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ssue] 19호 (2014. 6. 11) - ■ 종합본

[노동ㆍ정치ㆍ연대]

주간이슈19호(종합본).hwp

주간 Issue 19호 (2014. 6. 11.)

■ 세월호 참사 관련

1) 현재 생존자/사망자/실종자 수

- 탑승객 476명 중 생존 172명, 292명 사망, 12명 실종

2) 세월호 참사 관련 종합 타임라인

- 오마이뉴스에서 정리해 둔 타임라인(6/8까지 업데이트)을 링크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ewoltimeline02.aspx

3) 세월호 참사 관련 현재

3-1) 국조특위

지난 5월 2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9일 세월호 국정조사계획서를 합의했다. 국조특위는 아직 제대로 된 활동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팽목항에 여야 의원이 따로 방문하여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비판을 받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 현재 여야는 국조특위 기관보고 일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진행 중이다. 여당은 16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는 주장을, 야당은 월드컵 이후 다음 달 14~26일에 받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이 국조특위 현장 사무실을 직접 마련해 주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국조특위의 현장활동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관련기사] <세월호참사> 실종자 가족들, 국조특위 현장활동에 불만 제기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 현장상황실을 진도실내체육관 한 쪽에 직접 마련해 특위 위원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황당한 일도 벌어지고 있다.

실종자 가족 법률 대리인을 맡은 배의철 변호사는 11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가 진도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사전 조사에 나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배 변호사는 "국회 행정실에 언제쯤 상황실을 설치하냐고 물어보면 기다리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진도 현장에 있는 국회의원 보좌관들도 일할 곳이 없어 체육관과 군청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 실종자 가족이 만든 상황실실종자 가족이 만든 상황실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세월호 참사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활동이 여야 이견으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자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무르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특위 상황실을 체육관내에 마련해 특위 활동을 독려하고 나섰다.

그는 "실종자 가족이 오죽했으면 진도군청에 요구해 가족대책회의 사무실 일부 공간을 내주고 현장상황실을 직접 만들어줬겠느냐"며 "실종자가 아직도 남아 있는 상황인데도 답답한 일만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변호사는 "국회 활동에 대한 실종자 가족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 현장상황실을 가동하고 충실한 예비조사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여야는 현재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 일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미루고 있다.

여당은 오는 16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월드컵 기간에는 기관보고를 받을 수 없다면서 다음 달 14~26일에 기관보고를 받자고 맞서고 있다.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여야 간 샅바싸움이 과열되며 국조 특위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실종자 가족들의 한숨이 나오고 있다.

betty@yna.co.kr

3-2)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 서명운동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3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목표인원은 1천만명이다. 500여개의 단체들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를 포함한 62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국민대책회의)’가 유가족, 실종자 가족과 함께 진행 중이다.

요구하고 있는 특별법의 내용은 진상규명의 전 과정에 피해자 가족들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고 세월호 참사의 전 과정을 조사범위로 하고 충분한 조사기간이 보장되어야 하며, 모든 관련 공무원, 국회, 언론 및 관련 민간인을 그 조사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진상조사기구가 구성되어 조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며 여러 민관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진상규명 결과에 근거하여 관련기관 및 관련자에 대하여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하고 진상규명 결과에 근거하여 확실한 재발방지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유가족은 8월 청문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가능하다.

http://sign.sewolho416.org

■ 염호석, 진기승 열사 정신계승 투쟁

1)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상경 투쟁 진행 중

지난 19일부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들의 삼성본관 상경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교섭은 지난 달 말 재개되어 진행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곳곳에서 업무복귀 종용 등 부당노동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 교섭 해결 의지의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 금속노조 현장통신 8-33호

2) 진기승열사 정신계승 투쟁

‘진기승 열사 정신계승 및 노동탄압 분쇄 전북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기승 동지의 명예회복과 버스 노동탄압 분쇄를 위해 단호한 투쟁을 벌일 것이며 이를 위해 전국 대책위를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 투쟁으로 가져갈 전망이다.

6월 14일, 6월 21일로 진기승열사 정신계승 투쟁을 잡아놓고 열사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친다. 이보다 앞 서 6월 11일에는 전북지역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이 날은 새로 당선된 전주시장 인수위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민주노총은 오는 12일 중집에서 6월 21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결의할 예정이다.

■ 의료-철도 민영화 저지 투쟁

1) 박근혜정부, 6월 10일 의료민영화 강행 의지 밝혀

▲ 보건의료노조 등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 회원들이 10일 오전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정부의 병원 영리부대사업 확대와 영리자회사 설립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출처=매일노동뉴스)

어제(6월 10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목적 자법인 설립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우려해 오던 의료민영화 정책의 강행으로, 지방선거를 마치자마자 정부가 전쟁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이 날 보고된 가이드라인은 부대사업 범위를 장례, 주차에 한정한 것에서 넘어서 △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 △숙박업 △체육시설 △목욕업 △건물임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 해당 사업을 위해 병원이 영리자회사를 세우는 것도 허용된다. 몇 가지 조건을 달기는 하였으나 영리자회사를 통해 배당을 받아가는 것을 허용하게 된 것으로 꼼수를 통한 의료민영화의 강행이라 볼 수 있다.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2)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및 노동계 대응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은 “세월호 참사로도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정부가 이제는 의료 민영화로 국민 전체의 생명과 건강을 파괴하려 든다”며 “국민들과 함께 오만한 '자본을 위한 정부를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1일 오전부터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참고자료=보건의료노조성명서]

[성명서] 영리 자법인 설립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에 대한 입장 (2014. 6. 10)

꼼수와 편법 의료민영화를 즉각 중단하라!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의료왜곡 더 심화시킬 뿐

의료민영화정책은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부를 것

환자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공공성 강화정책을 제시하라!

○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박근혜정부가 의료민영화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오늘 영리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배포하고,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의료민영화정책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를 개조하겠다고 국민앞에 약속했던 박근혜정부가 오히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치는 의료민영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만드는 것이다. 박근혜정부는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자본의 무제한적 탐욕을 허용한 정책이 빚은 세월호 참사와 요양병원 화재참사의 교훈을 잊었는가?

○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정책은 꼼수와 편법, 기만과 월권으로 가득차 있다.

1. 영리 자회사를 허용하는 것은 외부 영리자본의 의료기관 투자와 이익배당을 역사상 처음으로 허용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다. 이것은 외부 영리자본이 의료기관에 직접 투자하여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영리병원화의 길이 가로막히자 영리자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료기관에 투자하고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꼼수 의료민영화이자 우회 의료민영화이다. 민간의료기관이 94%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도 영리법인이 아닌 비영리법인만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외부 영리자본이 투자하거나 이익을 반출할 수 없도록 규제함으로써 유지될 수 있었던 의료공공성 기반이 송두리째 허물어지게 되는 것이다. 영리자회사를 통해 의료기관을 외부 영리자본의 돈벌이 투자처로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도 박근혜정부는 이 점을 숨기고 있다. 비영리법인만이 개설․운영하도록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외부자본의 투자와 이익배당이 가능한 영리자회사를 허용하는 것은 영리병원 전면 허용의 전단계이다.

2. 박근혜정부는 자법인 설립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의료민영화도 아니고 의료법인의 영리추구도 아니고 오로지 의료기관의 경영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의료본업에 충실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펼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지, 영리자법인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를 통해 의료기관의 경영개선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비용을 충당하라는 것은 정도가 아닌 편법이고, 의료왜곡을 부추기는 정책일 뿐이다. 영리자법인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는 의료기관들에게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보다는 영리자회사에 투자하는 영리자본의 입김에 따라 병원경영이 좌지우지되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벌어지고, 안정적 운영보다는 현재보다 더 극심한 경쟁과 양극화 상황에 놓이게 될 뿐이다.

3. 박근혜정부는 자법인 설립이 가능한 의료법인의 요건, 자법인 종류를 의료법에 정해진 부대사업으로 한정하는 방안, 무분별한 자법인 설립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 병원의 수익을 합법적으로 자법인으로 유출할 수 없도록 방지하기 위한 방안, 건강기능식품 판매업과 의료기기 구매지원은 부대사업 확대에서 제외 등 국민들이 걱정하는 극심한 영리추구, 의료비 폭등, 수익 외부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변명과 기만에 불과하다. 부대사업은 환자편의를 위한 사업을 뛰어넘어 의료기술 활용, 체육시설, 생활용품 판매업, 식품판매업, 목욕장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등으로 대폭 확대되고, 건물임대업은 몇몇 부대사업만 제외하고는 보건복지부장관의 결정에 따라 모든 분야를 임차할 수 있도록 열어놓았다. 정부가 자법인 설립의 요건과 절차를 엄격하게 정했다고 하지만 일단 외부 영리자본이 영리자회사에 투자하여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면 각종 편법과 변칙이 난무할 것이고, 투자활성화와 경영효율화의 이름 아래 자법인과 관련한 각종 규제의 빗장은 풀릴 수밖에 없게 된다.

4. 박근혜정부는 의료기관의 영리자회사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를 의료법 개정없이 시행규칙 개정과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의료민영화정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의료법 위반이다. 현행 의료법에는 영리를 추구하는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조항은 어디에도 없다. 의료법 시행령 제20조에는 의료법인과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 모두 영리를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또한, 부대사업 범위도 의료법 제49조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60조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정부가 부대사업으로 허용하려는 의료기관 임대업, 의료용품 개발·판매, 여행업과 외국인환자유치업 등은 환자편의를 위한 부대사업이 아니라 환자를 대상으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부대사업으로서 의료법 개정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박근혜정부가 국회 입법과정도 없이 시행규칙 개정,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의료민영화정책을 강행하려는 것은 월권이자 법치주의 훼손이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독재행정이다.

○ 우리는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의료를 외부 영리자본의 투자처로 만드는 정책으로서 대한민국 의료를 죽이는 행위이자 환자안전과 국민생명을 내팽개치는 행위라 규정하고 이를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박근혜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를 개조하겠다”고 했고, 6.4 지방선거 이후 “우리 사회의 적폐를 바로 잡겠다”고 했다. 의료를 영리자본의 투자처로 만드는 의료민영화정책이 국가개조이고 사회의 적폐를 바로잡는 것인가?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이부 영리자본에게 막대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특혜정책일 뿐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더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국민건강권을 파괴하는 정책일 뿐이다. 박근혜정부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추구해야 할 국가개조와 적폐 척결은 의료민영화정책 강행이 아니라 ▲6%밖에 되지 않는 공공의료를 30% 수준으로 확충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활성화 ▲big4 병원중심의 극심한 의료양극화 해소 ▲무너진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1차 의료, 예방의료 강화 ▲62.5%밖에 되지 않는 건강보험 수준을 90% 이상으로 확대 ▲보호자없는 병원 전면 확대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보건의료인력 50만개 확충 등이다.

○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법개정없이 행정절차만으로 의료민영화의 빗장을 여는 이번 조치(영리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 발표,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개정)와 관련하여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불러올 의료분야 규제완화의 출발점이자 의료대재앙의 서막으로 규정하고 의료민영화 대재안을 막기 위해 파업투쟁을 불사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오늘(6/10일)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청와대앞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6/11일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및 유지현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6/12일 기자간담회 ▲6/12일 비상 간부 결의대회 개최 ▲6/16일부터 전 지부 천막농성 또는 로비농성 돌입 ▲6/16일~20일 파업 찬반투표 ▲6/24일 총파업 돌입 등 전면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영리화방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의료민영화와 반대하는 각계각층과 보건의료 직능단체, 정당들과 연대하여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불러올 박근혜정부의 의료민영화정책 전면 폐기>를 위한 범국민적 투쟁에 나설 것이다.

2014년 6월 1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3) 철도민영화 저지

철도노조는 민영화저지 투쟁의 강력한 의지를 표하는 방안으로 조합비 인상을 골자로 하는 규약개정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다. 총투표 결과 89.4%의 투표율, 73.3%의 찬성률로 가결되었다.

하지만 철도노조 탄압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에 6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규탄의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는 철도안전을 지키려는 철도노동자에 대한 철도공사의 도를 넘는 탄압과 정당한 조합활동에 대한 보복적인 징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총력투쟁을 엄중히 경고하였다. 손해배상 및 가압류, 조합원에 대한 징계, 강제전출 등의 탄압 중단 촉구가 내용이다. 이와 더불어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은 “노조의 반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던 1인 승무, 화물열차 출발정비 이관 등 철도 안전을 위협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2013년 파업 관련하여 8천여 명에 달하는 현장조합원의 징계에 착수하고, 2.25 경고파업과 철도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1인 승무, 화물열차 출발정비 이관, 강제전출 등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195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에 대한 중징계를 6월 10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 지방선거 우리 후보 선거결과 포함, 진보정당 통계

1. 우리 후보 선거 결과

<노동‧정치‧연대 회원 후보 지방선거 결과>

구분 : 새누리당(새), 새정치민주연합(민), 통합진보당(통), 정의당(정), 노동당(노), 무소속(무)

▲ 서울 관악구의원 후보 나경채(기초의원/2인 선거구)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장동식	(민) 송정애	(노)나경채	(무)김화공	(무)이남희	계
59,968	33,674	11,768(35.81)	14,001(42.60)	5,605(17.05)	349(1.06)	1,136(3.45)	32,859	815

▲ 인천 부평구의원 후보 원권식(기초의원/3인 선거구)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 박창재	(새) 이순자	(새) 황정수	(민)오흥수	(민) 오영선	(정) 원권식	(무) 이덕인	계
75,493	39,268	13,678(36.16)	3,128(8.27)	4,427(11.70)	8,202(21.68)	5,270(13.93)	1,968(5.20)	1,143(3.02)	37,816	1,452

▲ 경남 도의원 후보 여영국(광역의원/1인 선거구/당선)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강기일	(노)여영국	계
67,688	40,936	19,265(48.09)	20,789(51.90)	40,054	882

▲ 경남 창원시의원 후보 노창섭(기초의원/3인 선거구/당선)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강호상	(새)박성호	(새)김경수	(민)김삼모	(통) 김준용	(무) 노성식	(무)노창섭	계
67,688	40,936	8,681(21.84)	5,675(14.27)	4,980(12.52)	9,001(22.64)	3,438(8.64)	2,123(5.34)	5,848(14.71)	39,746	1,190

▲ 울산시의원 후보 김진영(광역의원/1인 선거구)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정치락	(민)박병석	(통)우진호	(정)김진영	계
42,561	24,885	11,895(49.61)	4,387(18.29)	3,845(16.03)	3,850(16.05)	23,977	908

▲ 울산시의원 후보 서영택(광역의원/1인 선거구)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강대길	(민)이수영	(정)서영택	계
41,267	25,677	12,642(54.44)	6,071(26.14)	4,507(19.40)	23,220	2,457

▲ 울산 중구의원 후보 이영도(기초의원/3인 선거구)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김경환	(새)김영길	(새)김지근	(민)신성봉	(통)추영환	(노)이영도	(무)송병채	계
66,423	38,390	8,997(24.17)	8,121(21.82)	5,066(13.61)	6,691(17.98)	2,043(5.49)	3,381(9.08)	2,912(7.82)	37,211	1,179

▲ 울산 동구의원 후보 황보곤(기초의원/3인 선거구)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무효
		(새)김수종	(새)박은심	(새)김지준	(통)홍철호	(노)황보곤	계
60,214	31,881	9,396(30.52)	7,107(23.09)	2,150(6.98)	6,508(21.14)	5,617(18.25)	30,778	1,103

2. 진보정당 당선자 명단

<노동당 당선자 명단 - 7명>

광역의원 : 여영국(경남도의원)

기초의원 : 김희서(서울 구로구의원), 장태수(대구 서구의원, 3선), 김규찬(인천 중구의원, 재선), 김원배(울산 동구의원), 송미량(경남 거제시의원), 한기수(경남 거제시의원)

<정의당 당선자 명단 - 11명>

기초의원 : 김수연(전북 익산시의원), 송호진(전북 익산시의원, 재선), 엄정애(경북 경산시의원, 재선), 이영재(대구 북구의원, 재선), 김성년(대구 수성구의원, 재선), 이소헌(인천 부평구의원, 재선), 여인두(전남 목포시의원, 재선), 박시동(경기 고양시의원, 재선), 김혜련(경기 고양시의원, 3선), 문영미(인천 남구의원, 3선)

기초비례 : 위수전(전남 목포시의원)

<통합진보당 당선자 명단 - 37명>

광역의원 : 이미옥(광주시의원), 오미화(전남도의원), 이현숙(전북도의원)

기초의원 : 안소희(경기 파주시의원), 김상복(충북 진천군의원), 노정현(부산 연제구의원), 강영희(경남 창원시의원), 정영주(경남 창원시의원), 김석규(경남 창원시의원), 송순호(경남 창원시의원), 류재수(경남 진주시의원), 김주석(경남 함안군의원), 조남애(울산 남구의원), 김만현(울산 남구의원), 이효상(울산 중구의원), 안승찬(울산 북구의원), 윤치용(울산 북구의원), 강진희(울산 북구의원), 이생환(울산 동구의원), 홍철호(울산 동구의원), 김민식(울산 울주군의원), 이대행(광주 서구의원), 김태진(광주 서구의원), 김은아(광주 서구의원), 배진하(광주 남구의원), 고영봉(광주 북구의원), 소재섭(광주 북구의원), 김현정(광주 북구의원), 김선미(광주 광산구의원), 정진아(광주 광산구의원), 유영갑(전남 순천시의원), 이복남(전남 순천시의원), 윤석현(전남 화순군의원), 백성호(전남 광양시의원),

기초비례 : 김재임(전남 순천시의원), 김미희(전남 해남군의원), 김재영(전남 여수시의원)

3. 진보정당 정당 지지율

시도명	정당별 득표수(득표율)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서울특별시	147,799(3.04)	190,271(3.92)	30,637(0.63)	26,862(0.55)
부산광역시	63,344(4.01)	45,142(2.85)	20,374(1.29)	13,256(0.83)
대구광역시	24,157(2.35)	29,120(2.83)		11,024(1.07)
인천광역시	36,385(3.01)	46,947(3.89)	10,185(0.84)	10,203(0.84)
광주광역시	85,004(13.37)	26,368(4.15)	15,168(2.38)
대전광역시	17,219(2.70)	16,819(2.64)
울산광역시	60,836(12.10)	18,472(3.67)	25,065(4.98)
경기도	157,733(3.13)	191,495(3.80)	29,545(0.58)	33,810(0.67)
강원도	18,544(2.44)	16,887(2.22)	9,125(1.20)	7,509(0.99)
충청북도	22,817(3.18)	17,035(2.37)	7,803(1.08)	6,589(0.91)
충청남도	23,637(2.69)	21,620(2.46)	8,970(1.02)	7,359(0.84)
전라북도	71,184(8.31)	58,346(6.81)	14,907(1.74)	12,281(1.43)
전라남도	118,574(12.31)	50,838(5.27)	29,552(3.06)	17,578(1.82)
경상북도	30,752(2.43)	37,002(2.92)	20,819(1.64)
경상남도	81,717(5.29)	38,766(2.51)	44,589(2.88)	19,214(1.24)
제주특별자치도	12,301(4.30)	17,472(6.10)		4,730(1.65)

노동·정치·연대

http://cafe.daum.net/joint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