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6일 의재미술관… '문화예술 자산의 영속을 위한 사립미술관 승계 방안' 주제
'대학병원 갤러리화 선두' 조선대병원ㆍ조선대치과병원 방문
미술관 승계의 현실적 문제와 상생 발전을 모색키 위한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ㆍ사비나미술관장ㆍ사진) 워크샵이 문광부 후원으로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광주 동구 운림동 소재 의재미술관에서 열릴 이번 워크샵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사립미술관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광주 워크샵의 핵심 주제는 '문화예술 자산의 영속을 위한 사립미술관 승계 방안'이며, 장전(長田) 故 하남호 선생의 장남 하영규씨(육군 교육사 현병 부대장ㆍ진도 남진미술관)가 산파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광주행사의 특징은 ▲미술관 승계에 대한 현황과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하계훈ㆍ단국대 교수) ▲미술관 승계의 리스크와 핵심 이슈-세제 중심(김성규ㆍ한미회계법인 대표) ▲미술관 승계 법무 이슈(김동준ㆍ법무법인 중부 대표 변호사) 등 3개 주제의 강연이다.
강연 이후 오후 5시부터 ▲김성수(통영옻칠미술관장) ▲박선주(영은미술관장) ▲안연민(한국미술관장) 등 3인의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워크샵이 끝난 뒤 이들은 전국 대학병원 중 '병원의 갤러리화'를 가장 지향하고 있는 조선대병원과 조선대치과병원 방문을 비롯 지역미술관 투어 및 광주비엔날레 Pre-Open 참석과 함께 전시 투어를 갖는다.
한편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라운드 테이블'을 주제로 세계 40개국에서 92명의 작가가 참여해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이명옥 회장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gjreport.co.kr%2Fupload%2F201208%2F1346061359_0.jpg)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사비나미술관 관장으로 2010년 12월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사립미술관협회는 전국의 사립미술관들이 미술관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05년 출범시킨 단체다. 내년 말까지 임기인 이 회장은 2009년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팜므파탈',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이야기'(2006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 '그림읽는 CEO' 등 20여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유명 저자이기도 하다. 과학문화융합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기사작성일 : 2012-08-28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