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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도덕산은 광명시의 광명동,철산동,하안동 일대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표고 198m의 독립봉으로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측되는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산성터가 남아있다. 이 산성터는 한강유역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위치이며, 퇴미형의 석축산성인 군자산성지(君子山城址, 옛 시흥군 군자면 군자1리)와 마주보고 있는데 산성의 둘레는 약 700m정도이며,현재 석축이나 토축으로 생각되는 유구(遺構)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해발 178m 지점의 평탄한 대지에서는 몇 점의 사족토기(四足土器)나 기와조각이 출토되었다.옛날 사신들이 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에 대한 의견을 자주 교환했다고 하여 <도덕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 시민체육공원으로 개발하여 도시인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료원 : 세계속의경기도 홈에서 - |
도덕산에서 고도를 떨구면서 로프가 매어진 계단 등로를 따라 내리섭니다.
도덕산 밤일분기점3-4란 이정표식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도 역시 주민들 쉼터인 정자를 지어놓았구요.
능선을 따라 거닐다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진행케 됩니다.
밤일분기점이란 곳이군요.
이곳을 지나고나서 능선의 끄트머리에 또 두 갈래로 갈리는 바위들 더미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나는 좌측으로 고도를 떨구며 내려갔지요. 알바를 하는 구간입니다
우측으로 가는 것이 구름산 가는 정상적인 등로였습니다.
좌측으로 고도를 떨구고 가다가 아닌 것 같아서 우측으로 산허리를 그냥 마구돌아 내려서
다시 등로를 찾았지요.
이번엔 안부에 밤일갈림길이라고 이정목이 보입니다.
이곳에 밤에 일을 잘하는 동네가 있나보지요?
밤일은 뭣을 말하는 동네이름인지...?
어쨌든 밤일분기점 밤일갈림길 여러 곳에서 만나게 되는군요
등로 우측으로 연두빛 철책 안에 검은색 묘비들이 보입니다
연두빛 철책에 무슨 안내문이 있어서 한참을 읽어보다 보니 충주평씨 종친회에서
적은 것이더군요.
우측으로 철책이 시작됩니다.
웬 군부대가 있는가 보다 하고 진행을 합니다.
등로 앞에 커다란 도로가 지나는데 윗 편으로 이동통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밤일육교지역 이라고 하더군요. 뒤로 멀리 구름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이제 도덕산지역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노온정수장인가 뭔가 하는 시설물의 철책인데 이중으로 되었더군요.
군부대 철책인 줄 알았지요.
한참을 오르내리며 철책길을 따랐지요
모두 통과하고 나면 맑은물 사업소 노온정수장이란 표식이 있는 곳에 도착되구요
한치고개육교를 건너고 이제 구름산 지역으로 발을 들여놓습니다
시각은 12시43분이 지납니다.
한치고개육교를 건너 좌측으로 층층계단을 밟고 오르면 구름산갈림길이란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정표식을 따릅니다
구름산 정상을 바로 치고 오르는 등로가 아니고 우측으로 감아 올리는 듯한 등로가
개설되었군요. 그러면서 약수터가 각각 새미약수터, 진달래약수터,
천연약수터가 비슷한 간격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수질은 부적합해서 음용하면 아니되겠더군요.
천연약수터는 암릉지역인데 이를 지나면서 구름산정상은 좌측으로 경사를 급하게 올리는
구간이 됩니다.
구름산을 아니 거치고 바로 가학산방향으로 이동을 할 수 있는 등로도 있구요
약8분 정도 쉬지 않고 경사를 올리면 구름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시각은 13시12분이 됩니다
정자가 보이구요. 물푸레나무 앞에 정상입석이 크기가 있습니다
<구름산>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해발 240m의 나즈막한 구름산(운산, 雲山)은 광명시 소하동과 노온사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일명 아방산이라고도 하며, 안양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따라 인천쪽으로 가다 광명터널 직전 우측으로 산위의 정자를 볼 수 있는 산이다. 원래 아방리에 소재한 산이라 해서 아방봉 이라 불렀는데 조선 후기에 구름속까지 산이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세는 남쪽으로 능고개를 지나 가학산, 서독산으로 뻗어 있고 북쪽으로는 도덕산까지 이어져 있다. -자료원 : 세계속의경기도 홈 인용 |
구름산 정자에 올라가 보지만 뚜렷한 조망은 할 수 없는 날이라
뿌연 연무속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망만 조망해 봅니다
정자에서 간단히 준비해간 김밥 한 줄로 중식을 하고서는 진행합니다
이정표식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구름산에서 고도를 떨구는 경사를 내려오면 안부에 군부대 후문이란 이정목을 지나게 되구요
서어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산허리를 지납니다
장절리 삼거리 란 곳에서 네시방향으로 진행등로를 급히 꺽게 됩니다.
이곳에도 쉼터 정자가 있더군요.
가학광산으로 가는 이정표식을 지나구요. 가학광산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별도로 찾아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바로 가학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층층계단으로 고도를 높이면 좌측에 군부대 철망속에 군초소가 있고 초병근무자가 있더군요
이곳 위편에도 쉼터 정자가 보이구요. 영당정 갈림길 이라 이정표식이 있더군요
등산진행방향이 남향으로 꺽입니다
오늘 밟아 보는 세 번째의 산...
가학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시각은 14시08분입니다
이곳 역시 큰 정자가 있구요. 정상입석 또한 구름산과 마찬가지로 산은 낮지만 큰 편입니다
<가학산>
가학동.일직동.노온사동.소하동에 걸쳐 있으며,광명시에서 둘째로 높은 해발 220m의 산이다. 구름산과 서독산 사이에 솟아있는 이 산은 국립 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구름산과는 능고개를,서독산과는 도고내고개를 사이에 두고 솟아있는 독립된 산이다. 산세는 동쪽으로 오리동 계곡이 발달되어 있는 반면, 서쪽으로는 크게 두 산줄기가 뻗어 있다 |
이곳은 연무가 없는 날이면 조망이 아주 뛰어날 것 같습니다.
정자 아래 전망테크도 있습니다.
지나온 방향으로 멀리 도덕산과 구름산이 정자위에 올라서니 시야에 잡힙니다
전망테크 바로 아래에는 굴뚝이 참 아름답게 채색이 되었다 생각이 되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이 보입니다.
그리고는 멀리 산들이 아른입니다
남향으로 서독산 활공장 능선 너머로 희미하게 수리산쪽이 넘실거림이 관측됩니다
가학산에서 남향으로 능선을 타고 진행하다보면 노송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보전 소나무 261본이 있다고 적혔더군요.
잘 보전시켰으면 좋겠군요.
원래 가학산은 옛날에 학이 많이 살아서 가학산이 되었다고 하던데
이곳 노송들을 보니 학의 보금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가 조금 될 것 같습니다.
가학산 능선에서 내려오다가 서독산 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빨간색 깃대가 휘날리는 것이 보이는데 그곳이 활공장 인가 봅니다
안부에 떨어집니다.
넓직한 고개마루인데 이곳이 도고내고개란 곳이군요
이 산자락의 마을이 독 안처럼 오목하게 생겨 '도구내'란 이름을 얻었고,
가학산과 서독산을 사이에 둔 고개입니다.
이제 숲길로 들어서는데 등산로가 아주 넓직합니다.
그리고는 정자가 나오고 도고내오거리란 이정목이 나와 있는데 이정표식의 방향은
세방향만 적혔더군요.
여기서부터 이정목은 이제 없더군요.
서독산 구간은 이정목표식이 더 이상은 없습니다.
독도에 조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서독산 정상은 좌측 두시 방향으로 완전히 꺽어서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오늘
산길이 진행됩니다.
조금 고도를 높이며 돌탑을 지나니 바위지역에 전망테크 가 있더군요.
이곳을 서독산 정상이라 하였는가 봅니다.
이곳 바위에 측량점이 있으니 정상으로 부르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삼각점이 있다고 꼭 그 곳을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삼각점이 설치된 곳은 주변산들과 관측이 용이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거든요. 대략 gps고도 220정도나오고 있습니다.
지도를 살펴보고 나뭇가지 사이를 훝어보니
북동향으로 3백미터 정도 더 진행하면 봉우리 하나가 또 있습니다
능선에서 약간 고도를 떨구다가 다시 고도를 올리면서 암릉지역을 통과하고
돌탑을 지나고 나니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무런 표식없이 밋밋한 봉우리입니다
이곳도 gps고도 대략220을 표시하는군요.
현재 14시38분이 됩니다.
지도상에 표시한 서독산인데 서독산은 지도상에 183m라고 적혔더군요
뭔가 기록상에 조금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서독산. 서덕산(書德山),청덕산(靑德山)>
가학동과 안양시 박달동 경계에 솟아있는 산으로 산높이가 180m이다. 옛날 많은 선비들이 이산에 올라 과거급제를 위해 실력을 갈고 닦은산이라고해 서독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 산은 <서덕산 書德山> <청덕산<靑德山>이라고도 기록돼있다. 광명시의 맨 남쪽에 위치한 이산의 북쪽에는 209고지-219고지와 도고내고개를 지나 가학산이 능선으로 이어져있고, 동쪽으로는 안양시와 각종 공장들이 있으며, 시흥시의 농촌문화연구원, 안양 교육원이 자리하고 있다. -자료원 : 세계속의경기도 홈( http://www.gg.go.k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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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상 봉우리를 못 찾으면 어떻는가요. 이곳 능선길 자체가 서독산 인 걸...
다시 도고내 오거리 안부로 되돌아 나오구요.
안서초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부부 산객인 듯 한 두 분이 내려오시는군요.
내려오면서 하는 말씀이 이곳 등로는 출입금지인 것 같다고 하면서
올라가다가 되돌아 나온다고 하더군요.
활공장 거의 다와서 출입금지 안내판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이곳 등산로를 열어놓으면서 옛날 군부대에서 설치했었던 안내판을
아직도 떼어내지 못했는가 봅니다.
활공장으로 열린 곳인데 출입금지는 옛말이지요
활공장에 도착했습니다. 한 켠에 큰 침상 휴게시설이 있었구요
아래로는 학온동이 펼쳐집니다
서독산 활공장 지역의 능선길은 바위길이더군요.
제법 날카로운것도 보이구요.
능선 긴 구간이 바위지역이 있는곳도 있습니다
아래로는 서독터널을 지나구요.
자동차 달리는 굉음이 요란합니다
활공장 2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면 이제 계속 남향으로 고도를 떨구기만 하면
안서초등학교에 도착하게 되어있습니다.
고도를 떨구면서 능선을 탈줄 알았던 등로는 군부대철책이 가로막고 있더군요
산길은 철책능선 오른편 아래 지역을 계속 휘돌아가면서 등로를 만들어 놨더군요
약수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등로가 남동향으로 휘어져 경사를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독도를 잘 해야 할 곳이지요.
왜냐하면 철책 능선이 끝나는 곳이라 다시 철책능선 쪽으로 올리는 등로거든요
능선에 오르면 철책이 끝나고 안서초등학교 뒷산 능선으로 등로는 이어 집니다
아래 안서초등학교앞 도로가 지나는 것이 보이구요.
버스정류소가 보입니다
도착한 시각은 15시50분입니다. GPS기록을 끕니다
약12.7km, 5시간5분을 소요했습니다.
이곳에서 배차간격이 대략 10분인 11번 버스가 안양역으로 갑니다
오늘도 낮지만 이름 부르기 좋았고 그 지어진 이름이 예쁘고 아름다웠었던
광명시의 “도구가서(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연계산행”을 차질없이
실행했습니다
안양역으로 나가는 버스에 올라타고 젊은시절
예비군 훈련 나와서 자주 들낙거렸었던 박달동도
스치구요.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기록을 여기서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aspiresky/청랑-
※ 산행중에 만났었던 들꽃 모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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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2년에 가본 코스내요.
가학산에 가학동굴 구경할만 하던데,
일제시대때 광물자원(금,은,동,아연)을 약탈하기 위해 채굴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되었다네요. 갱도 길이는 약 7.8Km이고,
현재는 광명시에서 매입하여 갱도 안에 공연장, 영화상영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구경할만해요.
예~나중에 시간이 할애되면 한번 가학동굴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