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꽃 폈어요!

[까칠까칠]

이래저래 참 더운날~! 우리집 선인장 꽃이 피었어요.

새콤달콤한 향기가 나는 노란색 꽃을 올린 난봉옥~!

이름은 무쟈게 촌스럽고 별다른 향기는 나질 않지만, 주황색 꽃만은 참 예쁜 여자옥~! 입니다.

요새 날이 너무 더워서, 잘못하다간 더위먹기 쉽겠어요.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번 내렸으면 좋으련만요.

요새 때이른 더위도 무섭고, 살인진드기도 참 무섭지만...

이래저래 짜증섞인 사람들 표정은 더 무섭네요.

무서운 것들이 왜이리 많은 거예요?

오늘은 올만에 쭈쭈바~! 빨면서... 가만히 있어야 겠어용. ㅎ

[영랑]

제일 위에 있는 아이는 난봉옥인가요? 넘 이쁩니다.

[까칠까칠]

네에~! 새콤한 향기가 나는 난봉옥 꽃입니당.
온라인으로 향기까지 전달될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요. ㅎㅎㅎ

[영랑]

새콤한 향기가 있다니 더 궁금합니다..

[까칠까칠]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키워보셔요. 키울만 할겁니당. ㅎ
선인장도 공부 좀 하고 키워야 꽃을 볼수 있어요!

[빨강채송화]

황금색으로 예쁘게 피었어요
우리집 난봉옥 하루만에 저버려 아쉬웠어요

[까칠까칠]

꽃이 핀 상태에서, 강광을 계속 보여주셨나봐요.
저는 2일정도는 꽃구경해요. ㅎㅎㅎ

[유우나맘]

두번째 꽃을 보니 환타가 생각나요 ㅎㅎㅎ
글구..사람 얼굴 만큼 예쁘도 무서운 얼굴은 없는것 같아요.
기왕 사는인생..늘 예쁜 얼굴로 살고 싶은데..쉽진 않죠 ㅎㅎ

[까칠까칠]

그러네용. 그냥 환타색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짜증섞인 표정을 무서워하면서... 정작 저 자신도 그러지않나 모르겠어용.
자기 얼굴은 거울없이 직접 볼수 없으니까요.
요새는 웃는 연습이라도 해야 할까봐요. ㅎ

[라일락향기]

엄머 이렇게 예븐꽃이 하루만에진다니 ~~정말 아쉽겟습니다~
나두 봉우리 진아이 하나 ~인터넷으로 샀어욤~ㅎ

[까칠까칠]

져버린 봉우리 옆에서 새로운 봉우리는 안나오던가요?
햇빛 관리를 요령껏 잘하면 2일정도는 꽃을 볼수 있어요. ㅎㅎㅎ

[바이올렛]

아이쿠나 이뻐요~~~~~~깔끔하게 폈네요

[까칠까칠]

다른 식물들은 날이 넘 더워서 뻗었는뎅... 선인장 아이들만 살판났어용. ㅎㅎㅎ

근데, 언제부턴가 바이올렛님 댓글도 잘 안보이고... (제가 리톱스관련 게시판을 잘안들어가서 인가요?)
제가 여기 처음 가입하고 쭈욱~! 봐왔던 닉네임들도... 언제부턴가 잘 보이지도않고 그렇네요!

온라인으로 만난 횐님들은, 이렇게 홀연히 사라지는 것이 참 아쉬워요.
그쵸? ㅎㅎㅎ

[바이올렛]

권태기? ㅎㅎㅎ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러죠 뭐~~~
주인이야 게을러졌어도 애들은 여전 예쁘게 잘 크고 있어요
지난번 사고로 병가중이여요 ㅎㅎ
까칠님의 예리함을 피할수가 없네요
감솨해요

[대산]

난봉옥이 쌍꽃이네요
곽갑진님이 보내주신 씨앗이 난봉옥 맨위 선인장이랍니다
지금 발아해서 열심히 지라고 있어요
얼른 키워서 이렇게 멋진 아이 회원님들에게 나눔 하려구 합니다
정말 이쁘게 잘 키우셔서 고수로 임명합니다

[까칠까칠]

해마다 이맘때즈음엔 선인장꽃을,,, 가을엔 리톱스꽃을... 그렇죠!!! ㅎ
아직 고수의 길은 멀고도 먼것같아요. ㅎㅎㅎ

[달콤푸딩]

우와~ 선인장은 못생겼(?)는데 꽃은 너~~무 예쁘네요~~^0^
새콤달콤한 향이 넘 궁금하네요~~~>.<

[까칠까칠]

선인장은 역시나 꽃이죠!
꽃만보면, 어떤 식물과도 뒤지지않을 겁니당. ㅎ

[밍이]

와오....정말 예쁜 꽃들이 피었네요..환상입니다.

[까칠까칠]

어떤 선인장이든간에 꽃만은 참 예뻐요. ㅎ

[초록모자]

둘다 넘 이쁘고 욕심나는 선인장들이네요
기회되면 꼭 키워 봐야겠어요

[까칠까칠]

비싼 선인장들이 아니니까... 한번 키워보셔요.
꽃은 직접 눈으로 봐야 제맛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