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 경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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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입형에 대해서 함 알아봅시다. 사실 경륜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전법들은 다양합니다...선행이니 젖히기니 자유형이니....뭐 다들 중요하지만 , 이 추입형이라는 각질이 없다면 경륜추리는 별로 재미가 없을겁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선행이나 젖히기형의 선수들을 좋아하는데....이 전법의 선수들은 경주를 주도할수 있는 힘이 있기때문에 보는팬들 입장에서는 시원한감이 있죠....주광일의 한바퀴 승부, 홍석한의 반주 젖히기. .....힘과 스피드.....남성의 상징이죠 반면 선행형의 능동적인 액션에 비해, 마크나 추입형의 경주내용은 다소 소극적인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든 입상을 위해서 선행력이 있는 선수의 후미를 차지하기 위한 온갖 아부와 희생, 수모들....그리고 몸싸움에 따른 낙차부담....딸수 있어도 못따는 아픔..쪼금 불쌍한 전법의 소유자들이죠..... 이런 추입형선수들의 고충이나 경주운영방법, 개개인의 성격...등등...아기자기한 추입형 선수들의 속사정을 살펴보는것도 경주추리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 몇자적습니다. 종류별, 특성별로 나누면... 1. 단순마크형......오성국파로 불리우는 선수들인데....행동대장으로는 김병영 등등, 인기순위는 6~7 위.......직선추입이 안되서 그러는지...안하는건지?, 마크가 되더라도 따라가는데 급급한 선수들..... 후미마크가 된 경우에도 단스피드 부족으로 마크를 곧잘 놓침........4코너 돌고 거의 다 들어온 것처럼 보이는데....꼭 그뒤의 다른 추입형에게 잡혀서 축 놓고 높은배당을 노렸던 팬들을 안타깝게 만드는 선수.... 2. 추입젖히기형......현정운파로 널리 알려진 선수들로서, ......강자들과는 주로 마크추입, 약자들과의 경주에서는 젖히기....그러나 승부거리는 짧고, 주로 3코너직전에서 승부수를 띄우는데....그 이유는 BS에서 승부하면 그뒤 마크선수에게 잡힐 공산이 크기때문에....승부거리가 짧다보니, 만일 3코너 직전...... 앞에 젖히기 실패한 또~ㅇ차가 있다거나하면 여지없이 입상실패....하위경주에서는 축으로 팔리는데 가끔씩 고배당을 노릴만함 3. 전형적 추입형.......임승빈파로 분류되며, 직선에서만 승부....진승일이 행동대장...하위경주에서도 강자뒤나, 아님 그뒤를 확보하지 못하면 입상을 보장받지 못하는 선수들....이런 선수들이 하위경주에서 축으로 팔리면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첫째 ..예를들어 ....지난주 토요일인가? 임승빈이 출전한경주에....누가 들어왔죠?...바로 방해구.....임승빈 앞에서 때려준 선수가 들어왔습니다....물론 승빈이와 방해구는 근본적으로 사이가 좋긴 하지만....그렇지 않다 하더라도....임승빈이 무참하게 방해구를 어작내서 3~4착으로 밀리게 한다면.....임승빈은 선발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선수들 사이에 '쟤는 무조건 딸라고만 한다' 라는 입소문도 무섭고....다음에 방해구를 만나면 입상이 어려워지죠....이해가 돼죠?....이런 경주는 임승빈 뒤에 누가 붙을까를 생각하지말고.....선행력이 가장 빵빵한 선수가 임승빈과 어느정도 연대가 된다면 몰빵입니다.........쪼금 더 설명할게 있는데, 넘 길어서..... -둘째 ....상위 경주에서...강축과 연대되어 마크가 된다면 딸수 있어도 안따는 경우가 많습니다......이것 또한 아부죠.....하위급에서도 아부해야되는데...상위경주까지...넘 불쌍하지 않나요?....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상위경주에서 연대가 안되는 선행형 강축과의 대전에서, 초주마크는 안되었는데...중간에 마크를 뺏었을때는 직선에서 무진장 밟아버립니다...잔인할정도로.....강축을 3착을 만들때도 있죠....특선은 어렵고 우수급에서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4. 자력추입형.....오병일파로 알려져 있는 고배당 메이커들입니다.....수하에 서우승, 김성열등 조직원 모두가, 막판 외선추입한방으로 먹고 사는데.... 경주운영능력은 꽝입니다.....그래서 지구력이 쪼금 있는데 거의 써먹질 못하죠....특히한 점은 자리를 잘 못잡아...맨 후미에 있는 경우가 많고 초주선행 서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선수간에 연대를 잘 안하고 입상기복이 심하며.....착수는 1착수가 많습니다...그 이유는 연대를 안하기 땜에 길이 열리면 직선에서 인정사정없이 밟아대기 때문입니다...추입형선수의 자력승부란 이런거죠... 암튼....추입형인 임승빈이 누굴 챙긴다거나...이정도 편성이면 홍미웅이 한바퀴 승부해도 된다거나....이런 추리는 각질의 특성상 쉽지 않은 부분이죠....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가지 더 있는데 나중에 차차 시간 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
첫댓글 참 좋은정보네요,,,,(이걸내가기억할수있을런지?////ㅎㅎ^^*)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두 기억못해요...어떡하면 머리속에 항상 넣어가지고다닐까? 반복 반복 또 반복뿐이다!!!!! 맞죠? 어르신?????
이런걸 언제다 알수 있을까요 ㅡ.ㅡ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설과같은 추리 너무 재미있습니다..
음.. 훌륭하십네다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