 가까이 지낸 한화갑의원이 주선했다. 한국정치학회장으로 있던 93년 12월 김 차기 대통령의 정계복귀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 주목을 끌었다. △서울(61) △경기 의정부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 플로리다주립대학원 △미시간주립대 정치학박사 △서울대교수(정치학과) △현대일본연구회장 △한국정치학회장 △국민회의 지도위원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전국구) △저서:『한국선거론』 『정치학개론』 『일본정치론』

김경재(金景梓)

국민회의 홍보위원장. 김 차기 대통령의 공보비서 출신으로 미국에서 오래 활약. 80년대 「박사월」이라는 필명으로 김형욱(金炯旭)전중앙정보부장의 회고록을 집필했던 장본인.

논리와 언변이 탁월하고 스케일이 크지만 세밀한 맛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라는 평. 폴리에타 전 하원의원, 그레그 전 주한대사,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등 미국내 친 DJ인맥들과 꾸준히 접촉해왔다. △전남 순천(56) △순천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 독립신문 주필겸 발행인 △미주 민통연합의장 △김대중총재특보 △평민당·민주당선대위 대변인 △국민회의 당무위원·홍보위원장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전남순천갑)

김광식(金光植)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전문위원 △서울(43) △서강대 외교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대 IHEE과정 △신민주공화당 총재 보좌관, 외무 통일 전문위원, 청년위원회 사무국장 △민자당 총무국 총무부장 △자민련 총무국장, 대변인 행정실장

김광연(金珖淵)

김종필명예총재보좌역. △37세 △인창고 △외국어대 영어과 △미 네바다대 경영학과 △하버드대 행정학석사 △국방부 공보관실 외신담당 △한국국제협력단 선임연구원·동북아과장 △자민련총재보좌역

김광웅(金光雄)

서울대교수. 정부조직개편심의위 실행위원장. 한국공공정책학회장. 한국의 관료제와 정부조직의 방만함에 대해 일찍부터 비판적·실천적 관심을 기울여온 행정학자.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 이 분야 실무자들의 기본 텍스트를 제공해왔다. △서울(57) △배재고 △서울대 법대 및 행정대학원 △미 하와이대 정치학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행정대학원장 △행정쇄신위원 △미 노스웨스턴대 초빙교수 △의회발전연구회이사장 △저서:『사회과학연구방법론』 『행정과학서설』 『한국의 선거정치학』 『관료와 발전』 『한국의 관료제 연구』 『우리동네 선거이야기』 『작은 정부, 큰 국민』 『방법론 강의』

김근태(金槿泰)

국민회의 부총재. 김상현고문이나 정대철부총재 등 중진과 함께 「비주류 트로이카」로 불리는 소장파. 87년 대선때는 김 차기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지지론」에 섰으나 정치권에는 재야출신으로는 마지막 영입케이스로 95년 2월에 들어왔다.

당내에서 「열린정치포럼」이라는 개혁모임을 이끌면서 2세대 재야출신 인사들의 상징적 구심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국민경선을 주장, 주류측으로부터 감정섞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논리적이고 차분한 성격. △경기 부천(51)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조영래 장기표 심재권 이신범씨 등과 함게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피신 △일신산업 근무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피신 △민청련 의장 △민청련사건으로 투옥 △전민련 정책기획실장·집행위원장 △전민련 관련 집시법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 △국민회의 상임지도위원·부총재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도봉갑) △저서:『남영동, 우리 가는 이 길은』 『열려진 세상으로 통하는 가냘픈 통로에서』 『희망의 근거』

김기환(金基桓)

순회경제대사. 지난해 4월 대외경제협력특별대사로 임명된 이래 한국의 경제상황을 대외에 홍보하고 통상현안에 대처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연말 외환위기 속에서 정부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워싱턴에서 미 재무부 고위관리들을 접촉, 금융시장 개방문제와 조기 협조융자 방안을 협의하는 등 순발력있게 활동해왔다. 개방경제론의 신봉자.

△경북 의성(66) △대구 대륜고 △미 그린넬대 △미 버클리대 경제학박사 △버클리대 교수 △한국개발연구원장 △상공부 차관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장 △남북경제회담 수석대표 △한국태평양협력위원회 회장 △대한무역진흥공사 이사장 △금융개혁위원회 위원 △대외경제특별대사 △저서:『정부주도에 의한 한국의 경제발전』(세계은행 발간)

김덕규(金德圭)

인수위 정무분과위원. 6·3세대의 한사람으로 13대때 민한당 전국구 마지막 순번으로 원내 첫발. 지역구(서울 중랑을)를 누비는 「마당발」로 통한다. △전북 무주(57) △대전사범학교 △고려대 정외과 △민추협 상임운영위원 △민주당 수석부총무 사무총장 △국회 행정경제위원장 △11·13·14대 국회의원

김득회(金得會)

김대중총재보좌역. 재미파로 깔끔한 외모와 매너 때문에 「미국신사」로 불린다. △전북 전주(42) △전북대 화학과 △미국 휴스턴대 대학원 석사(인테리어 디자인 전공) △미국 CRSS Architects Co.Inc. 인테리어 디자이너 △인권문제연구소 휴스턴 지회 회장 △아태평화재단 미주지부 이사 △미 남서부 미술가 협회 회장

김민석(金民錫)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 12인 비상경제대책위 실무기획단 자문위원으로 비대위와 정부간 연락관 역할을 하고 있다. 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 시절 「서울 미문화원 농성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 14대 총선에서 당시 민자당 중진 나웅배후보와 맞붙어 2백85표차로 아슬아슬하게 낙선, 정치권 거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뒤 96년 총선에서 여유있게 당선됐다.

미남형에 최연소 국회의원. 지난해 4월 한보청문회에서는 차분하고 분석적인 신문으로 정태수피고인의 허점을 매섭게 파고드는 면모를 보였다. △서울(34) △숭실고 △서울대 사회학과 △서울대 총학생회장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MPA) △미문화원점거사건 배후조종 혐의로 투옥 △국민회의 총재특보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영등포을)

김민하(金玟河)

한국교총회장. 지난해 4월 「교육대국 건설을 위한 입법화」 등을 내걸고 교총회장에 선출됐으며 정치권에도 인맥이 깊다.

△경북 상주(64) △중앙대 정외과 △중앙대 정치학박사 △중앙대 교수 △중앙대 총장 △사립대총학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아태재단 자문위원 △저서:『정치사상사』 『정치학대사전』 『한국정당정치론』 『현대사회와 이데올로기』 『국제사회와 이데올로기』

김복동(金復東)

자민련 수석부총재. 노태우 전대통령 처남으로 군시절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과 같이 11기 선두그룹에 속했다. 그러나 5공 출범 당시 전·노씨의 권유를 뿌리치고 군의 정치개입에 반대했다.

신군부와 불편한 관계 때문에 육사교장 임기를 못채우고 전역한 뒤 매제인 노대통령 재직 시절에도 견제를 받았다. 14대 총선때 대구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나 민자당의 김영삼 후계구도에 반발, 민자당을 탈당한 뒤 국민당에 몸담았다. 후신인 신민당 대표에 올랐다가 95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민련과 통합한 뒤 신민계 수장으로서의 상징적 지위를 지켜왔다. 김대중-김종필 두 김씨의 정계은퇴 필요성까지 거론,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고 대선을 앞둔 DJP단일화에 대해서는 지역정서를 내세워 소극적 입장을 취했다. △경북 청송(65) △육사 △연세대 행정대학원 △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명예박사 △연세대 고위정책과정 △육사교장 △광진공 사장 △국제문화연구소 회장 △신민당 대표 △14·15대 국회의원(현 자민련 대구동갑)

김봉호(金琫鎬)

국민회의 지도위의장. 비상경제대책위원. 해남에서 도정공장을 운영, 재력을 쌓은 관계로 별명이 쌀봉호. 지난 대선때 당후원회장으로 활약.

김영배부의장의 뒤를 이어 98년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직을 승계할 예정이었으나 이제 국민회의 집권으로 바로 국회의장으로 직행할지 여부도 관심. 당내에서는 또다른 재력가인 김인곤의원과 후원금 기부 1위를 놓고 순위다툼을 벌였다. 고사성어를 적절히 활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논리도 갖추고 있다. △전남 해남(65) △해남고 △전남대 농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회 헌법특위 10인 기초위원 △평민당 정책위원장 △국회 경과위원장 △평민·신민당 사무총장 △국민회의 지도위의장 △10·12·13·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전남 해남)

김상우(金翔宇)

국민회의 국회의원. 케임브리지대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DJ진영에 합류한 뒤 92년 대선때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보업무를 전담했다. 아태재단의 해외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아태민주지도자회의 사무총장을 지낸 국제통.

공군무관으로 있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생활하던 국민학교 시절부터 재즈에 관심을 갖게 된 재즈광이기도 하다.

△경남 사천(44) △배재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케임브리지대 국제정치학 석·박사 △김대중대통령후보보좌역 △케임브리지대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아태재단 이사장특보 및 선임연구위원 △아태민주지도자회의 사무총장 △당 해외동포특위 위원장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광진갑)

김상윤(金相允)

김종필명예총재특보. △경북 의성(62) △대구공고 △경북대 정치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내무부 치안본부 근무 △국무총리 비서실 근무파견 △신민주공화당총재비서실차장 △13대 국회의원 출마 △민자당 김종필대표보좌역 △자민련 김종필총재특별보좌역 △가락중앙종친회 이사

김상현(金相賢)

국민회의 고문. 당내 비주류의 대표주자. 지난해 5월19일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한 정대철부총재와 러닝메이트를 이루어 당권에 도전했으나 김대중후보에게 패함으로써 차기 당내 주도권 확보에 어려움을 안게 됐다.

그러나 『집권하면 총재직을 내놓겠다』는 김 차기 대통령의 약속이 이행된다면 총재직에 도전, 주류측 대표주자와 정면대결을 벌일 전망.

친화력이 뛰어난 마당발로 각종 대표직함만도 10개가 넘는다. 특히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펴 지난해 유엔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 장성(63) △서울 한영고 △성균관대 행정대학원 △러시아 상트페체르부르그대 정치학박사 △민추협공동의장 대행 △민주당최고위원 △민주대학이사장 △국민회의 지도위의장 △한국그린크로스공동의장 △국회 환경포럼 회장 △6·7·8·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서대문갑)

김성훈(金聖勳)

중앙대교수. 김 차기대통령의 농업분야 자문역을 맡아왔다. 94년 UR협상때 「우리쌀 지키기 운동」을 주도한 농업전문가.

지난 95년에는 동교동계의 지원설 속에 영입케이스로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경선에 나섰으나 허경만의원에게 패배, 정치판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전남 목포(59) △목포고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미 하와이대 자원경제학 박사 △전남대 조교수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아시아농업금융기구 사무총장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장 동북아연구소장 중소경제학회장 △북경대 초빙교수 △한국농업경제학회장 △우리쌀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 집행위원장 △아태재단 운영위원 △저서:『한국농업, 이 길로 가야 한다』 『쌀의 정치경제론』 『중국의 길잡이』 『동북아경제권』 『장보고 해양경영사 연구』 『쌀개방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유통론』 『동북아시대의 한민족』 『중국경제의 부상과 대응』

김영배(金令培)

국회부의장. 국민회의내 몇 안되는 충청 출신으로 5선이며 수십년간 김 차기 대통령만 추종해온 충성파.

「사무라이」라는 별명처럼 짙은 눈썹에 무사형 인상이지만 성격은 부드러운 편. △충남 논산(66) △영등포 공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연세대 행정대학원 △가락중앙종친회 부회장 △정치활동 피규제 △민주당·평민당 사무총장 △평민당·신민당 원내총무 △국민회의 부총재 △10·12·13·14·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양천을) △국회 노동위원장

김영진(金泳鎭)

농협근무 경력을 갖고 농민입장을 강성으로 대변하는 3선의원. 농림수산위 활동을 통해 국민회의내 대표적인 농업문제전문가 소리를 들을 만큼 농업문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나타냈다.

△전남 강진(51) △강진농고 △전남대 행정대학원 △농협근무 △광주 YWCA사건으로 투옥 △광주 5·18추모식 사건으로 투옥 △NCC중앙위원 △국회 5·18광주특위 위원 △당 농어민특별위원장 △민족농어업연구소 이사장 △13·14·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강진·완도)

김영환(金榮煥)

국민회의 총재비서실차장. 재야 노동운동가 출신이면서 시인이자 치과의사.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유신반대로 구속되면서 제적당한 뒤 노동자생활을 하면서 기술자격증을 6개나 따는 등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

재야에서는 민통련 정책실차장, 민족민주운동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고 86년에는 「시인」 「문학의 시대」 등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88년 입학 15년만에 연세대 치대를 졸업하고 강남에서 치과병원을 개업, 솜씨좋은 치과의사 소리를 듣기도 했다. 90년에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을 차려 3년간 운영했으나 95년 김근태부총재가 이끄는 통일시대국민회의에 참여함으로써 정치에 발을 담그게 됐다.

소장파이지만 「마당발」로 통할 만큼 각계에 인간관계가 다양하다. 국회에서는 통신과학기술위에서 통신자유보장과 불합리한 PC통신 요금체계 개선 등에 왕성한 의정활동을 펴왔다.

△충남 괴산(43) △청주고 △연세대 치대 △유신반대 시위 주도로 투옥, 제적 △민통련 정책실차장 △민족민주운동연구소 부소장 △역사문제연구소 이사 △국민운동본부 정책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김영환치과의원 원장 △국민회의 부대변인 정세분석실장 총재특보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안산갑) △저서:시집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낸다』 산문집 『그대를 위한 사랑의 작업』

김옥두(金玉斗)

김 차기대통령의 경호비서 출신 재선의원. 동교동 가신 1세대 출신. 김 차기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줄곧 김 차기 대통령의 경호원을 지낸 까닭에 『총재는 옥두가 없으면 왠지 불안하다』는 농반진반이 나올 정도였다.

△전남 장흥(60) △목포국립해양고 △연대 행정대학원 △민추협 운영위원 △김대중후보 비서실차장·수행실장 △평민당·민주당 사무부총장·원내부총무 △연청중앙회장 △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장흥·영암)

김용채(金鎔采)

노원구청장. 신민주공화당 멤버. 초지일관 JP옆을 지킨 JP사람. 4·11총선에서 낙선했으나 노원구청장 재선거에서 DJP공조에 힘입어 당선돼 재기.

△경기 포천(66) △조선대 경제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재무장관·기획원장관 특별보좌관 △동방유량(주)사장 △국제외교협회장 △국민당 원내총무 △공화당 사무총장·원내총무 △남북국회회담준비대표 △국회 건설위원장 △정무1장관 △자민련 부총재·상임고문 △7·9·12·13대 국회의원

김용환(金龍煥)

자민련부총재. 비상경제대책위 대표. 60년대말 재무부 이재국장 시절부터 당시 국회 재무위원이던 김차기 대통령을 상대로 정부정책 브리핑을 담당한 인연이 있다. 70년대 박정희 정권시절 청와대 경제수석과 재무장관을 지내면서 오일쇼크를 극복한 정통경제관료 출신. 당시 박 전대통령의 총애를 받았다. 무엇보다 권력자를 모셔본 노하우가 있어 JP는 물론 김 차기대통령에게도 깊은 신임을 얻고 있다.

대선때는 김 차기 대통령의 경제기자회견을 위한 별도의 경제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DJP단일화협상의 자민련측 실무책임자로서 단일화 성사에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92년 대선 때 김종필 당시 민자당대표의 곁을 떠나면서까지 YS와 등을 졌을 만큼 반(反)YS성향이 강하다. △충남 대천(66) △공주고 △서울대 법대 △고시 행정과 △재무부 이재국장 △대통령 외자관리 담당비서관 △상공부·재무부 차관 △대통령 경제담당특보 △중화학공업추진위 기획단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재무장관 △한국산업경제연구원 회장 △민자당 정책위의장 △국민당·신민당 최고위원 △자민련 사무총장 △13·14·15대 국회의원(현 자민련 충남 보령)

김원기(金元基)

국민회의 고문. 김 차기 대통령이 95년 정계복귀와 분당을 감행하자 합류를 거부하고 민주당에 남았던 중진. 이 때문에 지난 96년 4·11총선에서는 4선 중진 경력에도 불구하고 전북 정읍에서 예상대로 낙선의 쓴 잔을 마셨다. 통추그룹을 이끌면서 명분론에 집착해왔으나 대선직전 「수평적 정권교체」를 기치로 DJ진영에 합류, 본가로 되돌아온 셈.

△전북 정읍(61) △전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신문대학원 △동아일보 정치부기자 △안보통일연구위원 △평민당 원내총무 △IPU총회대표 △국회 교육체육청소년위원장 △신민당·민주당 사무총장 △민주당 부총재 △10·11·13·14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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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당내 비주류인 김상현고문 계보의 핵심인물이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정책위의장에 발탁될 정도로 경제이론과 실물경제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당내 전문가. 재선의원을 거치면서 재경위 예결특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선 때 김 차기 대통령의 IMF대책을 핵심에서 보좌하면서 김 차기 대통령의 정책을 정치논리에서 경제논리로 현실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 대선 이후에도 외환위기 대책 등에 대해 핵심 당직자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서울(55) △경기고(57회) △서울대 상대 △미 웨스트 코스트대학원 경영학석사 △대한전선 부사장 △중앙증권일보사장 △대한종합건설 사장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국제의회연맹(IPU)이사 △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서울 강북 갑)

김윤식(金允植)

자민련 수석부총재실 보좌역 △서울(62) △충주고 △서울대 정치학과 △통일국민당·신민당 최고위원보좌역 △신민당 대표비서실 차장

김재록(金在錄)

김대중후보 전략기획특보. 기획사를 운영하다가 한나라당 이한동고문의 정치참모역을 수행했으나 지난해 7월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이고문이 실패한 뒤 낙담, 잠시 정치판을 떠났다. 혼미상태에 빠진 기아에 홍보이사로 스카우트돼 기아회생을 위한 섭외 및 전략기획을 맡아 야심찬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후보 전략기획특보로 전격 발탁돼 기획본부 외곽에서 일했다. △전남 영광(41) △구미 금오공고 △외국어대 영어과 △미 스탠퍼드대 MBA과정 △YMCA청년연합회 전국의장 △한화기획 대표이사 △세계일류여행사 대표이사 △이한동의원 정책 및 언론담당 특별보좌역 △기아경제연구소 홍보기획이사 △기아회생 경영혁신단 전략기획이사 △국민회의 김대중후보 전략기획특보

김정길(金正吉)

국민회의 부총재.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위 간사. 노무현 부총재와 함께 3당 통합 때 YS를 따라가지 않고 있다가 92년 대선 때 「DJ사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95년 민주당 분당 때 국민회의에 동참하지 않고 민주당에 남아 당내 개혁세력인 「국민통합추진회의」에 참여했다. 지난 대선을 1개월 남짓 남겨놓고는 통추에서 국민회의 입당으로 최종진로를 선택했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노무현부총재와 함께 DJ대통령의 당위성을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치감각이 뛰어나고 달변인 데다가 원만한 인간관계와 지성적인 풍모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화합이라는 차원에서 부산 출신이라는 점이 새 정권에서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경남 거제(53) △부산 동아고 △부산대 정외과 △부산대 총학생회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발전정책과정 △민추협 운영위원 △민주당 원내총무·최고위원·부총재 △미국 미시간주립대 객원교수 △12·13대 국회의원

김정호(金正浩)

자민련 김종필명예총재 보좌역. △경기 김포(36) △홍대부고 △서울대 법대 △단국대 행정대학원 △해군대위 예편 △한미우호협회 공보실장 △자민련총재보좌역

김중권(金重權)

김대중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6공말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 청와대 사정에 밝고 지역화합 대상인 TK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돼 비서실장에 발탁됐다는 후문. 정무수석으로 있던 92년 대선직전 김 차기 대통령에게 노대통령의 20억원을 전달한 장본인으로 지난 대선을 앞둔 신한국당의 「20억+α설」 공세 와중에서 『알파는 없다』고 선언, 김 차기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었다.

모대학 총장으로 내정돼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김 차기대통령으로부터 간곡한 권유를 받고 고심끝에 입당했다.

대선 때는 선대위 대선자문회의 의장으로서 국민회의 1급 참모들만 극비리에 참여한 「마포회의」를 책임맡아 주요 전략기조를 설정하는 역할을 했다. 지역구인 경북 지역에서 현장득표전을 독려하기도 했다.

본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당내기반의 빈곤을 문제삼는 당내 견제여론 때문에 비서실장으로 수정됐다. 법조인 생활을 하다 정계에 입문한 것은 5공때. 지난 15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현재 해당 지역구(울진 영양 봉화)는 선거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진 상태여서 금배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북 울진(59) △고려대 법대 △서울대 사법대학원 △단국대 법학박사 △사법고시 △대구지법·서울고법 판사 △변호사 △민정당 제1사무차장 △11·12·13대 국회의원 △국회 법사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단국대 대학원 초빙교수 △동경대 객원교수 △저서:『아침의 메아리』 『헌법과 정당』 『나는 왜 고독한가』 『인간관계 열쇠』

김창영(金昌榮)

자민련 부대변인. △충남 대전(43) △대전고 △성균관대 △한국일보기자 △코리아타임스 사회부차장 △월드 커뮤니케이션스 대표 △자민련 정세분석위원·부대변인 △김대중대통령 단일후보 공동선대위 부대변인

김창호(金昌浩)

자민련 국회정책연구위원(4급상당) △서울(40) △대성고 △단국대 및 대학원 박사과정 △동서정경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산업정보연구소장 △자민련 정책위 전문위원 △국회제도개선특위 전문위원

김충조(金忠兆)

국민회의 사무총장. 저돌적이고 추진력 있으며 「의리파」 소리를 듣는 편. 가신은 아니지만 당외곽 조직인 연청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김총재의 신임이 두터운 핵심측근. 대선 때는 사무총장으로서 「실탄」을 내놓으라는 지구당위원장들에게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원만한 대인관계를 밑천으로 당 사무처와 공조직을 무리없이 관리했다. △전남 여수(56) △여수고 △고려대 법대 △여수산업신보 사장 △민주쟁취 국민운동 전남본부공동의장 △민주당 정치연수원장 △국민회의 연수원장·사무총장 △13·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여수)

김태동(金泰東)

성균관대교수(경제학). 91년 경실련 토지연구소위원장을 맡아 수서택지 특혜분양의혹을 시민운동 차원에서 사건화시킨 장본인. 대표적인 재벌구조조정론자. 김 차기대통령측에 정책자문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 (51) △서울대 △뉴욕주립대 대학원 석사 △예일대 박사(금융) △한국은행 근무 △성대 교수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 소설가. 칼럼니스트. 15대 총선에서 선대위대변인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 TV대책반장으로 방송대책의 기본 컨셉과 TV토론 준비를 도맡았다. 96년 1월까지 TV「김한길과 사람들」, 라디오 「김한길 초대석」 등을 진행하면서 부드러운 인상에 차분하고 여유있는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인기탤런트인 부인 최명길씨도 지난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뛰었다.

지난 92년 14대 총선에는 국민당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을 맛보기도 했다. 선친은 김철 통일사회당 당수.

△일본(45) △건국대 정외과 △문학사상 신인상 소설부문 『바람과 박재』로 당선 △미주한국일보 기자 △중앙일보 미주지사장 △방송위 기획국장 △불교방송 「아침저널」 진행 △동아일보 「김한길의 세상읽기」 칼럼 연재 △국민회의 선거대책위 대변인 △총재특보 △국민회의 교육특위위원장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전국구) △저서: 소설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여자의 남자』, 수필집 『눈뜨면 없어라』

김현욱(金顯煜)

대통령직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위 간사. 11대 때 민정당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4선의원. 국회 외무위원장을 두 차례나 지낸 정치학 박사. 적극적이고 호방한 편 △충남 당진(59) △서울 보인상고 △한국외국어대 △오스트리아 빈 대학원 졸업(정치학박사) △미국 남오레곤주립대학 교수 △단국대 교수 △국회 외무통일위원장 △자민련 정책위의장 △국회 교육위원장 △11·12·13·15대 의원(현 자민련 충남 당진)

김형욱(金炯旭)

국민회의 총재비서실 청년재야 담당 비서. △전북 정읍(35) △전주영생고 △고려대 정외과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 △인천에서 노동운동 △민주쟁취국민운동인천본부 간사 △도서출판 「한울」 기획부장, 「내일을 여는 책」 대표.

김호진(金浩鎭)

고려대 교수. 한국정치학 개설서 『한국정치체제론』의 저자. 제도론 행태론 근대화론 등 기존의 방법론과 세계체제론 종속이론 마르크스 레닌의 혁명이론 등을 아울러 현대사의 정치변동과 정치제도 질서를 분석. △경북 안동(59) △고려대 정외과 △미 하와이주립대 정치학박사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노동대학원장 △정치학회장 △저서: 『제3세계의 정치경제학』 『한국정치체제론』 『한국현대정치사』

김홍명(金弘明)

조선대 교수. △광주(53) △서울대 정치학과 △미 러트거스대 정치학 박사 △해군 중위 △하버드대 연구교수 △서울대 강사 △서강대 교수 △조선대 교수·기획실장·교무처장 △저서:『정치사상사』 『통일전선 민주혁명』 『국가이론과 분단한국』 『자본제시대의 사상』 『분단의 우상』 『분단의 우상』 『사회주의의 제 문제』

김홍업(金弘業)

김 차기대통령의 차남. 오래전부터 정치기획사인 「밝은 세상」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당 특보회의에서 『차남이 정치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건의함에 따라 대선 때는 「밝은세상」 기획팀을 아예 당 기획본부 산하에 흡수, 공조직화하고 홍업씨는 빠졌다. 대신 여론조사 업무를 도우며 비공식적으로 김 차기 대통령을 대신해 각계 영입인사를 접촉하거나 조직활동을 맡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인인 형 김홍일의원과 달리 언론에 드러나기를 극도로 꺼린다.

△전남 목포(49) △경희대 경영학과 △「밝은 세상」대표

김홍일(金弘一)

김 차기대통령의 장남. 아버지의 뒤를 이어 96년 총선에서 목포에서 출마, 당선됨으로써 본격 정치무대에 진입. 측근들이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김 차기 대통령에게 직언하거나 통추 등 외부인사 영입에 김 차기대통령의 밀사역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선 때 김원기 김정길 유인태 전의원 등 통추 핵심멤버들을 입당시키기 위해 일일이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등으로 세 차례 투옥돼 고문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걸음이 불편하기도 하다. 김 차기대통령의 전위대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전 민주연합청년동지회)명예회장으로 12년째 이 조직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남 목포(50) △서울 대신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및 대학원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노동대학원 고위정책과정 △5공 때 투옥 및 정치활동 규제 △3차 복권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명예회장 △중국 연태대학 명예교수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목포·신안갑) △저서: 『한국 근대민족주의 연구』 『새로운 도전의 문턱에서』

김희선(金希宣)

전 여성의 전화 대표. 83년 매맞는 아내들을 위한 「여성의 전화」를 창립. 여성인권문제에 관심을 보인 데서 나아가 86년 수배중이던 장기표씨를 숨겨줬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면서 본격적인 재야운동가 행보를 시작. 87년 대선 때는 공명선거감시단을 이끌다 구로구청 부정투표함사건에 연루돼 두 번째 옥고. 그 뒤 범민족연합 결성을 도왔다는 이유로 경찰에 수배되는 등 험로를 걸어왔다. △평남 평원(55) △대전여상 △캐나다 제이버대학 국제코디연구원 △크리스찬아카데미 여성사회부장 △민주쟁취 국민운동 서울본부 집행위원장 △구로구청 대통령부정선거투쟁 관련 6개월 투옥 △권인숙 성고문사건대책위 진행위원장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본부의장 △전국연합 자주통일위원장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공동대표 △국민회의 지도위원·당무위원·서울 동대문갑 지구당위원장 △저서:『현대여성의 성윤리』 『가정폭력』 『성폭력사례집』

나종일(羅鍾一)

경희대 교수(정치학). 인수위 행정실장으로 정권인수작업의 실무를 총괄했다. DJ 집권논리였던 「지역연합에 의한 공동정권론」 「수평적 정권교체론」 등의 이론적 기초를 김 차기 대통령에게 제공했다. 인문사회계 소장학자 중심의 두뇌집단 「동아시아 포럼」을 이끌었다. UN정책과 대서방외교정책에 대한 브레인 역할도 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부친이 김 차기대통령과 정치적인 인연이 깊을 뿐만 아니라 87년 대선이후 김 차기대통령을 적극 도와왔다.

김 차기대통령은 지난 15대 총선때 나교수를 전국구로 원내에 진출시키려다 무산된 「빚」도 있다. △서울(58)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 및 대학원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정치학박사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정경대학장 △유네스코 주최 인권과 평화교육에 관한 태평양지역회의 한국대표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장 △한국유럽학회장 △아태재단 운영위원△국민회의 지도위원 △저서:『현대서구정치론』 『현대이데올로기의 제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사람과 정치』

남궁진(南宮鎭)

동교동 2세대 가신그룹으로 분류되는 재선의원. 김 차기대통령의 비서시절 「동교동 총무」로 불릴 만큼 동교동 내부의 궂은 일을 도맡았다. 대선 때도 당선대위 총무위원장으로 당 살림을 꾸렸다. 책임감이 강하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별명이 「황소」. △전북 익산(56) △서울 중앙고 △고려대 법학과 △민추협 기획위원 △평민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비서실차장 △내외문제연구회 대변인 △아태재단 이사 △연청 중앙회장 △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광명갑) △원내수석 부총무

노무현(盧武鉉)

국민회의 부총재. 개성이 강한 인권변호사 출신. 13대 국회에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처음 당선된 뒤 5공비리특위 청문회에서 핵심을 찌르는 「면도날 질의」로 두각을 나타낸 「청문회 스타」. 90년 3당 합당 때 합류를 거부하고 남았으나 14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통합민주당 간판으로 민자당후보와 힘겨운 승부를 벌이다 패배했다.

95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시장에 출마했으나 역시 지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 96년 15대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서울 종로로 옮기고 DJ와 갈라선 「꼬마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했지만 역시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개혁세력이 중심이 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 몸담아오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를 명분으로 국민회의로 방향을 틀어 DJ 지지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솔직한 TV 연설 등으로 부산 경남 지역의 반DJ정서를 완화시키는 데 크게 역할했다는 평. △경남 김해(52) △부산상고 △사법고시(17회) △대전지법 판사 △변호사 △YMCA 이사 △공해문제연구소 이사 △민주쟁취국민운동 부산본부 상임집행위원장 △88년 국회 5공비리조사특별위원 △13대 국회의원(민주 부산동) △민주당 기조실장·대변인·최고위원·부총재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이사장

명의식(明宜植)

대선직전 이길재의원의 소개로 국민회의에 입당한 전 축협회장. 90년 처음으로 민선을 통해 축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충남 청양(64)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국회사무처 행정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 △국립농산물검사소 부소장 △농업진흥청 기획관리관·농지관리국장 △국립농산물검사소장 △농수산부 기획관리실장·1차관보 △3대 축협중앙회장 △대통령직속 경제구조조정 자문회의 위원 △축산물유통사업단 이사장

문일섭(文一燮)

국민회의 국가경영 전략회의 간사 겸 안보위원회 위원. △전남 강진(55) △육군 사관학교 △고려대 경영대학원 △20사단 61여단장 △육군본부 율곡장비과장 및 율곡집행 통제실장, 군수참모부 장비처장 △3군수지원 사령관 △한미연합사 군수참모부장 △육군소장 예편

문희상(文喜相)

93년초 김 차기 대통령의 천거로 이기택 당시 민주당대표의 비서실장에 임명돼 DJ없는 야당의 조타수역을 수행.

그러나 94년말 이대표가 독립을 시도하면서 사표를 내고 다시 김 차기 대통령에게 돌아왔다. 김 차기대통령의 총재비서실장과 당 외곽청년조직인 「연청」 회장도 오래 역임했다. 여야정치인들과 두루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정치력이 돋보이는 편.

기획력도 뛰어나다는 평. △경기 의정부(53)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행정대학원 △도서출판 숭문당 대표 △숭문상가 삼정식품 대표 △정치규제 2차 해금 △한국JC 회장·연수원교수 △계간 「청년세계」 논설위원 △궁도협회 부회장 △평민당 총재비서실차장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국민회의 기획조정실장·총재수석특별보좌역 △14대 국회의원

박경훈(朴坰火軍)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위 전문위원. △전남 해남(43) △전남대 행정학과 및 행정대학원 △민정당 공채5기 △자민련 홍보국장 △자민련 홍보국장

박광태(朴光泰)

국민회의 통상산업위 간사. 『한광옥 가는 데 박광태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부총재와 가까운 사이.

당사무부총장 광주시지부장 「야권대통령후보 단일화 추진위」 간사 등을 맡는 데 한 부총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통산위 터줏대감으로 각종 언론사의 국회의원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당내 「통상통」.

△전남 완도(55) △전남 문태고 △조선대 법정대 △고려대 경영대학원 △민주통일당 인권국장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투옥 △민추협 노동국장 △평민당 선전국장 △민주당·국민회의 사무부총장 △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광주북갑) △저서:『개혁시대의 산업정책』

박권상(朴權相)

정부조직개편심의 위원장. 40여년간 외길을 걸어온 대표적인 원로언론인. 강직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부조직개편위원장 발탁은 높은 사회적 명성과 신망 때문이었다.

행정에 특별한 전문성이 없음에도 이같은 복잡한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신망 때문이며 93년 국회 제도개선위원장을 맡아 무난히 여야합의를 이끌어낸 비결도 마찬가지다.

57년 중견언론인들의 친목단체인 관훈클럽 창설멤버로 참여했고 80년 언론인 해직 때 해직된 이후에는 자유기고가로 정론을 펴왔다는 평. 정치적으로 친 DJ성향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김 차기 대통령을 직접 도운 적은 과거에 없었다.

국민회의의 끈질긴 입당제의에도 흔들린 적이 없었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내각제론자임에도 정치의 때가 전혀 묻지 않았다. △전북 부안(69) △서울대 영문학과 △미 노스웨스턴대 대학원 졸업 △합동통신 기자 △한국일보 논설위원 △동아일보 편집국장·영국특파원·논설주간·비상임고문 △시사저널 편집인·주필 △국회 제도개선위원장 △고려대 언론대학원 초빙교수 △일민문화재단 이사장 △신문윤리강령개정위원장 △저서:『자유언론의 명제』 『영국을 생각한다』

박동서(朴東緖)

서울대 교수. 정부조직개편위 고문. 김영삼정부에서 정부행정쇄신위원장을 맡아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적극 건의, 추진토록 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규제완화와 서비스 위주 행정이라는 개념을 적극 확산시키려고 애썼다. △서울(69) △경기고 △서울대 법대 및 대학원 △미 미네소타대 정치학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행정대학원장 △행정학회장 △정치학회장 △사회과학연구협의회 회장 △의회발전연구소 이사장 △학술원회원 △국무총리실 행정쇄신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이화여대 사회대 석좌교수 △저서:『인사행정론』 『비교공무원제도』 『한국행정론』 『한국행정의 미래상』 『한국행정의 개혁』 『한국의 관료권』 『한국행정의 발전』

박봉식(朴奉植)

전서울대 총장 △경남 양산(66) △경남 양산고, 부산 경남고 △서울대 정치학과 및 대학원석·박사 △서울대 교수·국제문제연구소장 △국제정치학회장 △남북적십자회담 자문위원 △국보위 입법회의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 사무총장 △학술원회원 △서울대총장 △통일원 정책평가위원장 △평통 정책심의위원장 △민족통일연구소 이사장 △부산외국어대 총장 △서울대 명예교수 △저서:『근대 국제정치사 자료집』

박상규(朴尙奎)

국민회의 부총재. 4·11총선 직전 영입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출신.

당내 52개 담당특위를 총괄하는 특위담당 부총재로 대선을 치렀다. 옛 여권에 인맥이 깊어 대선 때 외부인사 영입에 기여를 했으며 김 차기 대통령이 보수적 경제관으로 선회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엄삼탁(嚴三鐸)전병무청장, 이인섭(李寅燮)전경찰청장, 한나라당 최형우(崔炯佑)고문의 동생 형호(炯昊)씨를 입당시킨 것도 박부총재의 작품. △충북 충주(62) △충주사범학교 △동국대 국문과 △국가재건최고회의 내무위원 △한일비철금속(주) 대표이사 △한보금속공업(주) 대표이사 △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15대 국회의원(국민회의 전국구) △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겸 당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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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朴相千)

국민회의 원내총무. 정부조직개편위 국민회의측 위원. 당내 탁월한 법률이론가로 대여협상과 토론회 등에서 주공격수 역할을 도맡았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TV토론 도입, 장외집회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을 관철시켜 DJ대통령만들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지만 뒤끝이 없다는 평. △전남 고흥(59) △광주고 △서울대 법학과 △고시 사법과(13회) △광주지법 판사 △서울지검 검사 △강경 정읍 군산 순천지청장△변호사 △국회 5공비리조사 특위위원 △평민당·신민당 대변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13·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고흥)

박선숙(朴仙淑)

국민회의 부대변인. 민청련등 재야출신으로 일에 몰두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커리어 우먼형 여성.

대선 때 김 차기 대통령을 밀착 수행하며 부드러운 이미지 창출에 기여했고 수시로 김 차기 대통령의 일산 자택에 들어가 조찬을 겸한 참모회의에 참석, 김 차기 대통령의 의중을 섬세하게 실무에 반영했다. △경기 포천(37) △세종대 역사학과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여성국장 △민족민주운동연구소 부소장 △월간 「정세연구」 편집실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

박승(朴昇)

중앙대 교수. 자문교수그룹인 「새시대 포럼」 멤버로서 6공 때 대통령경제수석과 건설부장관을 역임했다.

△전북 김제(62) △서울대 경제학과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박사 △한국은행 근무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정경대 학장 △서울신문 논설위원 △농진공 이사 △금통위원 외자도입심의위원 △국제경제학회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건설부장관 △한국주택공사 이사장 △저서:『한국경제성장론』 『경제발전론』 『한국경제정책론』 『한국경제의 두얼굴』

박실(朴實)

국민회의 서울시지부위원장. △전북 정읍(59) △전주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 조지아대 대학원 석사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한국일보 기자 외신부차장 정치부차장 △기자협회장 △신민당 대변인·정책연구실장 △12·13·14대 국회의원

박영철(朴英哲)

한국금융연구원장. 고려대 교수. 미국 예일대 경제학박사로 국내에서 몇 안되는 금융전문가.

IMF의 스탠리 피셔 부총재 등 미국 금융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깊다. △대전(59) △서울대 경제학과 △미 미네소타주립대 경제학박사 △IMF 경제조사관 △경제연구소장 △금융통화위원 △한국개발연구원장 △청와대 경제담당수석비서관 △미 하버드대 초청교수

박인상(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 대선 막판에 김 차기 대통령 지지를 선언해 노동계의 김 차기 대통령 지지분위기 형성에 큰 역할. 대선이후 IMF대책과 관련한 정리해고 문제에서 정부와 재벌개혁 선행을 요구하며 김 차기 대통령측과 긴장관계를 유지. 그러나 1월14일 노사정위원회 구성에 일단 합의함으로써 새로운 노사정 관계 구축여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남 사천(59) △대한조선기술고 △서울대 경영대학원 △전국금속노련위원장 △노총 부산시협의회 사무국장·의장

박정수(朴定洙)

국민회의 부총재. 국회 통일외무위원장을 지냈고 국제의원연맹(IPU)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외교통.

15대 총선을 앞둔 96년 2월 신한국당을 탈당한 직후 여당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그것도 TK(대구경북)출신 중진으로서 이례적으로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국제적인 그의 행동 반경은 김 차기 대통령의 해외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 적지않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 △경북 김천(66) △경기고 △연세대 정외과 △미 조지타운대 외교학과 △미 아메리칸대 대학원 경제학과 및 행정학박사 △총리특보 △무임소장관 보좌관 △정치행정연구소 이사장 △국민대·명지대 교수 △민정당 국책평가위원장 △민자당 세계화추진위원장 △2002월드컵유치지원단장 △10·11·13·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전국구) △국회 통일외무위원장 △국제의원연맹(IPU) 집행위원 겸 부의장.

박정훈(朴正勳)

정권인수위 경제1분과위원. 김상현고문 계보로 지난해 5월 대선후보 경선에서 김상현고문-정대철부총재의 비주류연합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64·65년 한일회담 반대투쟁에 나섰던 6·3세대 학생운동가 출신. 6·3당시 최장집 현 고려대교수, 김덕규 전의원, 이명박의원 등과 함께 「박정권 하야 구국투쟁위원회」를 조직, 정권타도투쟁에 나섰고 박정권이 3선개헌을 추진한 69년에는 다시 「4·19, 6·3 범청년 민주수호투쟁위원회」에 가담.

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 때는 DJ사건의 변호를 맡으려던 민권변호사인 부친과 담을 몇 개 사이에 두고 동시에 서대문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풀려난 뒤에는 경기고 선배인 김우중회장의 배려로 대우이사로 기업에 투신했다. 그러나 14대 총선을 앞둔 91년 김회장의 정치권유로 다시 정계에 돌아왔다.

△전북 임실(57) △경기고 △고대 정외과 △고려대 학생회장 △64년 구국항쟁 전국대학총연맹위원장 △삼선개헌반대 범국민투쟁위 운영위원 △국제사면위 한국위 감사 △민족문제연구소장 △(주)대우 이사·기획조정실상무 △14·15대 국회의원(현 국민회의 임실·순창)

박준규(朴浚圭)

자민련 최고고문. JP와 함께 자민련 창당의 공동주역으로 참여했지만 이후 당운영에 소외된 데다 JP에 대한 개인적 감정마저 겹쳐 소원한 관계에 놓였다. 96년말 당사에 발길을 끊다시피 했다가 단일화협상 와중에는 일찌감치 DJ지지를 선언, JP의 후보포기를 압박했다. 대선때는 TK전역을 돌며 「DJ대통령만들기」에 앞장섰다. △대구(74) △경북고 △일본 마쓰야마고 △서울대 정외과 △미 브라운대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 박사과정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부산일보사장 △대통령특사 △UN대표 △IPU명예총재 △민주공화당의장 △민정당 대표위원 △국회의장 △5·6·7·8·9·10 ·13·14·15대 국회의원(현 자민련 대구중)

박준병(朴俊炳)

자민련부총재. 12·12사건의 핵심인물로 분류돼 5·18특별법으로 구속됐으나 반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받아 「쿠데타 세력」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5·18특별법 제정 때인 95년 10월 민자당을 탈당, 자민련에 입당했으나 사실상 정치권을 떠났다가 지난해 10월 박태준 총재가 자민련에 입당하자 정치활동을 재개. △충북 옥천(65) △육사 △서울대 사학과 △육군대학 △국민대 대학원 △육사교수 △육본 인사참모부장 △국군보안사령관 △대장 예편 △민정당 국정조정위원장 △국회 보사위원장 △12·13·14대 국회의원

2로 이어짐

[종아니]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었을 당시 중요인물 200명의 개인 정보를 짧게 소개했습니다..회원님들이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골라서 댓글로 달아주세요...^^ 어떤 재미있는 기억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별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