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특징에는 모집인원의 소폭 감소,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 증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가 있다.
모집인원 소폭 감소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2024 대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점점 감소했다. 2022학년도 6,411명에서 2023학년도 6,048명, 2024학년도 5,935명, 2025학년도 5,814명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자연계열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점점 증가했다. 고려대에서 2024학년도 786명에서 2025학년도 682명으로 일부 인원 감소가 있지만 한양대에서 논술전형의 인원을 줄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원을 늘리면서 전체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원이 소폭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고려대가 학생부종합전형인원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논술전형 신설의 결과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 증가
2025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교가 증가했다. 이전에는 의예과, 약학과 위주로 적용하였으나, 2025 대입에서는 서울시립대, 한양대에서 일부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과목 선택 중요성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과 함께 과목 선택의 자율성이 커졌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의 관심, 흥미,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2021년에 서울대, 2023년에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 모집단위별로 이수 권장 과목들을 발표했다. 1, 2학년 때 과목 선택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변화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과 자기소개서 폐지에 따라 대학들은 공동연구 등을 통해 2024 대입부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를 모색했다. 이에 2025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별 수시요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도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 중에서도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5개 대학 공동연구진이 새롭게 개편한 평가요소의 경우, 기존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의 평가요소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개편한 점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서울 주요 대학 모집정원 변화 ■
대학 | 2025학년도 | 2024학년도 | 2023학년도 |
건국대 | 833 | 830 | 795 |
경희대 | 960 | 984 | 997 |
고려대 | 1,299 | 1,563 | 1,410 |
광운대 | 493 | 535 | 491 |
동국대 | 546 | 560 | 551 |
서강대 | 558 | 532 | 574 |
서울대 | 1,758 | 1,759 | 1,780 |
서울시립대 | 546 | 442 | 443 |
서울여대 | 367 | 375 | 391 |
성균관대 | 955 | 941 | 1,030 |
세종대 | 737 | 762 | 664 |
숙명여대 | 439 | 433 | 431 |
연세대 | 787 | 732 | 727 |
중앙대 | 764 | 751 | 752 |
한국외대 | 348 | 387 | 451 |
한양대 | 919 | 854 | 840 |
합계 | 12,205 | 12,296 | 12,281 |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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