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사지구 예정지(망월동)에 다녀 왔습니다..

[오리삼촌]

오늘 미사지구가 들어서게 될 하남시 망월동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예정지 한번 둘러봤어요

뚜벅이라  1시간 정도 걸었더니 다리가 후덜덜 하네요.. 날씨가 따뜻해서 걷기 참 좋았어요.

1. A8 블럭 쪽에서 본 강일5단지 입니다. 앞에 다리는 망월천을 건너는 월포교입니다.

 2.월포교에서 내려다 본 망월천입니다. 지금은 볼품없는 개천이지만 멋진 친수공간으로 바뀌겠죠.

3.지나는 곳마다 토지수용에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이분들의 권리도 잘 보호되고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4.A5블럭 쪽에서 건너편 강일 5단지가 보입니다.

5.이 사거리 오른편이 고덕동 방면이고 왼편은 종합운동장 방면입니다. 앞으로 직진하면 A17,18블럭 예정지가 나오겠죠.

 6.종합운동장 쪽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저 뒤에 산이 검단산인가요? 펜스에 걸린 현수막들 보이시죠...

7.사거리에서 고덕동 방향으로 찍었습니다. 왼쪽편은 강일 7단지, 오른쪽편이 5단지입니다.

8.A18블럭 예정지 쪽으로 걸어오다 돌아서서 본 경관입니다. 이 도로 경계로 서울시와 하남시가 구분됩니다.

 오른쪽 부지는 A17블럭 쯤 될까요..

9.왼쪽길이 강일9,10단지 출입구 입니다. 오른쪽 공장 부지가 A18블럭 예정지 정도 되겠네요.

10.한참을 걸었더니 드디어 하남고등학교가 보입니다. A18,A19블럭이 위치한 곳이죠.

11.도로 건너편 쪽이 A18블럭이 들어 설 것 같습니다.

12.강일9,10단지 출입구 삼거리에서 강일육교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강일역 위치 때문에 카페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곳이죠.

강일역 예상지역 A B C 중 B지점 정도 되겠지요. 오른쪽 길은 강일 9,10단지 출입구입니다.

 13.보시는 인도는 강일역 생기면 미사지구 주민들이 출퇴근, 등하교를 위해 매일 다녀야 할 길이겠네요.

 14.강일육교까지 다 왔네요.. 주민 한 분이 지나가시길래 여쭤 보았더니 강일육교 공사가 몇 달 전에 시작되었다네요.. 작은 다리를 예상하고 왔는데... 정면 굴다리 건너편이 상일역일꺼 같습니다. 다리 아파서 더 가기도 싫고..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15.강일육교에서 미사지구 쪽을 바라봤습니다. 회원님들 말씀대로 강일육교는 꽤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게 느껴지시나요?

사진에 잘렸지만 왼쪽에 신축교회현장이 있어 레미콘트럭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16.강일육교 주변에 녹지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지대 높이나 주변 녹지 등을 볼 때 지하철 역 입지로는 불합격인듯 합니다.

가서 보니 지하철역이 미사지구쪽으로 오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네요..

 17.돌아오면서 강일9,10단지 출입구 쪽 찍어봤습니다. 새로지은 아파트라 고급스럽고 좋네요..

18.이 도로가 현재는 직진이 안되는 삼거리라 트럭들 앞에서 끝나는데 직진하게 되면 A18블럭과 A20블럭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되겠네요.

   이 사거리에 강일역이 생기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믿습니다!!

 지금은 버스도 잘 안 다닙니다. 다리 아파서 택시타려는데 택시도 한 대 없습니다.ㅠㅠ

19.사진 속 하늘에 군용헬기 한 대 보이시죠?

오늘 방문해서 새롭게 알게 된게 망월동 상공으로 군용헬기가 많이 다니네요. 한 대지나가고 반대편에서 또 오고 강일지구 상공으로도 계속 다니네요.  군용헬기 소음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수시로 날라다니면... 이 문제도 함께 논의 해봐야겠습니다.

갑자기 나가서 돌아다니고 빨리 올리려고 급하게 적어봤습니다. 눈으로 대충 확인 한 사항이라 부정확한 정보도 있겠습니다.

고수 회원님께서 지적해주세요~

걸어 다니느라 다른 곳은 못 가봤네요. 현재 다른 블럭들이 위치한 곳도 농지나 창고, 비닐하우스가 대부분입니다.

가서 봐도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 될꺼란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오늘 제가 걸어던 곳이 강일지구 때문에 정비가 잘 된 곳이라 미사지구 블럭 위치가 대충 예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업무시간 중에 걸어서 다니느라 많은 곳은 보질 못했네요..

오리삼촌의 허접한 미사지구 답사기였습니다.

[pywzj]

당신의 열정에 너무 감동합니다~~ 우리의 소원을 담아서 아름다운 미사지구를 그려봅니다.

[은빛여우]

대단하세요, 내집이라 생각되니 가슴이 두근거려요. 근대 원주민문제가 무난히 해결됐으면 하네요. 보금자리땜에 보금자리를 잃게 되는 분도 계시잖아요.

[BMW[20]]

수고하셨어요

[그냥(9)]

아주 멋진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